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2의 도시이자 최초의 광역시(직할시)로, 6개의 광역시 중 가장 인구가 많으며, 경상남도와 더불어 300만대 인구를 보유한 둘 뿐인 지자체이기도 하다. 광역자치단체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경기도,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광역자치단체이다.
또한, 수도권 다음으로 큰 광역권인 부울경과 부산·울산권의 중추도시이기도 하며, 국내 최대 무역항이자 세계 5위권 규모의 환적량을 자랑하는 부산항을 보유하고 있어, 바로 옆에 존재하는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광역시와 함께 대한민국 수출입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BUSAN)의 영문자 이니셜 B,S를 모티브로 형상화하고, 각도‧색감 등을 통해 부산의 비전‧가치를 상징화하였습니다. 자주색(마젠타 색상)과 파란색(시안 색상)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부산 시민의 포용과 화합을 상징화하며, 입체적인 색감 사용을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부드럽게 연계되어 있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부산광역시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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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33%><colbgcolor=#ffffff,#1f2023> 19??년~1962년 || 일제시대부터 1962년까지 사용했던 휘장이다. || || 1962년~1995년 || 1962년부터 1995년까지 사용했던 휘장이다. || || 1995년~2023년 ||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 오륙도, 산, 바다, 강을 기본 콘셉트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체 도형인 사각형을 모로세워 균형성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윗부분 삼각형은 우주, 공간 창조를 아랫부분 삼각형은 부산 바다와 도시배경을 아랫부분 큰 물결 두개는 세계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선진성과 국제성, 진취성 등 부산시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의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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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33%><colbgcolor=#ffffff> || 1995년에 제정돼서 2023년까지 사용한 부산광역시 휘장의 한영문이다. || || || 1995년에 제정돼서 2023년까지 사용한 부산광역시 휘장의 국영문이다. ||
부산광역시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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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8,#fff
||<tablewidth=100%><width=33%><colbgcolor=#ffffff,#1f2023> [[파일:부산직할시 시기.svg|width=100%]][br]{{{-2 1962년~1995년}}} || 1962년부터 1995년까지 사용했던 휘장이다. ||
|| [[파일:부산광역시 시기(1995-2023).svg|width=100%]][br]{{{-2 1995년~2023년}}} || 1995년 처음 사용되어 2023년 5월 16일까지 사용됐던 부산광역시의 시기이다. ||
부산광역시의 브랜드슬로건
{{{#000,#fff Busan is good은 부산에 대한 부산시민의 자긍심과 만족감을 Good(좋다)로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국문 ‘부산이라 좋다’는 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부산 도시 자체의 유일함과 독창성을 상징하고 있으며, Good은 세계적이고(Global), 특색있는 (Original), 개방적인(Open), 다이내믹한 (Dynamic) 부산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슬로건에 사용된 자주색(마젠타 색상), 파란색(시안 색상)은 부산광역시 심벌마크와 연계하여 부산 시민의 포용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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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8,#fff
||<tablewidth=100%><width=33%><colbgcolor=#ffffff,#1f2023> [[Dynamic Busan|[[파일:부산광역시 브랜드슬로건(2003-2023).svg|width=120]]]] || Dynamic Busan은 개방 진취적인 부산시민의 기질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관광,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활기차게 역동적으로 발전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Dynamic의 자유분방한 서체는 약동하는 부산을 상징하고, 중후하고 정돈된 느낌의 부산은 세계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서 부산에 대한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03년 처음 사용되어 2023년 5월 16일까지 사용됐던 부산광역시의 슬로건이다. ||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인 부비. Busan + Vision의 뜻이며 위의 슬로건과 마찬가지로 떠오르는 태양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부산광역시의 소통 캐릭터
2D
3D
부산광역시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 부산시청에서 따로 홍보용으로 만든 소통 캐릭터다. 보다시피 부산 갈매기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2023년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됐고, #3월 10일 위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해 공개했다. #, 3월 21일 오후 3시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고, # 같은날, 상징물 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었다. # 이후 5월 2일 조례가 개정됐다. 이 조례는 5월 17일 공포되었다. 이에 지역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부산(釜山)이라는 말을 풀이하자면 가마솥을 엎어놓은 모양인 산이라는 뜻인데, 이 산이 당시 둘 중 어떤 산을 가리키는 말이었는지가 주된 논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PC)나 여기(모바일)로. 부산이란 이름이 등장하기 전에는 동래, 독로국, 거칠산국, 갑화양곡 등의 여러 지명으로 불렸는데 몇몇 지명은 부산 안의 세부 지명으로 흔적이 남아 있다. 참고로 부산의 순우리말 이름은 가마뫼로,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14]
한 재한 외국인이 한국의 도시 이름을 영어로 풀이해서 번역한 지도를 내놓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부산은 'Cauldron Mountain(솥산)'으로 번역되었다.
이때까지는 법령상으로 부산직할시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아니고 경상남도에서 분리된 그냥 부산시였으나 실제로는 부산직할시 명칭도 이미 통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직할시 명칭을 1963년부터로 소급하고 있다. 다시 말해 법률과 실생활의 괴리가 큰 대표적 사례였다. 지방자치법상의 직할시 승격은 1988년에 광역자치단체를 도와 서울시에 직할시를 추가하면서 성립한 것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무력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1981년에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이후 1995년 1월 1일 광역시 제도 도입으로 지방자치제와 함께 종전의 다른 직할시들과 함께 부산광역시로 변경되었다.
1925년 진주에 있었던 경상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1983년 창원으로 이전하기까지 경상남도청 소재지였던 경남의 중심이기도 했다. 20년 가량 부산 내에 부산광역시청과 경상남도청이 함께 존재했던 것. 그래도 2000년대 이전에 경남에 도청이 환원되었으니[18]
당시에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지 않던 시기라 도청 이전 비용은 전액 국비로 충당되었다.
다른 지역보다는 도청 환원이 빨리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서울과 부산이 일찌감치 도에서 독립하여 생긴 착시 현상일 뿐이다. 사실 도청이 있던 다른 광역시도 광역시 분리 이후 비슷한 기간동안 도청 소재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대구가 1981년, 광주가 1986년, 대전이 1989년에 직할시가 되었는데, 경상북도청은 2016년에 안동으로 이전했고, 전라남도청은 2005년에 무안군으로 이전했고, 충청남도청은 2013년에 홍성군으로 이전했으니 다른 광역시들도 20년 이상 도청 소재지 지위를 유지했던 것. 경기도청 역시 1969년까지 서울특별시청과 함께 서울 광화문 지역에 20년 이상 있었고 수원으로 이전했다.
산악지대가 곳곳에 많아서 평지는 물론 산자락까지도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 많은 편이다. 도시 이름이 釜山인 이유가 여기 있다. 이로 인해 산자락에도 고층 건물이 세워져 있는 모습은 홍콩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다.[19]
부산과 홍콩, 이 두 항구도시는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산악지대부터 바다 앞까지 고층 건물이 들어서있는 모습과 지형으로 인해 생긴 폭 좁은 시가지 등 거시적인 공통점은 물론, 각각 카이탁 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이 있거나 있었던 점과 산복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등의 미시적인 공통점까지 아주 다양하다.
동부산의 경우 전통적으로 조선시대부터 양반이 살던 동네였으며 부산의 전통적 부유층 주거 지역인 동래구, 1980년대부터 동래구와 전통적 부유층 주거지역을 양분해 온 투탑이었던 수영구,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들어서면서 신흥 부유층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해운대구의 부유층 주거지역 3개구를 함께 해수동이라고 부른다. 해수동으로 불리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의 3개구가 예전 동래구에서 나누어진 지역들이고, 나란히 붙어 있지만, 지역적 차이는 있다. 대체로,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은 동래구나 수영구와 달리 마린시티와 센텀시티같은 상류층 거주지, 해운대신시가지같은 중산층 거주지와 함께 재송동, 반여동같은 서민층 거주지도 많은 해운대구의 경우는 빈부 격차가 부산에서 가장 심하고, 부산의 대표적 상류층과 중산층 거주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지만, 그 외 상당수의 거주지는 서민층이 사는 산동네에 형성된 거주지역이라는 점이 특성이다.
시민들이나 언론에서 사용하는 일상적인 광역적 구분이 아닌, 행정적 보다 세분화된 구분으로 따지면 원부산권[23]
부산의 역사가 시작하던, 그러니까 동래로부터 벗어난 시절부터 부산이었던 가장 오래된 부산권역.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데다 부산의 위성도시라고 하기에는 부산과 인접한 용원을 제외하면 독자적인 광역권을 형성하고 있고 김해 서부지역인 진영읍, 장유신도시쪽은 오히려 창원과 생활권이 겹치므로 위성도시로 보기 어렵다. 동부 양산인 웅상도 울산광역시와 생활권이 겹쳐 애매하다.
이러한 방위 구분은, 서울의 강북과 강남을 나누듯 각 지역별로 뚜렷한 실체가 있는 지리적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기관과 사람에 따라 분류가 조금씩 다르다. 가령 사하구는 서부산(북, 사상, 강서)과 묶이는 경우도 많으며, 때로는 서부산-서구, 남부산-남구, 동부산-동구 식의 용법도 주로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용법이다. 요즘은 크게 동부산, 서부산, 동래권으로 나누는데 동부산은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로 동래권은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로 서부산은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으로 나눈다.
방위에 따른 구분이 실제 사용되는 예로는 부산 시내버스 정류장 화면에 표시되는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을 들 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서부/중부/동부/남부권으로 나뉜다. 각각의 권역을 살펴보면 서부권은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이며 중부권은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이고 남부권은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이며 동부권은 기장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부산이 동래부이던 시절, 동래 일대는 당연하게도 동래부의 중심지였는데, 지금은 부산광역시 안에 동래구가 있지만 과거에는 동래부 안에 부산포가 있었다. 이 부산포는 현재의 중구, 동구[31]
정확히 표현하자면 동구 범일동의 현 자성대(부산진지성)부터 현 정발장군 동상까지의 중간지역.
일대를 일컫는 것으로, 구한말 이후 일본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남포동-중앙동을 비롯한 중구 일대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커지기 시작하여 마침내 부산시라는 명칭을 달게 되었고, 이후에도 독립적인 군으로 남아 있던 동래부를 역으로 흡수하게 되면서 부산에 편입시키기에 이른다. 이후 1980년대까지 부산의 중심으로 활약하던 중구, 동구에서 초점이 움직인 건 1990년대 중후반의 일인데, 특히 동래군과의 사이에 있는 서면 부근은 지역적으로 부산의 중심이라는 특성 덕분에 급속도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그때보다도 훨씬 커진 부산이 강서구, 기장군 등을 편입하면서 1998년도에 중구에 있던 부산광역시청[32]
현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입점한 자리.
