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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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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애니메이터. 심슨 가족과 퓨쳐라마, 디스인챈트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상세[편집]
만화가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자신이 제작한 TV시리즈로 에미상을 12번이나 받았다. 초기엔 자신이 직접 출판한 〈지옥에서의 삶〉(Life in Hell)이 시작이었다. 근데 아버지인 호머 필립 그레이닝도 단편 영화 감독 겸 만화가였다.
심슨 가족도 이 Life in Hell에서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할리우드에서 이 만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기반으로 짤막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달라는 스카우트를 받고 제작한게 지금의 《심슨 가족》 초기판이다. 그후 규모가 커져서 지금의 심슨이 되었다.[2] 알다시피 맷 그레이닝은 자신의 가족 이름을 《심슨 가족》에 붙여넣었다.[3]
심슨 가족에 계속 몸담고 있다가, SF를 연구하고 데이비드 X. 코헨과 붙어서 만든 게 퓨쳐라마이다. 최근 에피소드에서 맷 그레이닝은 은근슬쩍 심슨 더 무비 2탄을 준비중인 것 같다.[4][5] 또한 301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스인챈트를 제작하여 10여년 만에 신작을 공개했다.
2.1. 이름[편집]
이름 철자 때문에 자주 '그로닝'으로 오독되는데[7] 실제로는 맷 그레이닝으로 발음한다.[8] 독일의 성인 Gröning과 대응되는 성이다. 오리건 주 출신이며, 조상은 독일계. 한참 더 올라가면 성(姓)의 유래가 되는 조상은 네덜란드 출신이다.[9]
2018년 디스인챈트먼트 관련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정확하게 '맷 그레이닝'으로 발음한다.#
3. 작품 목록[편집]
4. 여담[편집]
- 심슨 가족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남몰래 개인 부동산을 차려서 운영중인 것 같다.[10] 그리고 대놓고 하는 일중엔 큐리어시티 컴퍼니(Curiousity Company)라는 프로덕션 회사 사장, 그리고 친구와 함께 봉고 코믹스를 세웠고, 당연히 심슨과 퓨쳐라마 코믹스는 여기서만 나온다.
- 활동 초기엔 자학적인 스타일로 《심슨 가족》을 도박빚을 갚기 위해 만들었다느니, 자기를 애꾸눈에 살벌한 영감으로 묘사하기도 했지만 후기엔 코믹콘 같은 곳에서 "나는 내 팬들을 사랑해!"하면서 사인하는 모습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맷 그레이닝의 생가가 호머에 의해 박살나기도(...).
- 그가 제작한 작품을 보면 인간의 손가락이 4개 밖에 없다.[11]
어쩌면 현실의 인간과는 다른 종일지도사실 그의 작품만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손가락을 4개로 그리는 건 1920년대부터 내려온 유구한 전통으로, 별 의미는 없지만 현재도 지키는 전통이다.[12] 카툰 계통에서 자주 쓰이는 기법으로 좀 더 동글동글하고 귀여워보이기 위해 새끼손가락을 지우고 그린다.[13]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루니툰이나 가필드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손가락이 4개로 묘사된다.[14] 참고로 심슨에서는 가끔 이걸로 드립을 친다. 손가락 다섯개를 기형으로 본다거나, 언젠가 인간이 진화하면 손가락이 5개가 될 거라고 말한다던가, 구름 속에서 나오는 신이나 예수의 손가락이 5개라던가(...).
- 트리하우스 오브 호러에선 크래딧에 뱃 그레이닝으로 표기가 바뀐다.
-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는 본인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공언했지만 기본적으로 모두까기이고 특히 공화당 출신의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은 극한으로 깐다. 리처드 닉슨의 미들네임에서 따온 이름을 지닌 밀하우스는 심슨 가족에서 제일가는 좀생이이며, 퓨처라마에서는 리처드 닉슨 본인이 3000년대의 막장 미국 대통령인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또한 리처드 닉슨의 부하인 잽 브래니건역시 밀하우스에 버금가는 수준의 좀생이이다.
[1] 그레이닝의 고향인 오리건이 민주당 텃밭이기도 하고, 본인도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은 망한다고 하는 등 열성 민주당 지지자이다.[2]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Life in Hell에서 나온 토끼인 빙키가 심슨에서 나오기도 한다.[3] 본인이 밝힌 이유는 어렸을 적 자신의 가족들이 지금의 심슨 가족이랑 별 다를 게 없는 사이코 막장 드라마 같은 가족이였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원래 바트 심슨은 자기 이름을 따 맷 심슨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4] 벤더가 "저기여~ 새로운 심슨 더 무비 언제 만드나여?"라고 물으니까 벤더를 향해 총을 쐈다.[5] 다만 준비 중이기만 한 것 같다. 어느 에피소드 오프닝에선 심슨 가족과 함께 인터뷰(혹은 기자회견 등)를 하는데 코믹 북 가이가 "새 심슨 영화는 언제 개봉합니까?"라고 묻자 매기만 두고 전원 도망친다.(...)[6] 아마도 바바렐라에서 따 온 이름이 아닌가 추측된다.[7] 실제로 심슨 가족에서 밀 하우스가 그로닝으로 발음하던 에피소드가 있긴 하다. 반대로 s7:10 등 그레이닝 으로 발음하는 경우도 있다.[8] 심슨가족: 스프링필드에도 캐릭터로 출연했는데 이름 발음으로 개그를 많이 하는 것을 보면 미국 현지에서도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듯. 독일식 발음은 '그뢰닝'인데 이것을 영어 화자들이 발음하기 쉽게 살짝 변형한 듯하다.[9] 네덜란드의 도시 이름 흐로닝언(Groningen)이 뿌리이다.[10] 은근히 간접광고를 하고 있다.[11] 다만 디스인챈트에서는 이 법칙을 깬다. 인간이 아닌 종족은 4개나 그 이하지만 인간은 손가락이 5개이다.[12] 이에 대해서는 4개인 편이 더 그리기 편하다는 주장이 있다. 그리고 손가락 4개로 제작할 시 손가락 5개로 제작하는 것보다 제작비가 절약된다고 한다. 실제로 손가락 하나를 덜 그리면 그만큼 품이 덜 들기는 하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다섯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번잡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손가락이 여섯개로 보인다.[13] 반면 슈퍼맨, 배트맨 등 히어로 코믹 계통은 사실감과 극화성을 추구하기 위해 다섯 손가락으로 그리며, 근육의 데피니션 등을 강조한다.[14] 동물, 특히 개나 고양이의 의인화의 경우 엄지손가락에 해당되는 발가락이 팔목쪽에 가깝게 붙어있거나 거의 퇴화해서 안 보이는 관계로 오히려 고증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육구 참조.[15] 다만 패밀리 가이가 첫 방영된 초기에 심슨 가족 제작진은 패밀리 가이를 매우 싫어했던 건 사실이고, 가끔 디스하는 장면을 넣은 편들도 있었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사이가 원만해져, 패밀리 가이 제작진은 시즌13에서 심슨 가족과의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를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