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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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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즘 사상의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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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사상의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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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1. 개요
2. 분파
3. 한국에서
4. 다른 지역에서의의 사례
5. 대표적 인물
6. 정당
7. 같이 보기
8. 출처



1. 개요[편집]


Left-wing nationalism

말 그대로 좌파가 표방하는 내셔널리즘을 말한다.

현대에 와서 내셔널리즘은 보통 우파 이데올로기로 간주되기 때문에[1][2] 좌파와 연계되면 '좌익 내셔널리즘'이라고 따로 분류한다. 저항적 성격을 띄며 약소국이나 과거 식민지 경험이 있었던 지역에서 종종 관철된다. 대체로 사회주의, 반제국주의, 반자본주의, 스탈린주의(일국사회주의)와 연관이 있으며, 일부는 좌익보수주의와도 연관이 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민족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라고 칭하기도 했다. 현재도 전부 다는 아니지만[3] 대부분의 우익 내셔널리즘은 국민보수주의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20세기 초에 갑툭튀한 제3의 위치나치즘이 이 용어를 전유함으로써 좌익 진영에서 민족사회주의라는 용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참고로 나치즘의 경우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에 가부장적 보수주의(우익사회주의) 내지 보수혁명 운동 계열 사상가인 Oswald Spengler의 '프로이센주의와 사회주의 이론'이 기반을 두고 있다.

때문에 현대에 와서 사회주의자나 좌파의 민족주의는 좌익 내셔널리즘이라고만 칭한다.


2. 분파[편집]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진보적 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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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내셔널리즘은 크게 둘로 나뉜다.

  • 사회주의적 내셔널리즘
(socialist nationalism)
: 국민사회주의 (national(list) socialism)라는 용어는 나치즘을 연상시키기에 기피된다. 또한 사회주의적 애국주의와는 다르다. 국가 없는 네이션(nation)에 기반한 사회주의+내셔널리즘의 경우 사회주의적 애국주의가 아니다.
: 주로 중남미중동의 좌익 내셔널리즘이다. 중동의 경우 아랍사회주의(나세르주의, 바트주의)가 대표적이다.

  • 진보적 내셔널리즘
(progressive nationalism)
: 미국이나 대한민국의 좌익 내셔널리즘의 주된 흐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비사회주의적인 진보적 내셔널리즘이 한국에서 두드러진다는 것은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언급되어 있다.#. 외교적으로 반미, 종북 논란 등 한국 정치 맥락의 독특한 극좌 성향으로 여겨지는 진보당(2020년)도 공식적으로 반자본주의나 사회주의를 내세우지 않으며, 원론적 사회주의보다는 사민주의적인 반신자유주의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인다.[4] 진보당 측에서도 스스로 진보적 민족주의를 지향한다고 밝힌다.

'사회주의적 내셔널리스트들'이 사회주의를 정의하는 주된 요소인 생산수단의 사회화를 위해 제국주의적 자본 세력에 맞서 민중을 단결시키기 위해 반제국주의적 내셔널리즘을 이용한다면, '진보적 내셔널리스트'들은 사회문화적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저항적 내셔널리즘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 때문에 전자는 후자에게 사회보수주의적 꼰대라고 비판받기도 하고, 후자는 전자에게 부르주아적 급진주의에 기반한 계급협조 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물론 사회주의적 내셔널리즘과 진보적 내셔널리즘을 모두 겸하는 경우도 있다.

3. 한국에서[편집]



3.1. 일제강점기[편집]


일제 치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국제주의자들은 이르쿠츠크파-화요파 등이 대표적이고, 민족주의자는 상해파가 있다.

상해파는 자신들도 민족주의자였으며 비록 여러 분란에 휘말렸지만 어쨌든 민족주의자와의 연대를 강조한 적이 많았다.

한편 이재유 그룹(경성트로이카)은 구성원들이 다른 파벌보다 더 명백히 자신의 운동이 민족의식에 기반했음을 밝힌 경향이 있고, 표어 등에 항상 민족적 요구가 있어 민족주의적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이들은 본인이 민족주의자라고 한 적은 없다. 지금 기준으로는 민족주의적인 말을 많이 하는데 당대에는 '민족주의'라고 하면 특정 정치세력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이재유 그룹은 민족주의자와 연대를 한 적도 없다. 이 당시 국내에 민족주의 독립운동은 거의 세력이 없어서 연대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경성트로이카 후계조직인 경성콤그룹이 민족주의자 신명균과 연계한다. 그들은 민족주의 혹은 공산주의 이념 자체가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당장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재유, 이관술이 각각 일제 피의자신문조서와 회고록에서 '조선의 적화를 위해 활동한 것이 아니라 조선 독립이 근본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했다', '민족의식에 기반해 운동하다 보니 공산주의자가 되어버렸다'라고 한 바 있다.