이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가까운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하게 되고, 1999년도에 부산 도시철도 2호선서면역이 개통되면서 환승역까지 도맡아 현재의 부산진구서면은 전 부산을 폭넓게 아우르는 최대 도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산, 강, 바다, 해수욕장, 마천루와 신도시, 공업지대를 모두 끼고 있는 단일 행정구역 인구 300만이 넘고, 광역권은 최대 700만에 육박하는 거대 도시다. 국내 최대의 해안도시이자 항구도시임에도 이름에서 느껴지듯 산이 많은 도시며 심지어 해발고도 800m짜리 산 중턱에도 건물이 들어설 정도다. 이러한 다양하고 역동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상당히 개성 있고 특징이 뚜렷한 도시이고, 우리나라의 다른 대도시와 풍경과 느낌도 사뭇 다르다.[33]
해외 도시 중에서는 홍콩이 부산처럼 바다와 접하며 산이 많다. 다만 홍콩은 정확히는 부산처럼 산을 깎아서 세우기보다는 얼마 없는 평지에 도심을 빽빽하게 만든 경우다. 정확하게는 구룡반도나 란터우섬 쪽보다는 홍콩섬과 매우 비슷한 느낌으로, 경사가 심한 비탈길이 많고 바닷가에는 마천루가 많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서민들이 옹기종기 사는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있는 등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도시라고 보아도 무방할 지경이다.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때문에 스카이라인과 오래된 건물이 공존하고 있기에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심지어 동부산 최고의 부촌인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에도 오래된 건물들이 있다. 하지만 꼭 동부산권이 아니어도 번화하거나 개발이 잘 되어 있는 남포동/광복동, 서면 일대와 주거지 밀집 지역인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와 북구화명동, 사하구다대동 등이 있다. 비수도권 최대 도시지역 답게, 문화,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수도권 다음으로 많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주변의 김해시, 양산시 등의 위성도시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의 종점이 부산이다. 한편 같은 해안도시이자 대도시인 인천광역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과 풍경을 가지고 있다. 서해안인 인천과는 바다 색깔부터 다르고 무엇보다 부산엔 산이 많다. 그리고 인천에 화교가 많다면 부산광역시는 일본인이 비교적 많고 러시아인도 종종 눈에 띈다. 화교도 인천만큼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는 크지는 않지만 부산역 맞은 편 한 블럭 안쪽에 국내 기준으로는 작지 않은 규모 역사를 가진[36]
부산, 특히 서부산 원도심지역은 국내의 가장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고양시, 용인시, 경기도 광주시와 더불어 국내에서 난개발의 대명사로 꼽히는 도시 중 하나다. 특히 부산의 도로가 악명 높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농담이 아니라 부산에서 운전을 마스터하면 눈 내린 도로를 제외[39]
부산은 눈이 안 오는 것으로도 유명한 것이다. 하루 이상 눈이 유지된 적이 2023년 7월 현재 기준으로 2011년이 마지막이다.
하고 세계 어디를 가도 운전할 수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부산 택시 기사들의 운전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거든 아무 택시나 잡아서 서울 말씨로 급하니 빨리 가달라고 해 보자. 요상한 지름길을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차선 2개를 동시에 끼고 간다든가(차선 밟기), 차선을 한 번에 2~3개씩 넘나들기도 한다. 심지어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서 사람이 건너는 와중에도 차들이 쌩쌩 지나간다. KBS부산 9시뉴스에 운전하기 힘든 도시 부산 비슷한 컨셉으로 1주일 정도 하루에 2편씩 보도한 적도 있다. 심지어 서병수 전 시장도 방송 시사 안드로메다에 나와서 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 부산의 운전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이 링크의 사진들을 보면 정말 도로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수준으로 이상하게 꼬여 있는 것이다.
부산에서 운전 직접 해보기
왜 이렇게 부산의 도로가 반듯하지 못하고 운전 난이도가 거칠고 힘드냐면, 부산 자체가 계획도시와는 거리가 멀고 피난민들의 유입으로 무분별하게 성장을 한데다가 도시 입지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인구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거주지 구역은 그래도 나름 계획적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나[40]
서면교차로 등이 당시 도시계획으로 건설되었다.
대부분의 부산 시가지는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몰려와 집이 먼저 생기고 집과 집 사이로 도로가 거미줄처럼 세워진 곳이다. 서울은 군사독재 시대에 김현옥 시장이 '불도저 시장'이라는 별명답게 과감히 밀고 판을 다시 만들었지만 부산은 거의 현상 유지된 채로 지금까지 이어왔다. 그나마 김현옥 시장이 서울시장 부임 직전 부산시장을 할 때 정도가 많이 변한 때였다.
서울이나 평양 같은 도시들은 애초부터 오랜 역사 동안 천천히 개발이 이루어진 도시이고 오히려 6·25전쟁을 거치면서 쑥대밭이 되어버려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도시계획을 거칠 수 있었다.[41]
서울과 비교해보면 서울의 구도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세종로 일대는 600년 전에 한양이 수도가 되면서 만들어진 육조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구도심 도로인데도 반듯하고 넓다. 더군다나 2000년대 이후 도심으로 부상한 강남 지역이 1980년대까지는 허허벌판이었는데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 도심이 교통 정체에 몸살을 앓는 것을 보고 마이카 개념이 없던 그 시절에 왕복 10차로 도로를 미리 깔아놓았다. 다시 말해, 서울, 특히 강남의 개발은 당시에는 미래지향적이었고 계획적이었다.
그러나 부산은 산지가 많아 개화기 이전까지 큰 개발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었고 근대화 과정에서는 수탈을 위한 항구도시로 만들어진 곳이다. 그런 곳에 전쟁으로 인해 순식간에 수많은 피난민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고, 거기에 부산은 전쟁 내내 북한에 점령된 적이 없어 도시 전체가 통째로 초기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난개발이 이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제2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인구수가 많은 것도 난점. 인구유출이 많았다곤 하나 여전히 3백만 명이 넘는 광역시 최고 인구수를 자랑하는 곳이 부산이다. 또한 항구도시인 만큼 물동량도 많아 화물차량 등의 이동도 많을 수 밖에 없고 체감교통량은 더 많다. 사실 부산은 이름에서부터 '산(山)'이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렇게 많은 인구수를 수용하기에 적합한 지리환경이 아니다. 그런데 항구도시로 발전하고 많은 인프라가 갖춰져 인문환경으로 인구수를 지탱하는 것에 가깝다. 만약 부산이 이정도의 인구수를 보유한 광역시가 아니고 적당한 수준이었다면 도로 교통 문제가 이정도로 악명높진 않았을 것이다.
이 때문에 건물부터 우후죽순으로 생겨 도로를 추가로 신설하지 못하는 바람에 우회도로가 없는 곳이 많아 차량정체가 하루종일 발생하는 지역이 더러 있다. 대표적인 곳은 원도심 일대 중앙대로, 대연동~수영 일대 수영로/광남로, 해운대 일대 해운대로/해운대해변로, 주례동~서면 일대 가야대로, 낙동대로 하단교차로~대티터널, 낙동강 일대이며 특히 원도심은 모든 도로가 중앙대로로 반드시 합류하도록 설계되어 있고[42]
. 부산의 도로는 다른 도시의 도로처럼 구분하기 편하게 쭉 뻗은 게 아니라 산과 집집 사이로 굽이굽이 휜 골목과 커브가 난무하는 난코스라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기에 매우 복잡하기 때문. 덕분에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도로명은 같고, 도로명이 바뀌긴 바뀌었는데 주변 건물 사이로 난 좁은 길은 갈라지기 전 도로명에 xx번길만 붙어서 지금 지나고 있는 도로를 교차, 심지어 도로명이 없는 골목길[45]
인근 도로의 도로명을 사용하여 지번을 부여했다.
도 있는 등 아주 난리도 아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부산은 건물이 도로를 피해 지어진 것이 아니라 도로가 건물을 피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부산의 도로들은 차로 폭 자체가 비교적 좁을 뿐만 아니라[46]
특히 백양대로. 구명역~덕천교차로 구간 도로 폭이 매우 좁다. 덕천교차로 정류장에서 구포시장으로 좌회전하려는 버스 노선들이 1차로로 차선을 바꿔 앞에 차들이 많이 있다면 공간이 부족하여 차선을 바꾸지 못한다. 또한 교차로 진입 이전 왼쪽으로 살짝 꺾는 구간이 있는데 도로 폭이 너무 좁아서 꺾을 때 2차선을 살짝 침범하게 된다.
도로 체계가 복잡해서, 수시로 차선이 많아졌다 적어졌다하거나 1차로로 달리다가 좌회전 차로가 갑툭튀하는 등 심지어 전국에 몇 없는 우회전 신호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
이러한 도로사정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 BRT를 도입하여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적 있었다. 현재 동래~안락교차로~재송동~해운대, 교대~연산교차로~시청~서면~부산진시장~부산진역~부산역~자갈치 구간으로 BRT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차로가 2차선으로 대폭 축소되어 교통정체가 더욱 더 심각해졌다. 도로 자체가 좁다 보니 막히면 헬게이트가 된다. 깜빡이 없이 끼어들기, 불법주차, 신호 무시가 잦으며 심지어 시내버스와 택시가 그 좁은 길에서 노련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렇다 보니 부산 사람들이 서울 버스를 타면 이렇게 편안한 버스가 있었냐고 감탄할 지경. 나아가 부산 산복도로 거주자라면 평지가 많은 서울 도로가 어색해서 내가 지금 버스를 타고 있는지 지하철을 타고 있는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고 한다. 반대로 서울 사람이 부산 버스를 타면 그 특유의 난폭운전에 더해 굽이 몰아치는 산복도로 코스 때문에 당황스러워하며 뒷자리에 앉으면 멀미가 날 수 있다. 이런 고난도의 도로를 하루종일 운전하는 시내버스를 보면 때로는 경외심마저 들 정도인데, 실제로 부산 시내버스 출신 기사들은 저절로 운전 실력이 좋아져서 시외, 고속버스 회사로 이직할 때 타 지역 출신에 비해 이직이 제법 잘 된다고 한다.
그나마 현재 부산의 도로망은 반 세기 동안 조금씩 정비한 결과다. 6·25전쟁 이후 정말 답이 없는 상태에서 그나마 차로 다닐 만한 도로가 된 것은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도시를 다듬어 준 사람들의 노고 덕분이다. 비교적 근래에 조성된 해운대신시가지,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정관신도시 같은 부산시 외곽 신도시는 나름대로 도시계획을 잘 갖추어 개발한 편이라 도로망 경우에는 간선도로망이 잘 되어 있어 운전하기에 매우 수월하다. 위성사진으로 부산의 이런 신도시와 원도심 산복도로 쪽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같은 도시의 도로망이 맞나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외곽 교통망의 경우, 공격적인 물량 개발로 외곽 신도시 교통체계는 배드타운, 교통지옥이라는 꼬릿말이 물고가는 정도이다.[47]
한편,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토론에서 부산대 도시공학과 정주철 교수는 "부산 대중교통의 적자는 난개발의 산물"이라며 "도시 개발이 기장군과 강서구 등 외각으로 확산되면서 버스와 지하철 노선이 길어지고, 이는 적자를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물론 부산시에서도 부산 교통체계에 대해 악평이 자자한 데다가 지자체 중 교통 질서 꼴찌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런 불명예를 타파하고자 직접 나서서 경찰 단속을 강화하고 캠페인을 펼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고 그나마 요즘은 도로교통이 예전보다는 쾌적해졌다는 평도 더러 있다. 또한 부산시 내 아파트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1·2호선 연선 구간의 주택지역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재개발이 된 곳의 도로망을 보면 이전과 비해 상당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산복도로 일대를 재개발 한 아파트는 정문과 후문의 고저차는 과거와 그대로다.
