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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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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강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는 날지 못하는 새.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며 현재 4개의 아종이 확인 되었으나 유전학적 근거로 남섬 아종과 북섬 아종, 이렇게 2개의 아종만 인정받고 있다. 현재 취약종 (VU)로 분류된 멸종위기종으로 뉴질랜드 정부 차원에서 보호 중이며 사냥 또한 불법이다.[1]
1.1. 생태[편집]
잡식성 조류로 곤충이나 달팽이, 지렁이 등의 무척추동물과 식물의 열매를 주로 먹지만, 도둑갈매기나 큰풀마갈매기 처럼 새끼 물개의 시체나 출산한 어미 물개의 태반도 뜯어먹는 등 육식을 선호하며 공격성이 강하고 사나워 날카로운 창날같은 부리로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다른 새들까지 닥치는 대로 공격해 죽일 정도이며 그 공격성[2] 때문에 주머니쥐[3] 조차도 얜 못 당해낼 정도라고.
2.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2013년 방영된 정글의 법칙 시즌 4 뉴질랜드 편에서 채텀섬 편에서 첫 지상파 데뷔(?)를 가지는데 첫 등장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멤버들을 동분서주하게 만들며 고전하게 했고, 이후 병만족이 이들을 물로 몰아가서 빠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붙잡는데 간신히 성공.[4] 하지만 이렇게 오만 고생을 다 시켜 놓고선 먹었을 땐 정말 맛이 없어서 굉장히 실망했다고(...) 고무 타이어를 씹는 것 같았다나, 뭐라나... 그런데 사실 웨카 고기는 굉장히 기름이 많고 질겨서 구이가 아닌 찜요리를 해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병만족은 당시
3. 기타[편집]
이 새가 서식하는 뉴질랜드에서는, 호주에서 들어온 주머니쥐(주머니여우) 때문에 골칫거리라고 한다. 정작, 호주에서도 타 대륙에서 들어온 외래종으로, 피해가 극심하다. 그런데, 이 새 또한, 속령인 채텀 제도에서의 외래종이 되었단 점이 아이러니하다.
[1] 다만 채텀 제도에선 인위적으로 유입된 종이기 때문에 보호 대상이 아니며 이곳 만큼은 사냥이 합법이다. 도입된 웨카 때문에 쇠푸른펭귄 등 다른 토착 야생동물들의 개체수가 줄었다고.[2] 실제로 정글의 법칙에 등장했을 때도 병만족에 잡힌 이후에도 부리로 쪼거나 발톱으로 공격하려 드는 등 호전성을 드러냈고 채텀 제도에 거주하는 현지인이 잡아올리려 하자 부리로 쪼아대기까지 했다. 물론 산전수전 다 겪은 현지인답게 별 반응은 없었다.[3] 많이 알려진 미국에 사는 그 놈(Opossum)이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유대류상목 디프로토돈목에 속하는 Possum이라는 녀석으로 원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는 외래종이다. 당연하지만 키위새 같은 뉴질랜드의 토착 조류를 잡아먹는 등 뉴질랜드 야생에선 그야말로 암적인 존재다.[4] 여러 마리를 놓치는 끝에 (한번은 김병만이 물로 몰아가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물이 너무 얕았던 탓에 제대로 움직임을 봉쇄할 수 없었고 결국 덤불 속으로 피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두마리를 이렇게 잡고 나머지 한마리는 잡은 방법이 가관인데(...) 한마리가 먹이를 찾아 떠돌아 다니다 병만족이 낚시를 떠났을 때를 틈타 방치된 미끼용 조개에 입을 댔고, 그 뒤 병만족이 거주 중이던 동굴 안으로 들어가 안쪽 구석에 꺼병이 마냥 머리를 박은 채(...) 숨었고 이걸 또 발견한 정석원 덕에 포위하여 그대로 붙잡았다. 그 이후 나온 초심 양계장 드립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