홍범도는 한국에서 민족주의자로만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으나 그는 볼세비즘 혁명가이기도 했다. 무정부주의를 지지한 신채호의 경우 대놓고 민족주의를 지지했으며, 근대적 한국 민족주의 역사사상을 정립시켰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좌익 내셔널리스트로도 지칭하기도 한다.

3.2. 대한민국[편집]


광복 이후 남한 내에서 좌파 민족주의자들은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해 제도권 내에서 통일 전선을 추구하던 여운형, 조봉암 같은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은) 중도좌파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들은 6.25 전쟁이승만, 박정희 정부의 탄압을 거치며 절멸했다. 이후 한참 지난 전두환 정부에 가서 NLPDR을 통해 부활했다. 이어 좌파 민족주의는 1980년대 학생 운동권 세력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자리잡기에 이르렀으나, 2000년대 이후 남북한관계 냉각 등으로 인해 세력이 위축되었다.

현대 한국에서 좌익 내셔널리즘은 보통 NLPDR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의해 해체된 통합진보당이 원내정당 중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예이다. 후신인 진보당 역시 마찬가지.

그러나 한국 사회 내에서의 이민자 증가, 반중 감정 증대에 따라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서구 국가들처럼 '다수자 기반' 내셔널리즘이 주로 우익적 가치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5] 유럽에서도 소수민족이나 특정 지역의 지역주의에 기반한 경우에는 좌파 내셔널리즘 정당이 많지만 영국에서 영국(혹은 잉글랜드) 내셔널리즘, 프랑스에서 프랑스 내셔널리즘, 스웨덴에서 스웨덴 내셔널리즘,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내셔널리즘은 보통 우익~극우들의 주장으로 분류된다.

한편 원내 진보 정당인 정의당의 경우 대북관에 국한해서는 오히려 민주당계 정당보다 반북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가 있다. 물론 정의당 인사들은 그것을 '반북'라고 칭하지 않고 보편적 인권을 위해 북한을 비판할 건 비판한다고 표현한다. 좌파는 반북적 반공주의와는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6]

더불어민주당은 강한 Korean nationalism 성향이고 북한과의 대화를 선호하며 86세대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지만, 진보나 좌익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가령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centrist-liberal political party 라고 칭했다.

정의당은 2020년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 체제 이후 북한 문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북 유화적 태도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 정의당이 민주당보다 급진적이라는 대중적 인식과는 별개로, 민주당보다 대북규탄에 적극적이다.(조선일보)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은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이후) 여권 일각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보다 남북관계를 우선에 두는 듯한 시각은 교정되어야 한다며 북한의 만행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발언했다.(한겨레신문) 이로 인해 북한 매체에서는 '국민의힘 2중창'이라며 정의당을 비난하기도 했다.(중앙일보) 상대적으로 당 내에서 '친북'이라고 비판받기도 하는 김종대마저도 연평도 피격 사건 때에는, "우리 주민을 사살한 그 함정을 격파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동아일보).

정의당의 대북관은 더불어민주당민족주의적 대북 유화정책과는 상당한 온도차가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다문화가정 보호, 이주노동자 권리 증진 등 소수자 권리를 내세우고 있어 더더욱 이쪽으로 분류하기 어렵다.[7] 다만 정의당 내에서도 좌익 내셔널리즘 성향의 '정파'는 존재한다. 주로 온건 NL인 인천연합으로 분류된다.

그 외에도 중국에 반감이 있는 민주당 지지자들 조차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러시아와는 친하게 지내야 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친중이라는 것은 민주당의 개별 정치인들마다 다르다. 주로 경제논리에 따라 지나친 저자세의 태도를 취한 것에 가깝다. 반중 성향 민주당 정치인들과 지지자들도 중국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지거나 심지어 무관심한 대신 중국 측의 한국 관련 역사 왜곡, 민족적 자존심을 자극하는 문제에서 분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러시아에 대해서는 2022년 러우전쟁 발발 이전까지 (친중이 아닌) 친러적인 정책을 편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긴 하다.[8] (물론 이건 외교적 수사일 가능성이 크지만) 유라시아주의를 지지한다거나 통합 러시아와 당대 당 정당 협약을 맺는 등.[9] 민주당의 반일, 친러 성향 관련해서는 영어 위키백과에도 나와있다.# 그 외에도 민주당 등 (한국)자유주의자들이 미중갈등에서 미국을 외교적으로 선호한다는 점, 이재명 등 주요 정치인들이 중국에 비판적이라는 점도 나와있는데 이는 미국과 우호관계를 통해 대북제재 완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라는 점도 있다는 것도 얘기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민주당측'에서 반대하기도 했다.# 도덕적 관점에서 보면 옳지 못 하지만, 대북 문제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커넥션 약화, 중국과 일본의 패권적 행태 문제 때문에라도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와 경제 교류 확대의 필요성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는 반론 역시 있다. 중국의 한한령, 일본의 무역보복 같은 행태에 맞서 한국 경제를 더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잘 지내야 할 뿐 아니라, 동유럽, 중남미, 동남아, 인도, 중동다양한 시장을 더 많이 개척해야 하며, 해당 지역이나 국가들과 관계를 원만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3.3. 북한[편집]