대부분의 불빛이 붉은 색 계통으로 보이는 이유는 가시광선의 굴절 때문으로, 노을빛과 같은 이유. 여담으로 저 사진에서 광안대교의 교각이 안 보이는 이유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사진이 지구 평평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거를 비판하는 자료로 많이 사용되고는 한다.
부산과 후쿠오카 거리(212km)가 부산에서 서울(326km)까지 거리보다 가깝다. 이정도면 대전광역시와의 거리와 비슷하다.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로 36분이다.
예나 지금이나 일본과 연결되는 교통이 상당히 발달해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때 왜관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맨 첫 번째로 함락된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부로 승격된 대표적인 도시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과 인적, 물적 교류가 상당히 많다. 부산, 일본의 규슈 지역 간의 활발한 경제적인 교류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초광역경제권'의 일례라고 보는 도시-경제학계의 의견도 있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데, 주로 남포동이나 서면 일대에 많으며 코믹월드나 G-STAR가 열릴 때에는 해운대 인근에도 많다. 때문에 일본과 관련된 업무 처리를 위해 영사관이 동구 고관로에 있다. 영사관에서는 한국에 사는 일본인의 비자 등의 업무를 한다. 금련산역에서 조금 들어가면 일본총영사공관이 있다. 일본대사관이 서울에 있지만 부산과 일본의 교역량이 많고 관광 주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영사관을 부산에도 설치했다.
또한 영사관 직원 및 주재원의 자녀 교육을 위해, 1975년에 개교한 일본인 학교가 민락동에 있다. 일본인 학교는 한국에 딱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서울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부산에 사는 일본인이 꽤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일본인 학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정하는 학습 지도 요령에 준거하여 각 교과와 도덕, 특별 활동, 한국어, 영어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51]
출처: 디지털부산문화대전-부산일본인학교
, 일본 영주권이나 정주권을 소지한 한국인이거나 부모의 어느 한쪽이 일본인인 한국인, 또는 부모의 어느 한쪽이 일본 영주권이나 정주권을 소지한 한국인 등이 학교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교육받을 수 있다.[52]
이는 단순한 외국인 학교가 아니라 일본문부성에서 인가하고 그 교육과정을 일본에서도 인정하는 일본 학교라는 뜻이다. 다만 수업과정이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총 9년 과정만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일본으로 돌아가거나 검정고시를 치르거나 중졸로 만족하거나 한국 학교로 가거나 또는 사립 외국인 학교로 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 다만. 일본인 학교는 국내법상 각종 학교로 분류되기에 한국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외부인 방문은 기본적으로 제한되며 철망과 그물망으로 학교를 둘렀다. 방문자는 학교에 미리 방문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학교에서 마쯔리를 자체적으로 여는 때에는 지인들을 초청하는 일이 있으며 초청을 받은 사람은 평소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일본 규슈에서 비행기로 50분, 쾌속선 비틀호로 2시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실제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일본과 배편이 연결되어 있다. 이 점 때문에 한때 후쿠오카에서는 부산으로 쇼핑 다녀오는 사람을 일컬어서 비틀족이라고 부른 적도 있으며 일본과 너무 가까워서 그냥 해외여행이 아니라 일본 국내를 여행한 느낌이라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중국인 방문객이 늘어났으며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 방문한 해외 쇼핑객 국적 중 1위는 일본이 아닌 중국이다.
간혹 부산역 같은 곳에서 일본인 관광객인 척하고 기차 탈 돈이 떨어졌다면서 돈을 달라는 사기 행위가 종종 있다고 한다.[54]
해당 걸인은 철도 구포역, 부산서부시외버스 터미널 등지에서도 민폐끼치며 구걸한다.
실제 일본 관광객들은 해외여행 중 무슨 일이 생기면 보통 대사관 등에 문의하니 속지 말자.
동래구에 있는 동래온천도 온천 자체는 경주시와 가까워서 신라 시대부터 알려진 곳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온천욕을 특히 좋아하는 일본인들에 의해 본격 개발되었다. 지금의 중구, 동구, 서구 일대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부산 도심이었는데 지금이야 부산이 커지면서 모두 시가지로 이어졌지만 옛날에는 부산과 동래가 한동안 별개의 도시였다. 이 구도심에서 역 인근까지 온천여행객을 수송하기 위한 온천 셔틀로서의 부산전차가 1915년 개통되었을 정도였다. 전차는 1968년 직할시 시절에 이미 폐선된 지 오래지만 지금도 일본인 온천 관광객은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부산 해안가 지역에서는 안테나만 잘 설치하면 일본 방송 시청이 가능했다. 가까운 대마도의 이즈하라(厳原) TV중계소의 전파가 부산, 울산, 거제 등 인근 지역의 해안가까지 거의 일년 내내 도달하고,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철에는 덕팅현상[55]
으로 인해 대한해협 건너의 후쿠오카, 야마구치 현등의 방송까지 수신되기도 한다. KBS와 부산MBC가 TV방송을 시작하기도 이전인 1961년에 NHK나가사키방송국과 나가사키방송이 이즈하라 중계국을 설치하면서부터 전파가 들어왔고 일본 방송이 시청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부산-대마도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비교 (채널번호는 서로 다르지만 각 채널별로 주파수는 동일하여 사실 같은 채널이다.)
대한민국 (2012년 10월 4일 종료)
일본 (2011년 7월 24일 종료)
비고
7
KBS2
영도
5
NHK-G
이즈하라
9
KBS1
영도
7
-
11
부산MBC
영도
9
NBC
이즈하라
13
-
11
NHK-E
이즈하라
24시간 시청 가능했었음
17
16
NIB
이즈하라
부산MBC DTV(황령산송신소)와 중복
19
KNN
황령산
18
ncc
이즈하라
23
EBS
영도
22
KTN
이즈하라
일본 방송 수신을 차단한다는 이유로 부산 영도송신소의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일부는 대마도 이즈하라 중계국의 채널과 동일하게 지정하여 송출했으나, 한국 TV방송이 일본 TV방송보다 방송시간이 짧아 한국 TV방송이 정파했을 때 시청이 가능했고 지역이나 날씨 등의 요인에 따라 두 나라 방송이 겹치거나 했다고 한다.[57]
「부산 일본 TV 시청 많다」, 1981-07-07, 동아일보
또한 대마도에서 송출하는 채널 이외에도 앞서 언급했듯이 날씨가 따뜻해지면 덕팅 현상으로 인해 후쿠오카, 야마구치 등의 지역 전파들이 부산까지 도달하여 나가사키 지역 방송 이외에도 많은 채널이 잡혔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1990년대까지 부산 시민들이 일본 방송을 시청하는 일이 잦았고[58]
「「일본바람」이 부는가 <3> 「부산안방」에「엔카」흐른다」, 1984-10-22, 동아일보
, 일본 문화의 수입 또한 빨랐다. 방송사 PD들도 부산으로 출장와서 일본 방송을 그대로 배껴서 내보냈으며, 일본 패션이 제일 먼저 넘어오는 곳도 부산이었으며, 1970~80년대에 타 지역에서는 금기시되던 일본 음악도 부산에서는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한 예로, 펑크 룩이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던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는데, 부산에서는 이미 1980년대 초반에 펑크 룩을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방송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소 의류업자들이 소량으로 제작해서 판매했던 것이다. 그래서 타지인들은 예전부터 부산과 부산사람에게 묘하게 왜색이 느껴진다고 하기도 했다.
노래방이 가장 처음 들어선 곳도 부산이다.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부산은 예전부터 왜색 문화의 범람을 고발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취재를 오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방송 시청은 우리의 미풍양속과 정서를 해칩니다'라는 문구 등으로 '일본 방송 시청 금지 캠페인'이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당대 국내 TV 방송사의 행태이다. 이들은 일본 TV 방송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는데, 애니메이션의 경우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보다 일본 만화영화를 그대로 수입하여 틀어주었고[59]
사실 지금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파급력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다.
다른 장르도 방송사 PD 개편철이 되었거나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일본 포맷이나 아이템을 은근히 모방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물론 당대 일본 TV 방송에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어린이 시간대나 황금시간대에도 대놓고 나오고, 새벽에는 에로영화가 나오는 등 일본 내 방송 심의가 당대 한국의 방송 심의와는 다른 의미로 막장스러웠던 시기라 나름대로 건전하게 만들어 내보냈지만 당시에는 '왜 일본 TV 방송을 베끼냐', '왜 일본 만화영화를 수입해서 틀어주냐' 식의 항의도 많이 들어오곤 했다. 이러한 행태는 21세기가 되고 우리나라 방송 수준이 올라간 다음에서야 잠잠해졌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로는 이러한 방송 행태의 고발성 취재나 캠페인도 사라진 지 오래다.
이런 연유때문인지 국내 일본원서전문 수입점중에서 네임드라고 볼수있는 네픽도 부산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다만 일본에서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된 2011년 7월 24일 이후로는 일본의 ISDB방식 지상파 디지털 TV방송 수신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과거에는 한국과 일본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은 NTSC 방식으로 동일했으나, 디지털 TV방송은 한국은 ATSC, 일본은 ISDB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한편, 일본 내수용 TV를 이삿짐으로 챙겨오거나 ISDB 수상기를 들여와서 수신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증언이 있다. 황령산에서 꽤나 고출력으로 전파를 송신하므로 일본 측의 전파가 이쪽으로 넘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기사). 이즈하라 중계소에서 송출하는 방송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일본 라디오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므로 AM은 기존의 수신기로도 잘 잡힌다. NHK후쿠오카 가스가(春日) 방송소에서 송신하는 제1방송(AM 612㎑)은 낮에도 해안가에서 수신이 가능하며 밤에는 부산 전역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야간에는 후쿠오카 민영방송도 수신이 가능하다. FM은 한일 양국은 주파수 대역이 다르므로 76~108㎒를 모두 지원하는 수신기가 아니면 수신이 어렵다.[60]
와이드 FM은 된다는 정보가 있다.
반대로 부산이나 울산의 전파가 앞서 언급했던 ‘덕팅 현상’으로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현 등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부산, 울산, 창원 등지의 방송이 갑자기 수신되거나 한국의 채널이 해당 지역들의 채널과 겹칠 경우 방송이 겹쳐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예 심하면 일본 방송 수신이 어려워지는 현상도 있다.[61]
VHF 상위대역을 기준으로 7~13번은 5~11번과 호환되며 UHF는 주파수가 아예 같다. 반대로 한국 내수용 TV에서는 VHF하위/상위대역 1~3번/4, 12번이 유선 95~97번/22, 23번으로 수신된다. 일본 내수용TV로는 2~6번 채널의 주파수는 FM방송용(정확히는 5, 6번)이라서 수신할 수 없다. 한국도 1~3번 채널은 FM방송용이지만 CATV용(위에서 언급한 95~97번)으로도 배정되어 있다.
그 예로 2003년 울산문화방송이 2.5kW 출력의 디지털TV 실험 전파를 발사한 이후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아날로그 TV를 시청할 때 화면이 겹쳐 보이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62]
조선시대 초기 작은 마을로 동래부 인구 7,000명, 후기로 갈수록 무역항으로 발전하여 4-5만 명의 도시로 변하였다.#개화기에는 이미 서울 다음으로 인구 5만에 달성하여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였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며 급격한 도시화를 겪어 1930년 약 14만 명, 1940년 약 24만 명, 44년 32만 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물론 1940년대에 평양에 인구가 따라잡혀 한반도 세 번째 도시가 됐지만 말이다.[66]
한국지방행정연구원, 『北韓의 都市開發政策에 관한 硏究』 pdf 파일.
