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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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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25일에 실시된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이다.
모리 요시로 총리가 2000년 5월 16일, 도쿄도 내 한 호텔에서 신토정치연맹 국회의원 간담회 결성 30주년 행사에서 "일본이 천황을 중심으로 한 신의 나라(神の国)라는 것을 국민 모두가 깨닫게 하겠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본인 입장에서는 총선이 사실상 예정된 상황에서 신사본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한 것이겠지만, 일본 내 리버럴 성향 국민들과 일본제국에 의해 식민지배를 당했거나 피해를 입은 주변 국가들 입장에서는 군국주의와 국가신토의 망령이 부활한다는 심각한 우려가 생길법한 발언이었다.
당장 한국, 중국 등 주변국들이 반발한 것은 물론 일본 내에서도 반발이 적지 않았는데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이런 모리 총리의 망언에 대하여 "일본제국헌법에 가까운 발상으로, 국민주권의 현행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에게 파급되는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이 발언 이후 모리 내각에 대한 지지통신 여론조사 상 지지율이 18.2%까지 추락하는 등 영향이 적지 않았다. 이 당시까지는 일본의 우경화가 2012년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출범 이후만큼 심각한 상황이 아니기도 했고, 이때문에 자민당 내에서도 모리 총리를 얼굴로 해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으니 중의원 해산을 미루자는 의견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여하튼 이 발언 때문에 2000년 의회해산의 별칭은 '신의 나라 해산(神の国解散)'이 되었다.
자민당과 공명당, 보수당 연립정부의 의석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민주당이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약진했지만 민주당의 조직력이 농어촌 일대까지 뻗지는 못했고, 공명당 조직력이 간사이에서는 효력을 발휘했기때문에 일단 정권유지를 했고, 모리 요시로가 총리직에 계속 유임되었다.
1. 개요[편집]
2000년 6월 25일에 실시된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이다.
2. 선거 전[편집]
2.1. 신의 나라(神の国) 망언[편집]
모리 요시로 총리가 2000년 5월 16일, 도쿄도 내 한 호텔에서 신토정치연맹 국회의원 간담회 결성 30주년 행사에서 "일본이 천황을 중심으로 한 신의 나라(神の国)라는 것을 국민 모두가 깨닫게 하겠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본인 입장에서는 총선이 사실상 예정된 상황에서 신사본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한 것이겠지만, 일본 내 리버럴 성향 국민들과 일본제국에 의해 식민지배를 당했거나 피해를 입은 주변 국가들 입장에서는 군국주의와 국가신토의 망령이 부활한다는 심각한 우려가 생길법한 발언이었다.
당장 한국, 중국 등 주변국들이 반발한 것은 물론 일본 내에서도 반발이 적지 않았는데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이런 모리 총리의 망언에 대하여 "일본제국헌법에 가까운 발상으로, 국민주권의 현행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에게 파급되는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이 발언 이후 모리 내각에 대한 지지통신 여론조사 상 지지율이 18.2%까지 추락하는 등 영향이 적지 않았다. 이 당시까지는 일본의 우경화가 2012년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출범 이후만큼 심각한 상황이 아니기도 했고, 이때문에 자민당 내에서도 모리 총리를 얼굴로 해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으니 중의원 해산을 미루자는 의견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여하튼 이 발언 때문에 2000년 의회해산의 별칭은 '신의 나라 해산(神の国解散)'이 되었다.
3. 선거 결과[편집]
자민당과 공명당, 보수당 연립정부의 의석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민주당이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약진했지만 민주당의 조직력이 농어촌 일대까지 뻗지는 못했고, 공명당 조직력이 간사이에서는 효력을 발휘했기때문에 일단 정권유지를 했고, 모리 요시로가 총리직에 계속 유임되었다.