북한에서는 초기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했으나, 김일성이 권력을 다지기 위해 반대파를 숙청하기 시작하며 좌파 민족주의를 내세웠고 8월 종파사건을 거치며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공산주의 + 좌파 민족주의에 가까운 국가가 되었다. 다만 주체사상제3의 위치에 가깝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어 북한을 전통적 의미의 좌파 민족주의라고 보긴 애매한 측면도 있다.

북한의 좌파 민족주의는 한국의 NL에도 영향을 주지만, 완전히 똑같다고 보기는 어렵다. 북한식 정통 주체사상 기반 민족주의는 NL과 달리 반미 뿐 아니라 반중 정서도 상당히 나타난다. 반공, 친미적인 미디어로 알려져 있는 자유아시아방송에서도 북한 정권과 엘리트들의 반중정서에 대해 보도된 바 있다.#

사실 북한 당국의 은근한 반중 정서는 반제국주의를 추구하는 좌익 민족주의 특성상 당연할수도 있는데, 한국 NL의 반미는 전작권 논란이나 대추리 사태 등 실제 강대국 미국과 동맹이고 미군이 주둔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의 '패권'을 가진 미국에 대한 반대로써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데, 북한에서 패권을 쥔 국가는 미국보다는 중국이니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반중 정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북한 지식인들 상당수 사이에서 반화사상(反華思想)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한국 좌익 민족주의자들의 반미주의와 유사점이 있다.#

다만 북한 당국은 반미가 주류라고 보기 어려운 한국과는 달리 애초부터 어느 정도 반중적이였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북중관계한미관계와 동일시하기 어려운 점이 많은데, 북한은 김일성때부터 반대국주의를 지향하면서 중국으로부터 자주적인 외교를 지향해왔다.# 북한의 공식 이념인 주체사상부터 주요 모든 강대국들로부터 주체성을 강조한 사상이기도 하다.

4. 다른 지역에서의의 사례[편집]



4.1. 아메리카[편집]


미국의 진보주의 대통령이였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뉴 내셔널리즘을 주된 정책으로 밀었다.

현대 캐나다에서 좌익 내셔널리즘이 있는데 주로 반미주의로 나타난다. 자칭 캐나다 내셔널리스트라는 사람들은 사회문화적으로 캐나다인 주류보다도 진보적 견해를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라틴아메리카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반미적이면서 동시에 좌파적인 내셔널리즘이 상당히 강세이다. 쿠바 혁명, 과테말라 내전, 니카라과 혁명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사회주의 혁명과 반란도 주된 동기는 마르크스주의보다는 반미 민족주의였다. 아옌데주의, 키르치네르주의, 차베스주의도 좌익 내셔널리즘을 기반으로 하였고, 인디헤니스모도 백인 엘리트주의에 반대하는 사회주의적인 원주민 내셔널리즘과 포퓰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유사 파시즘 논란은 있으나 바르가스주의나 페론주의도 시각에 따라선 좌익 내셔널리즘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4.2. 아시아[편집]


아시아의 좌파 민족주의는 중남미 좌파 민족주의같은 노골적 반미, 친소련 노선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미국과 소련 모두 비판하면서 제3세계주의적 사회주의로 표출된 경우가 많다. 네루주의, 마오주의, 나세르주의, 마르하엔주의 등등이 대표적이다.

대만의 좌파민족주의는 반미친중적인 라틴아메리카와 달리 친미반중 성향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반미의 경우 일부 중국국민당 강경파나 신당이나 중화통일촉진당 같은 극우 정당에서 더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대만의 주류 좌파들이 중국 정체성을 제국주의적이라며 거부하고 대만 정체성을 중시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만 민족주의는 일본 식민지 시절 항일 운동과 레닌주의적 민족자결주의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친미 성향을 보인다.#

단, 대만 노동당(국민당 독재 시기에 금지된 정당 대만 공산당의 후신)처럼 원론적인 사회주의를 추구하면서 양안 통일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든 정당이 이런 경향인 건 아니다.