그러다 6·25전쟁 때 임시수도가 된 것과 피란으로 인해 40-50만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쟁 이후로는 베이비붐과 이촌향도 현상 등으로 인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전반적인 문제인 고령화 ꞏ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그로 인한 인프라 차이로 인해 현재 인구가 심각하게 감소 중이다. 고점에서 비교해 60만 가량 인구가 감소하였다.
인구 감소 현상은 비수도권 모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부산의 경우, 고령화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대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되었다. 이런 고령화의 가장 큰 이유는 청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지 못해 청년층이 이탈한 게 이유이다.
2020년 이후로는 양질의 일자리의 부재로 인한 청년층 유출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타 지방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집중 문제의 심화로 인한 것도 있으며, 창원 울산 등 인근도시와 달리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인구가 유출되는것도 있다. 이 현상은 특히나 20대 연령대에서 가장 심한 모습[67]
로드맨 뉴스에서 나온 인터뷰에서도 학생들도 체감할 정도로 탈부산 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부산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경남권, 더 나아가 대전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학생도 있다.링크
이를 통해 부산 인구가 감소하는 주 요인이 대학 진학 및 취업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청년층이 계속해서 빠져나갈 경우 부산의 미래는 어두워진다. 청년층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에서도 문현금융단지와 연계한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시도를 하거나, 심지어 청년층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효과는 없는것으로 보인다. [68]
2년여만에 10만이 감소하는 등 최근 부산 인구추이는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붕괴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2018년 기준, 인구 50만 이상 도시중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감소로 반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 절벽 문서로.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거대한 도시권을 형성한 수도권처럼 부울경도 뭉쳐서 대도시권을 형성하자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안되었으나 이것도 경남, 울산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 최종 무산되었다.#
이는 수도권과 부울경 도시 형성사가 다르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수도권은 서울이라는 거대도시가 만들어낸 권역이다. 서울 인근 지역들은 대다수가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발전했으며 서울과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성장한 인천과 수원도 서울의 영향력이 짙다. 인천은 서울의 외항 역할을 맡고 있고 수원은 서울 도시권과의 연담화로 밀착된 사이이다.[69]
수원의 서울 통근율은 9.5%인데 서울 인접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이 정도 비율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당장 부산의 위성도시로 취급받는 김해의 부산 통근율이 11.35%로 수원과 큰 차이가 없다. 거기에 구별로 따지면 수원 장안구와 영통구의 서울 통근율은 각각 11.31%, 10.56%나 된다.
반면 부울경은 같은 권역으로 묶여 있기는 하나 서로가 별개의 도시권을 형성한 역사를 갖고 있다. 부울경에서 부산의 광역화로 성장한 지역은 김해, 양산 정도이고 창원은 기계공업 및 경남의 행정중심지, 울산은 산업단지로 성장한 곳으로 도시의 발전 원인이 다르다. 즉 처음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도시권을 형성한 수도권과는 달리 부울경 메가시티는 각자 성장하던 도시들을 한 권역으로 묶어야 한다. 이때문에 수도권처럼 종주도시 중심의 모델을 답습하여 광역권 개발을 시도할 경우 울산, 경남 입장에서는 '우리한테는 별다른 이득도 없고 부산에 종속될 뿐이잖는가?'라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휘두르며 모든 기능을 수행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각 도시가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야 한다.
공업, 특히 경공업이 과거에 상당히 발달했고 전 세계 최대 신발 생산기지로 유명했다. 부산진구 당감동 소재 화승은 1970~80년대에 나이키 운동화 OEM 생산업체로 있었는데, 산하 브랜드로도 월드컵/프로월드컵, 르까프[71]
나이키 계약 종료 후
를 두었을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 제조사였다. 그외에도 국제그룹의 국제상사 스펙스/프로스펙스, 대양고무의 슈퍼카미트, 태화고무의 까발로, 삼화고무의 타이거 등 다른 신발 제조사도 매우 많아서 우스갯소리로 부산에서 만든 신발을 전 세계인들이 신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신발 산업에서 정평이 나 있었다.
말표 세탁비누, 밍크비누 등으로 유명했었다. 해당 회사는 6.25전쟁 막바지이던 1953년에 설립.
, 평화유지 등이 있다.
그러나 동명목재와 국제그룹이 해체되고 1980년대 이후로 국내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저가공세에 밀리게 돼 부산의 경공업은 쇠퇴했다. 1990년대 이후로 이들 산업의 생산시설이 부산을 뜨기 시작해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쪽으로 많이 빠져나갔다.[75]
특히 한일그룹이 무너진 것이 부산의 경공업 쇠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한일그룹은 마산을 기원으로 하고 있지만 창원, 김해, 부산까지도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이었다.
그리고 경공업 못지 않게 부산 경제에 중요한 산업이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이다. 부산항은 한 때 세계 3위의 물동량을 차지하였으며, 순위가 떨어진 지금도 세계 10위권 안에서 노는 항구이다. 거기다 단순히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적항으로써의 기능도 굉장히 크다. 시내에 위치한 부산항이 포화에 이른 지금은 창원시 진해구와의 경계에 부산신항을 조성하여 투자하고 있다.
제조업, 특히 경공업 위주로 서술돼 부산이 2차 산업 중심인 도시가 아닌가 할 수 있지만, 2015년 기준으로 부산의 3차 산업이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시·도 단위에서 서울, 대전에 이은 3위이다. 즉 부산은 3차 산업 중심인 도시다.[76]
원래 광역시급으로 도시 규모가 커지면 대규모 공업 기반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 작정하고 공업도시로 개발한 인구 100만대의 울산, 창원 정도가 광역시 수준의 공업도시이다. 이외의 큰 도시 중에서는 인천이 그나마 2차 산업 비중이 높긴 하다.
다만 부산은 3차 산업 가운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관광업 등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이 발달했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나마 주변의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등 소비력은 좋지만 소비 인프라가 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역의 소비를 부산에 유입시킴으로써 서비스업이 부산 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는 했지만[77]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부산 소재 지점이 상위권을 박차고 있는 데에는 부산 자체의 소비력도 있겠지만 울산, 창원, 김해, 거제 등 주변 도시에서 오는 원정 쇼핑의 영향도 크다. 아무리 못해도 매출의 20%는 이들 도시에서 온다고 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전국 5위권 지점 중 2개가 부산과 부산의 위성도시인 김해에 있다.
그 역할도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영화, (해사)금융, IT, 콘텐츠 등 부산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육성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2021년 현재 기준으로 부산은 제주도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도시가 되긴 했지만 부산 관광업 특유의 낮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력 탓에 유일하게 제대로 키워낸 관광업만으로는 과거 시절만큼 부산 경제를 돌려놓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남아 있는 제조업 기반에 신경쓰지 못해 서부산의 제조업은 확장을 겸해서 김해나 양산, 멀리는 충청이나 수도권으로 이전한 것은 덤.
이제서라도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를 막고 서비스업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산은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에서 첨단산업이 발달한 곳인데 IT 및 영화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한 동삼혁신지구, 문현금융단지, 센텀시티 등 혁신도시 사업, 북항재개발 사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상 스마트 도시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부산혁신도시의 특화 기능군인 해양수산, 금융산업, 영화진흥 등 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이다.
2021년 이후 지방으로 추가 이전할 '혁신도시 시즌2' 사업에 맞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서울에 있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금융공기업) 9곳을 이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현금융단지가 부산 금융업의 중심지이다.
제조업에도 여전히 신경 쓰고 있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에도 울산, 창원, 김해와 같은 주변의 산업도시와 연계한, 강서구나 장안 쪽의 산업단지 개발에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 지역은 가까운 미래에 동해선 광역전철과 부전-마산 광역철도가 개통해 타 지역으로부터 통근 유입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급한 건 사상하단선으로 시작해서 하단에서 강서구로 가는 5호선이다. 그나마 남아 있는 산업의 기반이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에 있는 서부산 지역이다. 그런데 30년 넘게 지하철을 못 지어서 사상~하단 그 짧은 구간을 매번 학장, 엄궁에서 막혀서 출퇴근 극심한 정체로 시민들이 고생하고 있다. 2021년 현재도 공사 중인데 이 노선은 서부산권의 입장에서는 정말 간절하다.
부산 금융업에서는 연고지를 기반으로하는 부산은행과 그 뒤를 뒤쫓고 있는 시중은행인 국민은행이 있으며 상호금융은 수협, 새마을금고가 초강세를 띈다.
여타 지방은행도 마찬가지지만 부산에서는 부산은행의 지점이 가장 많으며 가장 활발히 거래가 된다. 부산은행은 달동네 꼭대기까지 단돈 1원이라도 돈 벌 구석이 있으면 지점을 내고 영업할 정도로 고객 친화적이며, 접근성이 좋다. 다만 해운대에서만큼은 지점 수가 들어오는 관광객에 비해서 부족한 편이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가장 잘나가는 편이다. 물론 부산은행과는 천지 차이지만 과거 부산에 본사를 둔 은행을 인수한 만큼 동네 상업지역이나 신도심에는 웬만하면 지점이 다 있다.
각 동네마다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농협이 부산에서는 수협과 새마을금고에 밀려서 힘을 못 쓴다. 부산 농협은 머릿수만 많지 돈을 못 번다. 부산의 회원수협들은 법인 수는 농협보다 적지만 항구를 기반으로 크고 작은 보세 창고를 운영하며[79]
부산에서는 보세창고를 기반으로 해외 무역업에 뛰어든 수협도 있다.
수익을 독점하고 있다. 그리고 도시 지역은 새마을금고가 비집고 들어가 농협의 파이를 다 빼앗아 가버린 상태다.
이 중 부산대는 거점국립대로서 부산광역시를 비롯하여 영남권 전체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이미지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각종 고등고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해가 갈수록 심화되는 인서울 대학교 광풍 및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과거의 영광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81]
부산대는 국립대이다 보니 여러가지 전형과 수 많은 과들 때문에 입결성적의 폭이 매우 크다.
해양 및 수산 분야에 특화된 학과가 많아 관련 국가기관 및 연구원에 부경대 출신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2000년대 초중반 이후로는 국립대학 메리트로 동아대보다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UN 산하 국제수산대학(FAO)의 유치와 좋은 입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대학 중 하나. 다만 부울경 권역 밖에서는 다소 인지도가 낮은 탓[85]
그래도 인지도가 낮은 것에 비해 입결은 인서울 하위권 및 타 지거국 중위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에 입시에서 '부산대 + 경북대'의 줄임말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추가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상선, 선장 등을 배출하는 해사계열이 특화되어 있다.[86]
해사계열에 한해서 부경대와 입결이 비슷하다.