3.1. 소선거구[편집]
3.2. 비례대표[편집]
4. 주요 정치인 당락[편집]
4.1. 자유민주당[편집]
- 모리 요시로(내각총리대신): 당선 (이시카와 2구)
- 우스이 히데오(총무대신): 당선 (치바 1구)
- 고노 요헤이(전 자민당 총재, 외무대신): 당선 (가나가와 17구)
- 미야자와 기이치(전 내각총리대신, 법무대신): 당선 (주고쿠 비례블록)
- 니카이 도시히로(운수대신, 홋카이도 개발청 장관): 당선 (와카야마 3구)
- 야마사키 타쿠(전 방위청장관): 당선 (후쿠오카 2구)
- 다니가키 사다카즈(금융재생위원회 위원장): 당선 (교토 5구)
- 가토 고이치(전 내각관방장관): 당선 (야마가타 4구)
- 마치무라 노부타카(내각총리대신 보좌관): 당선 (홋카이도 5구)
- 누카가 후쿠시로(내각관방부장관): 당선 이바라기 2구)
- 나카무라 쇼자부로(전 총무대신): 당선 (지바 12구)
- 고무라 마사히코(전 외무대신): 당선 (야마구치 1구)
- 나카가와 쇼이치(전 농림수산대신): 당선 (홋카이도 11구)
- 요사노 가오루(전 통상산업대신): 당선 (도쿄 1구)
- 노다 세이코(전 우정대신): 당선 (기후 1구)
- 아마리 아키라(전 노동대신): 당선 (가나가와 13구)
- 노나카 히로무(전 내각관방장관): 당선 (교토 4구)
- 다카이치 사나에(전 통상산업정무차관): 당선 (나라 2구)
- 하야시 모토오(전 운수정무차관): 당선 (지바 10구)
- 나카소네 야스히로(전 내각총리대신): 당선 (군마 1구)
- 고이즈미 준이치로(전 후생대신): 당선 (가나가와 11구)
- 가메이 시즈카(전 정무조사회장): 당선 (히로시마 6구)
- 이부키 분메이(전 노동대신): 당선 (교토 1구)
- 아마리 아키라(전 노동대신): 당선 (가나가와 13구)
- 에토 세이시로(전 방위청 장관): 당선 (오이타 2구)
- 오시마 다다모리(전 환경청 장관): 당선 (아오모리 3구)
- 스즈키 슌이치(전 후생성 정무차관): 당선 (이와테 2구)
- 에다 겐지(전 내각총리대신 비서관) 낙선 (가나가와 8구)
- 모테기 도시미쓰: 당선 (도치기 5구)
- 시모무라 하쿠분: 당선 (도쿄 11구)
- 아베 신조: 당선 (야마구치 4구)
- 이시바 시게루: 당선 (돗토리 1구)
- 와타나베 요시미: 당선 (도치기 4구)
- 시오자키 야스히사: 당선 (에히메 1구)
- 야마모토 고이치: 당선 (에히메 4구)
- 나카야마 나리아키: 당선 (미야자키 1구)
- 고노 다로: 당선 (가나가와 15구)
4.2. 민주당[편집]
- 하토야마 유키오(민주당 대표): 당선 (홋카이도 9구)
- 간 나오토(당 정책조사회장, 전 후생대신): 당선 (도쿄 18구)
- 하타 쓰토무(당 간사장, 전 내각총리대신): 당선 (나가노 3구)
- 가와바타 다쓰오(국회대책위원장): 당선 (시가 1구)
- 이시이 하지메(당 부대표, 전 자치대신): 당선 (효고 1구)
- 카노 미치히코(당 부대표, 전 농림수산대신): 당선 (야마가타 1구)
- 나카노 칸세이(당 부대표, 전 신진당 정책심의회장): 당선 (오사카 8구)
- 요코미치 다카히로(당 부대표, 전 홋카이도지사): 당선 (홋카이도 1구)
- 오하타 아키히로: 당선 (이바라키 5구)
- 노다 요시히코: 당선 (치바 9구)
- 오카다 가쓰야: 당선 (미에 3구)
- 에다노 유키오: 당선 (사이타마 5구)
- 아카마츠 히로타카: 당선 (아이치 5구)
- 가이에다 반리: 당선 (도쿄 1구)
- 와타나베 슈: 당선 (시즈오카 6구)
- 마에하라 세이지: 당선 (교토 2구)
- 나가츠마 아키라: 당선 (도쿄 7구)
- 아즈미 준: 당선 (미야기 5구)
- 아라이 사토시: 당선 (홋카이도 3구)
- 다카키 요시아키: 당선 (나가사키 1구)
- 다루토코 신지: 당선 (오사카 12구)
- 겐바 고이치로: 당선 (후쿠시마 3구)
4.3. 공명당[편집]
- 칸자키 다케노리(공명당 대표): 당선 (규슈 비례구)
- 오타 아키히로: 당선 (도쿄 12구)
- 이시다 노리토시: 당선 (시코쿠 비례구)
- 이시이 게이이치: 당선 (기타간토 비례구)
- 오구치 요시노리: 당선 (도카이 비례구)
4.4. 자유당[편집]
4.5. 일본 공산당[편집]
4.6. 사회민주당[편집]
- 도이 다카코(사회민주당 당수): 당선 (효고 7구)
- 데루야 간토쿠: 당선 (오키나와 2구)
- 쓰지모토 기요미: 당선 (오사카 10구)
- 아베 도모코: 낙선 (가나가와 12구) → 당선 (석패율제 당선)
4.7. 보수당[편집]
- 노다 다케시(보수당 간사장): 당선 (구마모토 2구)
- 이노우에 기이치(정무조사회장): 당선 (효고 4구)
- 오카지마 마사유키(국회대책위원장): 낙선 (치바 3구)
- 가이후 도시키(전 내각총리대신, 최고 고문): 당선 (아이치 9구)
- 니카이 도시히로: 당선 (와카야마 3구)
- 이노우에 카즈나리: 낙선 (오사카 6구) → 당선 (석패율제 비례당선)
- 고이케 유리코: 당선 (효고 6구)
4.8. 자유연합[편집]
- 도쿠다 도라오(자유연합 대표): 당선 (가고시마 2구)
4.9. 무소속회[편집]
4.10. 무소속[편집]
5. 정당별 획득 의석[편집]
[1] 자유민주당, 공명당, 보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