4.3. 유럽[편집]



4.3.1. 아일랜드[편집]


아일랜드 공화주의는 일반적으로 영국 제국주의에 반대하며 아일랜드인자결권을 지지하며, 영국식 왕정주의를 혐오하며 공화정을 지지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좌익 내셔널리즘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것은 북아일랜드에서 더 두드러지는데, '아일랜드 공화주의' 계열 정당들은 주류 좌파, '영국 연합주의'를 지지하는 정당들은 주로 우파로 분류된다. 아일랜드에서 내셔널리즘은 한국처럼 우파보다 좌파 진영에서 더 두드러진다. 이로 인해 아일랜드에선 민족주의적 극우 포퓰리즘 정당이 별로 인기가 없다.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정당이라고 한다면 신 페인인데, 이 정당은 유명 아일랜드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정당이기도 하다. 그 외에 북아일랜드 자치의회에 속해 있는 사회민주노동당 등 다른 좌파 정당들 대다수도 소극적이냐 적극적이냐 차이일 뿐 아일랜드 내셔널리즘을 지지한다.


5. 대표적 인물[편집]


제툴리우 바르가스, 후안 페론같이 노동운동과 서민 복지, 인종과 성별 평등 지향 등 좌파적 정책을 폈으나 개인숭배, 국수주의적 포퓰리즘 등 파시즘(제3의 위치) 성격도 있어 논란이 있는 인물 등은 ◇ 표시. 그러나 김일성이나 주르차니 페렌츠같이 파시즘 논란이 있어도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바르가스나 페론같은 파시스트로 간주되지 않는 인물에는 표시하지 않는다.



6. 정당[편집]


: 다른 당들도 좌익 내셔널리즘을 표방하긴 하나 어차피 유사 민주주의 북조선 특성 상 위성정당이나 다름 없기에 굳이 일일이 표기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베트남 공산당과 달리 시장경제를 받아들이지 않기도 했고, 중국 공산당같은 패권적 강대국 민족을 대변하지 않고 약소민족을 대변한다. 심지어 우방국인 중국과도 주체적인 외교관계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저항적 민족주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베트남, 중국은 좌익 내셔널리즘우로 간주하지 않지만 쿠바, 북한은 좌익 내셔널리즘으로 간주한다.
: 극우적인 면도 있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내셔널리즘은 반제국주의적, 저항적이다.


7. 같이 보기[편집]



8. 출처[편집]


  • Delanty, Gerard; Kumar, Krishan. The SAGE handbook of nations and nationalism. London, England, UK; Thousand Oaks, California, USA; New Delhi, India: Sage Publications, Ltd, 2006, 542.



[1] 초기에 내셔널리즘은 봉건적 보수주의/반동주의에 반대하여 국민국가를 세우려는 등 자유주의/급진주의와 연관된 좌익 이념으로 출발한 사상이었으나, 이후 사회주의 계열이 등장한 후 주류 좌파계열은 내셔널리즘에서 멀어져 국제주의를 표방하기 시작했다.[2] 프랑스에서는 드레퓌스 사건을 계기로 이전에는 좌익에서도 광범위하게 공유되던 공화주의적 내셔널리즘이 힘을 잃고 우파 이념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3] 정통 파시즘의 경우 혁명적 내셔널리즘을 지지하기 때문에 보수주의에 반대한다.[4] 그러나 대다수 당원은 (정책이 아닌 노선으로서의) 사민주의에 대해서는 거부하거나 반감을 표한다. 애초에 민주노동당 강령에서부터 (정파별로 납득할 수 있고 해석의 여지가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자본주의, (흐루쇼프 이후) 현실사회주의, 사민주의를 모두 깠으니...[5] 이 경우에는 우익이나 극우의 대한민국 내셔널리즘(ROK Nationalism)으로 분류할 수 있다.[6] 그러나 본격적인 신냉전으로 들어가면서 보편 인권의 명분으로 그냥 집단 서방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심지어 당내 좌파의 사실상 기관지인 레디앙은 이름을 직접 내걸면서 초월적 외교는 불가능하고, 중국의 일대일로보다야 미국의 인도-태평양이 차라리 낫다는 정론을 게재하는 상태. 사회진보연대는 한 술 더 떠서 쿼드에 가입하여 인도-태평양에 본격적으로 편승하겠다는 노선을 명분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있는데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자고 촉구했다(...).[7] 물론 이런 소수자 권리 의제는 정의당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과 연관된 모든 진보정당이 다루고 있다.[8] 국민적으로도 반러 감정은 크지 않았다. 한국과 러시아는 주력 산업이나 시장이 겹치기는 커녕 오히려 상호 보완 관계에 가깝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진행형인 지금도 반러 감정의 증폭, 러시아 규탄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는 별개로 참전, 무기나 군수 물자 지원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상당한 상황[9] 헌데 당대당 협약은 국민의힘도 중국 공산당과 체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