부산교대는 교사임용경쟁시험의 경쟁률에 따라 입결이 등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암울한 임용 사정 때문에 입결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교대마다 모집 정원을 줄이고 현직에서 명퇴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임용시험의 전국 평균 경쟁률 적체가 해소되어 입결 컷이 오르기 시작했다. 2016년 정시 기준으로 남자는 1.69등급, 여자는 1.68등급에서 평균을 기록해 부산대 상위권 학과 및 인서울 중위권 수준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입결이 다시 급추락하여 2023학년도에는 정시 전형에서 평균 백분위 59[87]
백분위가 59이면 상위 41%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평균 백분위(각 과목의 백분위를 평균낸 것)와 누적 백분위(해당 학생이 실제로 상위 몇 %의 학생인지)는 엄밀히 말하면 다르기에 해당 학생이 상위 41%에 해당하는 수험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존 교대 입결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낮은 수치인 것은 확실하다.
영재학교, 국제중학교, 국제고등학교도 부산에서 시작되었으며, 비수도권 지역 최초의 외고로 부산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2014년 진보 성향의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되었을 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과학고 및 국제/외국어고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들의 정원을 줄이는 것이었을 정도니. 다만 2014년에 동래여자고등학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91]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가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였다. 또한 학교장 전형고지만 높은 내신 성적을 받아야 입학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공고, 자사고 취급을 받는 장안고등학교와 장안제일고등학교 역시 2021년에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되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교했을 때 일반고가 유난히 학력에서 힘을 못 쓰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특목고나 자사고 운영 제도를 폐지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도 일반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 다만 얼마 되지 않는 학령 인구마저 동래구나 해운대구, 남구와 같의 교육 환경이 좋은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강해지면서 서부산이나 원도심은 학군이 쇠락하는 중.
부산 내에서는 양대 학군인 동래구와 해운대구는 중·고등학교의 체제가 반대이다. 동래구는 역사가 오래된 사립, 단성학교가, 해운대구는 비교적 신설인 공립, 남녀공학학교가 주류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관내 학교들이 폐교 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부산에서 2011년 이후 통폐합 등으로 폐교된 학교는 27개교(초등학교 16, 중학교 9, 고등학교 2)이다. 다만 부산은 타 도시와 비교해 인구 대비 학교가 상당히 많아서 이러한 수순이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2010년대 들어서 부산은 학교총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인구가 증가하는 정관신도시나 명지지구 지역에 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원도심에 자리한 학교들을 통폐합하거나 이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정부가 대저지구에 2만 호 가까이 되는 대규모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원도심에 있는 학교들이 앞으로 더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공립 중학교라면 3년 내내 모든 학급이 전체 남녀합반을 굉장히 당연시 여긴다. [97]
1998년이후 공립에도 남녀합반 중학교와 남녀분반 중학교가 있었지만 현재는 몇 곳을 제외한 전부 남녀합반이다.
다만 공립 중학교에 한정된 사실이고, 부산에 사립 중학교가 많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놀라지 않는다. 사립 공립에 상관없이 딱히 놀랄것도 없는게 합반이란 것 자체가 남녀공학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인데 부산은 조금 전통있다 싶은 학교는 거진 단성교육이라서 일반인들에겐 중학교 이상 합반이란 개념자체가 생소하다.
특별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온천이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동래온천과 해운대온천은 오랫동안 유명한 곳이다. 과거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던 도시답게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개발한 곳이 많다. 심지어 그 온천으로 가기 위해 부산전차 노선을 만들었을 정도. 이외에도 대연동의 대영온천, 연산동의 대영해수온천, 암남동의 송도해수온천 등의 해수온천탕도 나름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부산역 인근 북항재개발 과정에서도 온천이 발견되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유명했던 조직폭력배 집단인 칠성파를 비롯해서 이름난 조폭 집단들이 활동하던 지역이었고, 이로 인해 2000년대 이후 네티즌들에겐 갱즈오브부산이란 멸칭을 얻기도 했다.
다만 사실 21세기 기준으로는 이미 다 철 지난 이야기긴 하다. 폭력조직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거의 볼 일 없다 봐도 무방하다. 마약조직,조폭 조직들이 많이 소탕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폭력관련 조직이 존재하고 대도시지만 일부 지역에선 치안이 좋지 않은 편이다.[100]
사실 이런 지역들은 대한민국을 떠나 전세계 어디라도 혼자서 돌아다니는 건 그닥 추천되지 않는다.
치안이 좋지 않는 이유는 항구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부산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 인천광역시나 전라남도 목포 등 큰 항구가 있는 지역은 주로 외국인이나 외지인들이 많이 입국하고, 이들이 타는 배는 한번 출항하면 장시간 운항을 하기 때문에 하선하고 나면 이들 모두가 주로 술 등을 마시다보니 싸움 같은것이 다소 발생하기도 한다.
2003년 작성된 문화관광부 발표 '도표로 본 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부산은 불교 41.9%, 개신교 12.1%, 천주교 4.5%, 기타 1.6% 등으로 불교 신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물론 2020년대 기준 오래된 자료고 전국적 추세를 고려해보면 부산도 불교 비율은 좀 줄고 기독교 비율은 좀 더 늘어났을 확률은 있다고 추정되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불교 강세가 눈에 띈다. [101]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부산은 본래부터 경상남도의 제1 도시였다. 그러다 보니 불교 신자 수가 수도권에 비해서 3배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교도시이자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의 영향을 제법 많이 받았고, 신라의 영역이기도 하여(물론 낙동강 및 맥도강 좌측(김해 쪽)으로는 가야 영역이라는 설이 다수설이다.) 상당히 불교 신자가 압도적인 편인 게 명약관화하다.
개신교의 경우 부산 지역 개신교 교회는 예장고신, 예장합동 등 극보수성향 교회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반적인 특징은 남부 지방이다 보니 간과 양념을 다소 치는 편이며 매운 음식은 맵게 하는 편이다. 부산 사람이 같은 남부 지방인 전라도에 가서 김치찌개를 먹으면 구수하다고 느낄 정도. 다만 전라도만큼 다양한 젓갈을 사용하지는 않고 경상도답게 음식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편이다. 그리고 해안가 지방답게, 회나 해물탕과 같은 해산물 관련 음식들을 즐겨 먹는다. 사하구, 서구, 중구, 영도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등의 해안가 지역에는 장어구이집이나 횟집이나 조개구이 포장마차가 즐비하며 암남공원과 태종대, 다대포에도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해안가 지역에서 파는 해산물은 내륙 지방보다 신선도나 가성비가 좋다. 유명한 어시장으로는 민락과 자갈치가 있다.
이것은 전라도 사투리에서도 나타난다. TV나 영화에서 제작진이 원하는 대로 해주다 보니 전라도 배우들조차 방송용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과장은 기본이고 특정 단어들 위주로 도배를 해버리는 등 현지사람들이 보면 매우 어색한 연출을 한다. 사실 매체에서 묘사되는 한국어의 모든 사투리가 충청도, 강원도든 심지어 북한에 해당하는 지역까지 이런 식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억양을 무척 과장시키거나 그게 아니면 다른 지역과 마구 섞어버린다.
부산 현지인들조차도 오그라들 정도로 방송에서 억양을 강하게 발음하도록 연기한다. 제빵왕 김탁구나 욕망의 불꽃,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주조연 연기자들이 한 사투리 연기는 본고장 사람들이 들으면 모두 실소를 금치 못할 엉터리인 수준. 이것은 연기파 배우로 명성이 자자한 이순재, 최민식 및 신은경도 마찬가지였다. 속지 말자! 사투리라는 게 원래 완벽하게 똑같으면 현실감을 살릴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이상해 보인다.
부산 사투리의 특징은 성조가 있다는 점. 모음이 'ㅏ,ㅐ,ㅓ(ㅡ),ㅗ,ㅜ,ㅣ'로 변환 가능하다는 점. 모음을 치환하는 특징 때문에 혼돈이 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성격'이라는 단어를 경상도 사투리로 '승격'이라 발음할 수가 있는데, 이는 표준어의 승격(昇格)과 겹친다. 해당 사투리의 성조를 모르는 사람이 이 단어를 청해했을 경우 '승격'과 '성격'에 혼돈이 올 수도 있지만, 경상도 사투리 사용자는 성조로 구분한다. 승격은 승에 액센트가 있고 성격은 격에 있기 때문. 그러나 이는 성조를 모르는 외지인도 충분히 문맥상 이해가 가능하다.
한편 '쌀'이란 단어를 경상도 억양으로는 '살'로 읽는데 경상도 사람이 된소리 발음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의 사투리 단어가 '살'. 또한 타 지역 사람들은 의문문 어미인 '~노?'와'~나?'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의 대답이 '예'나 '아니오'인 판정 의문문은 '~나?'를 사용하고, 구체적인 대답을 요하는 설명 의문문 은 '~노?'를 사용한다. 의문사가 있으면 '~노' 의문사가 없으면 '~나'로 끝난다라고 생각하면 쉽다.[105]
참고로 중세국어를 배울 일이 있다면, 서로 연동해서 이해가능하다. 중세국어의 의문사가 마찬가지로 '~ㄴ가?' 와 '~ㄴ고?'로 나누어지는데 이 중세국어의 영향이 동남 방언에 그대로 남은 것이다.
(어떡해?) , 가들(가나들 혹은 금마들) 집에 갔나? (그 애들 집에 갔니?), 밥 뭇나?(밥 먹었니?) 등 사실 많은 부산 사람들은 이 차이를 의식적으로 구별한다기보다는 본능적으로 구별해 사용한다. 한번 말하면, '노'는 음성이 강할 수 밖에 없고, '나'는 상대적으로 음성이 약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느낄 것이다.
강원도 영동과 가까운 계통이다. 대신 강원도는 태백산맥에 가로막힌 영동만이 동부 계열 사투리를 쓰고 경기도, 충청도와 지리적 장벽이 없는 영서는 수도권과 차이가 없지만 경상도는 지역 전체가 소백산맥에 막혀있어 전라도, 충청도와 인접한 지역이여도 도계를 따라 언어가 칼 같이 나뉜다. 그리고 그 경상도 안에서도 태백산맥이 있어 동서가 나뉜다.
서울에 갔을 때 억양이 쉽게 바뀌지 않고 중장년층이 될 때까지 입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110]
강호동, 이경규, 김광규 등은 TV에 나와도 억양을 못 고친다.
그러다 보니 반대로 다른 지방 출신이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하면 어색한 경우가 많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한편, 부산 사투리는 인접한 여타 경상도 지역의 방언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주변 지역들과 단순히 단어나 어휘가 약간씩 다른 정도가 아닌, 아예 다른 방언권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6.25 전쟁 시기에 부산에 피난 온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부산을 찍고 떠났거나 부산에 정착하여 본래 부산 방언에 타 지역의 방언이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ㅕ"가 사용되는 지역이 있다는 것이다. 부산의 모든 지역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청도 및 전라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많이 정착한 지역[111]
VHF 기준으로 채널 1 - 규슈 아사히 방송(테레비 아사히 계열), 3 - NHK 종합, 4 - RKB마이니치 방송(TBS 계열), 5 - 나가사키 방송(TBS 계열, 일부 닛폰 테레비 프로그램 방송), 6 - NHK 교육 등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ch 1 ~ 3/ 4, 12는 CATV 95 ~ 97/22, 23 ch의 주파수와 같아서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아니라면 수신이 어렵다. 거기다가 한국이 종합유선방송을 시작한 게 1995년이었고, 그 전에도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소수 있었다 2번부터 36번까지, 95번부터 99번까지 있었지만 해당 수상기들은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MCU에 M방식 VHF-Low 채널(2 - 6CH, 52 - 88MHz)을 추가하여 수정한 듯하다. 실제 당시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CATV대역이 1 - C35이며 주파수는 90 - 300MHz. M방식 VHF-Low대역을 제외한 채널의 주파수가 동일하다. 1980년대엔 미세 조정 다이얼이 있던 모델로는 시청이 가능했을 듯. 아니면 미국 수출형/내수용 TV를 구해 CATV로 채널 검색을 하면 되었다.
단,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없어질 때까지 마이크로웨이브가 개설되지 않아 서울보다 1주일 정도 방송이 지연되었다. 또 1970년 MBC-FM 방송과 1981년 KBS 제2라디오 표준FM이 서울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남산과 동일한 채널번호를 썼거나 쓰고 있는 채널은 KBS와 MBC의 TV 채널과 MBC의 표준FM인데, 아날로그 TV가 종료된 현재는 MBC 표준FM만이 그렇다.
한때 수도권 채널이었던 라디오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민영방송인 KNN 러브FM이 나오고 있다.[122]
CBS 음악FM은 2019년 현재 부산, 대구, 광주에서 방송 중이다.
AM의 경우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낮에도 KBS 제1라디오 소래송신소 발사 전파[123]
711kHz
를 희미하게나마 수신할 수 있었으나, 고층 건물들이 많이 들어선 현재는 DSP 수신기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고성능 라디오 수신기로는 심야에 서울CBS, KBS한민족 제2방송[124]
부산MBC 라디오 송출 종료 이후 수신이 가능해졌다.
등을 수신할 수 있다.
서부산(북구, 사상, 사하, 강서)과 기장의 경우 각각 창원, 울산 지역 방송이 수신이 잘 된다. 두 지역 모두 부산 황령산 전파는 장애물 역할을 하는 산에 가로막혀 수신율이 떨어지는 반면 창원·울산 방면으로는 장애물이 적거나 없다시피 하기 때문. 다만 만덕·주례·기장읍 남부·철마 대부분, 감전·학장 일부 등 예외는 있다.
이러한 난시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산과 기장·정관에 중계소가 설치되어 각각 서부산[125]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그러나 서부산의 경우 창원 불모산 전파가 여전히 수신이 더 잘 되기 때문에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
FM의 경우 기장뿐 아니라 강서, 금정, 해운대 일부 지역에서도 울산 무룡산 전파를 수신할 수 있다. 또한 창원 불모산에서 송출하는 방송을 간혹 서부산이 아닌 지역에서 약하게나마 들을 수도 있다. 서부산 북부 지역[127]
금곡·화명·덕천·구포·삼락·모라·대저 일부
에서는 양산타워 전파도 잡힌다. 금곡동 북부에서만 KNN 러브FM(88.5), 파워FM(96.3), 부산MBC 표준FM(97.7) 주파수 모두 양호하게 수신되며 화명 이남으로는 KNN 파워FM을 제외하고 잡음이 심하다.
LTE와 5G통신장비로 SK텔레콤은 에릭슨 장비를 사용하고, KT는 삼성전자 장비를 사용하며, LG U+는 노키아 장비를 사용하는 지역이다. 통신 3사가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사용하므로 장비 제조사의 문제로 인해 모든 통신망이 동시에 먹통 될 확률이 낮은 지역이다.
다만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점은 지역 연고 프로구단에 대한 부산시의 인색한 지원이 지적된다. 한마디로 협조를 잘 안해준다.[129]
이 문제로 인하여 kt 소닉붐 $(document).ready(function(){ $("#rfn-root-128").bind("contextmenu",function(e){ window.location = "#fn-root-128"; return false; }); $("#rfn-root-128").on("click", function(){ $("#Modalrfn-root-128").attr("style", "display: block;"); return false; }); $("#Modalrfn-root-128").on("click", function(){ $("#Modalrfn-root-128").attr("style", "display: none;"); }); }); [128] 다만 이 부분은 kt측의 잘못도 어느정도 있는편이 수원으로 연고 이전을 했고, 부산 아이파크는 축구 전용구장 신축이 늦어져 계속 구덕운동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선 대한민국 육군은 부산, 울산, 양산을 방어하는 제53보병사단이 해운대구에 주둔하고 있으며, 강서구에 자리한 구 김해비행장에는 대한민국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와 그 예하 제5공중기동비행단 및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가 전개되어 있다.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이라 할 수 있는 진해항(창원시 진해구)을 인근에 끼고 있으며 남구용호동에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다. 여기서 소말리아해적 경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대하는 파병부대인 청해부대가 입출항한다. 예전보다는 군사 시설이 줄어든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병사단, 해군 사령부급 부대, 공군 사령부급 부대 및 비행단이 주둔해있고, 이를 커버할 겸 서부산 영공을 지키기 위해 김해 불모산에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방공포대가 있다. 특히 해군과 공군 시설은 국군의 최중요 전략 시설 및 전력들인지라 의외로 전방 못지않은 중요군사지역이다.
미군부대이기 이전엔 일본군 둔영이었으며, 부산이 임시수도일 당시 UN사와 관련한 시설, 포로수용소도 이곳에 있었다. 정전 이후 미군이 본격적으로 주둔하면서 1937년부터 2010년 까지 타국의 군대가 주둔해 있었으며, 이 땅이 일본 소유로 넘어간 것이 1910년이니 딱 100년만에 대한민국 시민이 자유롭게 출입해도 되게 되었다.
해운대구 장산에는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방공포대가 산 정상에 주둔하고 있으며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미사일우주감시대가 산 정상에 같이 주둔해 있다. 산 밑에 주둔한 육군부대 근처에는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정비대가 주둔해 있다. 장산 밑에는 육군 제53보병사단과 예비군훈련장이 있다.
육해공군 부대 모두 대도시 인근에 있고 편리한 교통, 많은 편의시설을 이유로 병사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해군 작전사령부, 공군 5비, 해운대 방공포대, 김해 불모산 포대[135]
평지로 내려오면 바로 장유동이고, 이곳에서 시외버스 김해장유-부산서부를 타고 가면 바로 서부산이다.
2014년에 부산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루머가 퍼진적이 있다. 이 루머 때문에 뉴스와 다큐에 에볼라바이러스 관련한 소식이 꽤 있었다.
2016년7월 21일~2016년7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의문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지진의 전조 증상이 아닌가 하며 불안에 떨었고 이에 따른 각종 음모론도 확산되었다. 결국 민관합동조사단까지 꾸려 조사해본 결과 부취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지만, 조사단도 확신까진 아니라 여전히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 자세한 건 동남권 가스냄새 사건 문서로.
2018년 이후로는 러시아인들이 치는 사고 때문에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을 제외하면 러시아에서 가까운 가장 큰 항구이기도 하고, 부산역 앞에는 화교타운과 인근 몇몇 지역들 주변에 러시아인이 상당수 거주하며, 러시아인 매춘부도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기행의 민족답게 상당한 골때림을 자랑하는데, 한 러시아 화물선 선장이 술처먹고 광안대교에 충각어택을 날린 사건은 유명하고, 2019년에는 러시아인들이 부산 건물 옥상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공해서 부산 시내에 착륙하면서 현실 태양의 후예를 찍는 등[208]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동백패스를 202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보건복지부와 전혀 협의하지 않고 강행했다"는 것이다. 연간 1000억대 시 예산이 투입되는 사회보장성 사업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부산광역시가 긴급사유 소명서를 보낸 것은 정책 시행일 예정일로부터 두 달도 남지 않은 2023년6월 15일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부산시의 긴급 요청을 반려한 다음 한 가지 조건을 걸었다. 바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를 보완할 것"이었다. 하지만 부산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요구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하며 향후에도 있을 정부 예산지원이나 공모사업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동백패스가 시행된 지 2주만에 30%에 달하는 대중교통 인상안이 확정되며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게 되었다.출처
2010년대 들어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 웹툰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부산스러운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 윌유메리미 등이다. 부산시에서도 웹툰의 파급력에 주목했는지 센텀시티에 자리한 부산문화컨텐츠컴플렉스에 글로벌웹툰센터를 마련하고 지역 출신 작가들을 지원하는 중이다.
부산스러운 웹툰 -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하여 부산을 홍보하는 브랜드 웹툰.
레이시티 - 필드는 아니고 레이싱 모드 트랙으로만 등장한다. 한데 사실상 부산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맵 수준.
오버워치 - D.Va의 활동 근거지로 나온다. 대사로 보아선 심각하게 파괴된 상태로 추정되었지만, 단편 영상을 통해 미래 도시의 모습으로 나온다. 2018 오버워치 하계 스포츠이벤트 기간에 루시우볼 전용 맵으로 부산광역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부산 스타디움이라는 맵이 나왔다. 그리고, 부산맵이 8월 22일에 공개되었다.
사이버펑크 2077 - 밀리테크가 다루던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400만 인구가 죽거나 피난을 가서 봉쇄된 유령도시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참고로 이 세계관에선 한국은 통일되었고 한국 정부도 건재하며 한국계 대기업인 서초 일렉트로닉스도 멀쩡히 활동하고 있다. 작중 시점 기준 기계와 공장만 돌아가는 세계 최고의 자동화 도시 중 하나가 된다. 게임 내 라디오에서는 동래구에서 발생한 화재가 멀쩡히 복구되었다는 위성사진이 공개되었다며 사람의 인적이 끊긴 부산 내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다는 음모론이 돌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1]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연제구, 금정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남구, 해운대구, 수영구.[2] 2022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국토 면적 현황.[3] 2023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통계.[4]#적용 환율.[5]#적용 환율.[6] 시화 - 동백꽃은 1970월 3월 1일 지정된 부산광역시의 시화로서 진녹색의 잎과 진홍색 꽃의 조화는 푸른 바다와, 사랑이 많은 시민의 정신을 그려내고, 싱싱하고 빛이 나는 진녹색 활엽은 시민들의 젊음과 의욕을 나타낸다.[7] 시목 - 동백나무는 1970.7.1. 지정된 진녹색의 잎과 진홍색의 꽃의 조화는 푸른 바다와, 사랑이 많은 시민의 정신을 그려내고, 싱싱하고 빛이 나는 진녹색 활엽은 시민들의 젊음과 의욕을 나타낸다.[8] 시조 - 갈매기는 1978년 7월 1일 지정된 부산광역시의 시조로서 새하얀 날개와 몸은 백의민족을 상징하고, 끈기 있게 먼 뱃길을 따라 하늘을 나는 강인함은 부산광역시 시민들의 정신을 나타낸다.[9] 시어 - 고등어 2011.7.6. 지정『Dynamic, Powerful, Speedy』태평양을 누비는 강한 힘으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해양수산도시 부산광역시를 상징한다.[10] 부산광역시는 가사, 작곡을 공모받아서 부산찬가를 1984년 6월 15일 제정하여 1984년 9월 25일 보급시켰다.[11] 구·군 및 휘하 행정 읍·면·동[명] ABCD 명칭변경[12] 명칭 변경이 된 경우는 명칭 변경 전의 행정동의 연도도 포함하며, 각주로 [명]
명칭변경
이라 표시한다. 분동으로 폐지된 경우(예시: 반송동→반송제1동, 반송제2동)는 제외한다.[13] 현재까지의 정설이자 학계에서 가장 유력한 설이다.[14] 한 재한 외국인이 한국의 도시 이름을 영어로 풀이해서 번역한 지도를 내놓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부산은 'Cauldron Mountain(솥산)'으로 번역되었다.[15] 당시 대통령 이승만의 피난 루트에 따라 임시수도가 선정되었다.[16] 직할이란 직접 관할한다는 의미이다.[17] 이때까지는 법령상으로 부산직할시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아니고 경상남도에서 분리된 그냥 부산시였으나 실제로는 부산직할시 명칭도 이미 통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직할시 명칭을 1963년부터로 소급하고 있다. 다시 말해 법률과 실생활의 괴리가 큰 대표적 사례였다. 지방자치법상의 직할시 승격은 1988년에 광역자치단체를 도와 서울시에 직할시를 추가하면서 성립한 것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무력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1981년에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18] 당시에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지 않던 시기라 도청 이전 비용은 전액 국비로 충당되었다.[19] 부산과 홍콩, 이 두 항구도시는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산악지대부터 바다 앞까지 고층 건물이 들어서있는 모습과 지형으로 인해 생긴 폭 좁은 시가지 등 거시적인 공통점은 물론, 각각 카이탁 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이 있거나 있었던 점과 산복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등의 미시적인 공통점까지 아주 다양하다.[20] 2030 도시기본계획에는 덕천[21] 2030 도시기본계획에는 포함.[22]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의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23] 부산의 역사가 시작하던, 그러니까 동래로부터 벗어난 시절부터 부산이었던 가장 오래된 부산권역.[24] 원래 동래부로써 바다에 접해있지 않고 동래의 영향력이 큰 권역.[25] 낙동강변이므로 본래 공단이 가득했던 곳.[26] 비교적 최근 개발이 시작되어 동부산의 한 축으로 떠오른 해운대구를 거점으로 하는 곳.[27] 20세기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지금은 즉 금융, 상업, 유흥의 중심지인 서면을 두고 있는 곳.[28] 거제시는 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부터이다.[29]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데다 부산의 위성도시라고 하기에는 부산과 인접한 용원을 제외하면 독자적인 광역권을 형성하고 있고 김해 서부지역인 진영읍, 장유신도시쪽은 오히려 창원과 생활권이 겹치므로 위성도시로 보기 어렵다. 동부 양산인 웅상도 울산광역시와 생활권이 겹쳐 애매하다.[30] 이러한 방위 구분은, 서울의 강북과 강남을 나누듯 각 지역별로 뚜렷한 실체가 있는 지리적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기관과 사람에 따라 분류가 조금씩 다르다. 가령 사하구는 서부산(북, 사상, 강서)과 묶이는 경우도 많으며, 때로는 서부산-서구, 남부산-남구, 동부산-동구 식의 용법도 주로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용법이다. 요즘은 크게 동부산, 서부산, 동래권으로 나누는데 동부산은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로 동래권은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로 서부산은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으로 나눈다.[31] 정확히 표현하자면 동구 범일동의 현 자성대(부산진지성)부터 현 정발장군 동상까지의 중간지역.[32] 현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입점한 자리.[33] 해외 도시 중에서는 홍콩이 부산처럼 바다와 접하며 산이 많다. 다만 홍콩은 정확히는 부산처럼 산을 깎아서 세우기보다는 얼마 없는 평지에 도심을 빽빽하게 만든 경우다. 정확하게는 구룡반도나 란터우섬 쪽보다는 홍콩섬과 매우 비슷한 느낌으로, 경사가 심한 비탈길이 많고 바닷가에는 마천루가 많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서민들이 옹기종기 사는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있는 등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34]구서IC. 단, 고속도로 노선번호 부여 방식으로는 최남단인 구서IC가 기점이다.[35]부산역[36]구한말 이후[37] 정책적으로 차이나타운으로 꾸몄지만 키릴 문자로 쓰여 있는 간판도 상당한 편이다.[38] 롯데월드타워, 파크원 A,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서울에 있고, 송도 포스코타워는 인천에 있다.[39] 부산은 눈이 안 오는 것으로도 유명한 것이다. 하루 이상 눈이 유지된 적이 2023년 7월 현재 기준으로 2011년이 마지막이다.[40]서면교차로 등이 당시 도시계획으로 건설되었다.[41] 서울과 비교해보면 서울의 구도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세종로 일대는 600년 전에 한양이 수도가 되면서 만들어진 육조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구도심 도로인데도 반듯하고 넓다. 더군다나 2000년대 이후 도심으로 부상한 강남 지역이 1980년대까지는 허허벌판이었는데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 도심이 교통 정체에 몸살을 앓는 것을 보고 마이카 개념이 없던 그 시절에 왕복 10차로 도로를 미리 깔아놓았다. 다시 말해, 서울, 특히 강남의 개발은 당시에는 미래지향적이었고 계획적이었다.[42] 구덕로, 태종로, 대청로, 해관로, 충장대로, 대교로, 대영로, 고관로, 자성로, 수정터널 등[43] 골목길도 막다른 길이거나 끊긴다.[44] 반대로 가장 수월했던 지역은 대구광역시[45] 인근 도로의 도로명을 사용하여 지번을 부여했다.[46] 특히 백양대로. 구명역~덕천교차로 구간 도로 폭이 매우 좁다. 덕천교차로 정류장에서 구포시장으로 좌회전하려는 버스 노선들이 1차로로 차선을 바꿔 앞에 차들이 많이 있다면 공간이 부족하여 차선을 바꾸지 못한다. 또한 교차로 진입 이전 왼쪽으로 살짝 꺾는 구간이 있는데 도로 폭이 너무 좁아서 꺾을 때 2차선을 살짝 침범하게 된다.[47] 한편,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토론에서 부산대 도시공학과 정주철 교수는 "부산 대중교통의 적자는 난개발의 산물"이라며 "도시 개발이 기장군과 강서구 등 외각으로 확산되면서 버스와 지하철 노선이 길어지고, 이는 적자를 불러온다"고 지적했다.※[48] 대부분의 불빛이 붉은 색 계통으로 보이는 이유는 가시광선의 굴절 때문으로, 노을빛과 같은 이유. 여담으로 저 사진에서 광안대교의 교각이 안 보이는 이유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사진이 지구 평평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거를 비판하는 자료로 많이 사용되고는 한다.[49] 쓰시마에서 부산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 맞으나, 위 사진처럼 드라마틱하게 엄청 크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는 망원 렌즈로 어느 정도 확대한 것이기 때문이며 부산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쓰시마섬의 크기를 생각하면 체감하기 쉽다.[50] 부산과 후쿠오카 거리(212km)가 부산에서 서울(326km)까지 거리보다 가깝다. 이정도면 대전광역시와의 거리와 비슷하다.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로 36분이다.[51] 출처: 디지털부산문화대전-부산일본인학교[52] 이는 단순한 외국인 학교가 아니라 일본문부성에서 인가하고 그 교육과정을 일본에서도 인정하는 일본 학교라는 뜻이다. 다만 수업과정이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총 9년 과정만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일본으로 돌아가거나 검정고시를 치르거나 중졸로 만족하거나 한국 학교로 가거나 또는 사립 외국인 학교로 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 다만. 일본인 학교는 국내법상 각종 학교로 분류되기에 한국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53] 외부인 방문은 기본적으로 제한되며 철망과 그물망으로 학교를 둘렀다. 방문자는 학교에 미리 방문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학교에서 마쯔리를 자체적으로 여는 때에는 지인들을 초청하는 일이 있으며 초청을 받은 사람은 평소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다.[54] 해당 걸인은 철도 구포역, 부산서부시외버스 터미널 등지에서도 민폐끼치며 구걸한다.[55] A 「전파월경의 원인은 덕팅현상! ②」, 2003-09-02, YTN[56] B 「日, 디지털방송 주파수 변경 의미」, 2004-04-28, 전자신문[57]「부산 일본 TV 시청 많다」, 1981-07-07, 동아일보[58]「「일본바람」이 부는가 <3> 「부산안방」에「엔카」흐른다」, 1984-10-22, 동아일보[59] 사실 지금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파급력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다.[60] 와이드 FM은 된다는 정보가 있다.[61] VHF 상위대역을 기준으로 7~13번은 5~11번과 호환되며 UHF는 주파수가 아예 같다. 반대로 한국 내수용 TV에서는 VHF하위/상위대역 1~3번/4, 12번이 유선 95~97번/22, 23번으로 수신된다. 일본 내수용TV로는 2~6번 채널의 주파수는 FM방송용(정확히는 5, 6번)이라서 수신할 수 없다. 한국도 1~3번 채널은 FM방송용이지만 CATV용(위에서 언급한 95~97번)으로도 배정되어 있다.[62]「DTV 전파월경 한-일 갈등 심화」, 2003-10-14, 디지털타임스.[63] 신호리 제외[64]북정리·상덕리·대사리·제도리[65] 기장읍, 장안읍, 정관면, 일광면, 철마면(舊 기장군 지역)[66] 한국지방행정연구원, 『北韓의 都市開發政策에 관한 硏究』 pdf 파일.[67] 로드맨 뉴스에서 나온 인터뷰에서도 학생들도 체감할 정도로 탈부산 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부산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경남권, 더 나아가 대전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학생도 있다.링크[68] 2년여만에 10만이 감소하는 등 최근 부산 인구추이는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붕괴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69] 수원의 서울 통근율은 9.5%인데 서울 인접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이 정도 비율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당장 부산의 위성도시로 취급받는 김해의 부산 통근율이 11.35%로 수원과 큰 차이가 없다. 거기에 구별로 따지면 수원 장안구와 영통구의 서울 통근율은 각각 11.31%, 10.56%나 된다.[70]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71] 나이키 계약 종료 후[72] 지금의 금정구 일대[73] 현 파크랜드[74] 말표 세탁비누, 밍크비누 등으로 유명했었다. 해당 회사는 6.25전쟁 막바지이던 1953년에 설립.[75] 특히 한일그룹이 무너진 것이 부산의 경공업 쇠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한일그룹은 마산을 기원으로 하고 있지만 창원, 김해, 부산까지도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이었다.[76] 원래 광역시급으로 도시 규모가 커지면 대규모 공업 기반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 작정하고 공업도시로 개발한 인구 100만대의 울산, 창원 정도가 광역시 수준의 공업도시이다. 이외의 큰 도시 중에서는 인천이 그나마 2차 산업 비중이 높긴 하다.[77]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부산 소재 지점이 상위권을 박차고 있는 데에는 부산 자체의 소비력도 있겠지만 울산, 창원, 김해, 거제 등 주변 도시에서 오는 원정 쇼핑의 영향도 크다. 아무리 못해도 매출의 20%는 이들 도시에서 온다고 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전국 5위권 지점 중 2개가 부산과 부산의 위성도시인 김해에 있다.[78] 울산 중구 신세계백화점, 창원 스타필드 등이 개점할 예정이다.[79] 부산에서는 보세창고를 기반으로 해외 무역업에 뛰어든 수협도 있다.[80] 당시 국토해양부 산하 법인으로 원안은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연구원을 통합하여 설립하려 했으나 결국은 한국해양연구원을 확대하는 것만으로 단독 설립하였다.[81] 부산대는 국립대이다 보니 여러가지 전형과 수 많은 과들 때문에 입결성적의 폭이 매우 크다.[82] 학부 일반학과 기준 상경계열, 사범계열, 문과계열은 160만원 선이며, 공학계열, 자연계열은 230만원 선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83] 정확히는 장전동 및 구서동 지역[84] 해양 및 수산 분야에 특화된 학과가 많아 관련 국가기관 및 연구원에 부경대 출신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85] 그래도 인지도가 낮은 것에 비해 입결은 인서울 하위권 및 타 지거국 중위권과 비슷한 수준이다.[86] 해사계열에 한해서 부경대와 입결이 비슷하다.[87] 백분위가 59이면 상위 41%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평균 백분위(각 과목의 백분위를 평균낸 것)와 누적 백분위(해당 학생이 실제로 상위 몇 %의 학생인지)는 엄밀히 말하면 다르기에 해당 학생이 상위 41%에 해당하는 수험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존 교대 입결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낮은 수치인 것은 확실하다.[88] 울산의 4년제 종합대학은 울산대학교 하나뿐이고 특수대학까지 범위를 넓혀도 UNIST밖에 없다. 창원 역시 사실상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2개 뿐이고 오히려 경상남도 지역 거점 국립 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는 진주에 있다.[89] 하지만 경산에 있는 대학 상당수는 원래 대구에 있었던 대학이다.[90] 전문계도 마찬가지. 34개.[91] 다만 이것은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되기 전의 일이다.[92] 교명까지 완전히 바꾼 것은 2021년[93] 명지국제신도시 명지고등학교 부지[94] 일광신도시 일광고등학교 부지[95] 에코델타시티 고교 부지 3곳 중 1곳[96] 정관신도시 달산고등학교 부지[97] 1998년이후 공립에도 남녀합반 중학교와 남녀분반 중학교가 있었지만 현재는 몇 곳을 제외한 전부 남녀합반이다.[98] 2019년 부산금융단지에 건립된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이다. 라이온 킹이 개관작이다.[99]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주 소재로 다룬 영화가 2018년 개봉한 마약왕이다.[100] 사실 이런 지역들은 대한민국을 떠나 전세계 어디라도 혼자서 돌아다니는 건 그닥 추천되지 않는다.[101]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부산은 본래부터 경상남도의 제1 도시였다. 그러다 보니 불교 신자 수가 수도권에 비해서 3배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교도시이자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의 영향을 제법 많이 받았고, 신라의 영역이기도 하여(물론 낙동강 및 맥도강 좌측(김해 쪽)으로는 가야 영역이라는 설이 다수설이다.) 상당히 불교 신자가 압도적인 편인 게 명약관화하다.[102] 단 돼지국밥은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일대에서도 대중식이며 원조가 어딘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므로 부산'만'의 음식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자.[103]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자 전주연 바리스타가 대표 이사로 있다.[104] 이것은 전라도 사투리에서도 나타난다. TV나 영화에서 제작진이 원하는 대로 해주다 보니 전라도 배우들조차 방송용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과장은 기본이고 특정 단어들 위주로 도배를 해버리는 등 현지사람들이 보면 매우 어색한 연출을 한다. 사실 매체에서 묘사되는 한국어의 모든 사투리가 충청도, 강원도든 심지어 북한에 해당하는 지역까지 이런 식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억양을 무척 과장시키거나 그게 아니면 다른 지역과 마구 섞어버린다.[105] 참고로 중세국어를 배울 일이 있다면, 서로 연동해서 이해가능하다. 중세국어의 의문사가 마찬가지로 '~ㄴ가?' 와 '~ㄴ고?'로 나누어지는데 이 중세국어의 영향이 동남 방언에 그대로 남은 것이다.[106] 우야노, 어떡하노도 자주 쓴다.[107]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같은 서부 지역들[108] 강원도 영동과 가까운 계통이다. 대신 강원도는 태백산맥에 가로막힌 영동만이 동부 계열 사투리를 쓰고 경기도, 충청도와 지리적 장벽이 없는 영서는 수도권과 차이가 없지만 경상도는 지역 전체가 소백산맥에 막혀있어 전라도, 충청도와 인접한 지역이여도 도계를 따라 언어가 칼 같이 나뉜다. 그리고 그 경상도 안에서도 태백산맥이 있어 동서가 나뉜다.[109] 특히 부울경 출신이 더더욱 그렇다.[110]강호동, 이경규, 김광규 등은 TV에 나와도 억양을 못 고친다.[111] 예를 들면 사상구 전 지역, 당감동, 부암동[112] 예시: 밥 뭐 먹을겨?[113] 마찬가지로 경상도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대전 일부 지역에서는 "졸리다"라는 표현과 경상도 지역 표현인 "잠온다"가 병존하기도 한다. 예시: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잠오냐(졸리냐)~ 진짜 왜 이렇게 졸린 거지(잠오지)?[114] 대체로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지역 방송이 나왔다고 한다.[115] VHF 기준으로 채널 1 - 규슈 아사히 방송(테레비 아사히 계열), 3 - NHK 종합, 4 - RKB마이니치 방송(TBS 계열), 5 - 나가사키 방송(TBS 계열, 일부 닛폰 테레비 프로그램 방송), 6 - NHK 교육 등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16] 채널 9였던 후지 TV 계열의 TV 니시니혼은 1964년 말 부산동양TV(당시 채널 9)의 개국과 함께 시청이 불가능해졌다.[117] 다만 ch 1 ~ 3/ 4, 12는 CATV 95 ~ 97/22, 23 ch의 주파수와 같아서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아니라면 수신이 어렵다. 거기다가 한국이 종합유선방송을 시작한 게 1995년이었고, 그 전에도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소수 있었다 2번부터 36번까지, 95번부터 99번까지 있었지만 해당 수상기들은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MCU에 M방식 VHF-Low 채널(2 - 6CH, 52 - 88MHz)을 추가하여 수정한 듯하다. 실제 당시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CATV대역이 1 - C35이며 주파수는 90 - 300MHz. M방식 VHF-Low대역을 제외한 채널의 주파수가 동일하다. 1980년대엔 미세 조정 다이얼이 있던 모델로는 시청이 가능했을 듯. 아니면 미국 수출형/내수용 TV를 구해 CATV로 채널 검색을 하면 되었다.[118] 그것도 아니면 현지에서 VCR을 구해와서 TV에 컴포짓으로 연결하여 수신할 수 있긴하다.[119] 1961년 12월 2일에 개국한 서울 문화방송보다 2년 빠르다.[120] KBS-TV 방송은 부산 TV 송신소가 개소한 1968년에야 이뤄졌고 1970년 부산문화TV(現 부산MBC-TV)가 개국했다. 참고로 KBS부산 TV 자체방송은 1972년에 시작했다.[121]동양방송은 서울과 부산에만 유이하게 TV 방송을 송출했다.[122] CBS 음악FM은 2019년 현재 부산, 대구, 광주에서 방송 중이다.[123] 711kHz[124] 부산MBC 라디오 송출 종료 이후 수신이 가능해졌다.[125] +김해시내·대동면·양산 호포 일부[126] 철마 제외, +울주 서생 일부[127] 금곡·화명·덕천·구포·삼락·모라·대저 일부[128] 다만 이 부분은 kt측의 잘못도 어느정도 있는편[129] 이 문제로 인하여 kt 소닉붐[128]
다만 이 부분은 kt측의 잘못도 어느정도 있는편
이 수원으로 연고 이전을 했고, 부산 아이파크는 축구 전용구장 신축이 늦어져 계속 구덕운동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130]낙동강 방어선이 부산으로 피난한 대한민국 정부를 지키기 위해 형성된 전선이었다는 것은 6.25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따라서 부산은 대구광역시, 제주도와 더불어 조선인민군에게 점령당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영토였기만 했던 주요 도시 중 하나다.[131] 2010년에 M18A1 클레이모어 7발이 발견되었다.[132] 현재 그 자리에는 대연 푸르지오 아파트(2005년 입주)와 부산의 혁신도시 사업 중 하나인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파트(2013년 입주)가 생겼다.[133] 2005년에 해체.[134] 미군부대이기 이전엔 일본군 둔영이었으며, 부산이 임시수도일 당시 UN사와 관련한 시설, 포로수용소도 이곳에 있었다. 정전 이후 미군이 본격적으로 주둔하면서 1937년부터 2010년 까지 타국의 군대가 주둔해 있었으며, 이 땅이 일본 소유로 넘어간 것이 1910년이니 딱 100년만에 대한민국 시민이 자유롭게 출입해도 되게 되었다.[135] 평지로 내려오면 바로 장유동이고, 이곳에서 시외버스 김해장유-부산서부를 타고 가면 바로 서부산이다.[136] 중앙동, 동광동, 대청동, 보수동, 부평동, 광복동, 남포동, 영주제1동, 영주제2동[137] 남포동4~6가는 원래 충무동1~3가였음.[138] 영주동, 대창동1·2가, 중앙동1가~7가, 동광동1가~5가, 대청동1가~4가, 보수동1가~3가, 부평동1가~4가, 신창동1가~4가, 창선동1·2가, 광복동1가~3가, 남포동1가~6가[137]
이라 표시한다. 분동으로 폐지된 경우(예시: 반송동→반송제1동, 반송제2동)는 제외한다.[202] 동구 소속[203] 남구 소속[204] 부산진구 소속[205] 남구 소속[206] 현 문현제4동 中 대략 대림시티프라자-벽산한성기린아파트 연결선의 서쪽 지역[207] 아래의 문현제5동 지역임[208]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591731_24634.html[209] 대표적인 영화는 친구, 범죄와의 전쟁 등, 대표적인 드라마는 피아노, 해운대연인들 등, 대표적인 뮤직비디오는 쥬얼리 - Passion, SG워너비 - Timeless 등이 있다.[210] 부산 지역 올 로케이션.[211] 부산지역 올 로케이션.[212] 부산 지역 올 로케이션.[213] 부산지역 부분 로케이션.[214] 부산 지역 올 로케이션.[215] 대표적인 예로 벡스코 앞 APEC로 전면 통제, 해운대 신도시 심야 촬영, 구 자성대 고가도로 전면 통제, 오륜터널 전면 통제 등이 있다.[216] 대표적인 예로 요트 경기장 야외 세트장 폭파, 서면 총격전, 명지오션시티와 르노삼성대로 추격, 총격전, 폭파.[217]코모도호텔, 부산타워, 자갈치시장 등 실제 장소들이 등장한다.[218] 다만 일부 장면만 부산에서 촬영했고 다수의 장면은 부산 광복동과 분위기가 비슷한 인천 신포동에서 촬영했다.[219] 민속촌 등등[220] 아쿠아리움 스토리 한정.[221] 당시 자매도시는 타이베이다. 타이베이를 한국의 동남권만 따진다면 이 도시와 거의 일치한다.[222] 주된 내용이 부산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로 후반부 등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등장하지 않았다.[223] 그러나 영화의 원작인 네이버 웹툰신과함께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지 않는다.[224] 현재는 부산외대가 남산동 신캠퍼스로 이전하면서 텅 비어 있는 상태다.[225] 현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