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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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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弓道(큐도)
일본의 궁도 문화에 대해 다루는 문서. 활쏘기 강국으로 명성이 높지만 엘리트 체육이란 인식이 강해 대중과는 유리된 경향이 있는 한국의 활쏘기와 달리 일본은 심신수양과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 체육의 일환으로 궁도가 활성화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사무라이 같은 지배 계층의 심신수양을 위한 교양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예법을 중요시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하카마형의 궁도복을 착용하며 화궁을 이용해 진행한다.
2. 역사[편집]
일본 역시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선사시대부터 활을 사용했으며, 중국, 한반도의 국가들로부터 관련 기술들을 전수받아 궁술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사냥이나 전쟁을 위한 실용적 목적과 토착 신앙인 신토와 결합된 종교적 성격[1] 이 강했으며, 스포츠화된 현재 궁도와 같은 성격을 지니진 않았다.
본격적인 일본 궁도의 기원은 헤이안 시대~가마쿠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겐페이 전쟁으로 성립된 가마쿠라 막부의 쇼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사무라이들의 심신수양을 목적으로 활쏘기를 장려했으며, 궁도는 일본 무사 계층의 교양으로 자리잡았다. 조총이 도입되어 활이 전장에서 도태된 전국시대, 에도 시대까지도 이런 전통은 유지되었으나 메이지 시대에 접어들어 사무라이 계층이 몰락하고, 일본의 근대화가 시작되며 일본 궁도는 쇠퇴하게 된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궁도를 부활시키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1949년 전일본궁도협회(全日本弓道連盟)가 설립된다. 1953년 현대 일본 궁도의 기틀을 잡은 궁도교본(弓道教本)이 발간된 이후 궁도는 생활체육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학교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현재는 지역별로 다양한 유파들이 존재하여 독자적으로 궁도를 분화, 발전시키고 있으며, 2006년부터 국제 궁도연맹을 창설해 해외 소개에도 힘쓰고 있다.
궁도는 독일인 철학자 오이겐 헤리겔(Eugen Herrigel)이 쓴 궁도의 선(Zen in the Art of Archery)[2] 이라는 책을 통해 서구 세계에도 소개되었는데, 정신 수양을 중시하는 무도로 평가받은 점이 서양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가장 왕성한 독일 궁도 연맹 등록자 수는 약 1100명, 국가연맹은 수백 명 정도이다.
3. 조직[편집]
2015년 기준으로 전일본궁도연맹의 등록인구는 약 14만 1천 명이다. 남녀비는 다소 남자가 더 많고 연령층에서는 고등학생이 약 7만 1천 명(전체의 50%), 일반이 약 4만 3천 명(31%), 중학생이 약 1만 3천 명(9%), 대학생이 약 1만 4천 명(10%)이다.
- 전일본궁도연맹
1949년 설립. 궁도교본을 발간해 현대 일본 궁도의 기틀을 정립했다. 자격심사 및 단급, 칭호 수여를 주관한다.
- 국제 궁도연맹
2006년 궁도 국제조직으로서 전일본궁도연맹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 전일본 학생 궁도연맹
1930년 창립. 대학생 조직으로 전국 대학의 궁도부 대부분이 가입하였다. 전 일본 궁도연맹과는 독립되어 경기 규칙도 독자적으로 정한다.
- 전국 고등학교 체육연맹 궁도 전문부
고등학교 궁도를 전 일본 궁도연맹과 제휴하고 총괄한다.
이외에도 교직원 연맹, 실업연맹같은 다양한 지역 조직, 유파 등이 존재한다.
4. 사법팔절[편집]
전일본궁도연맹에서는 궁도의 기본동작을 8개로 구분하는데, 이를 궁도 사법팔절(射法八節)이라고 한다. 사법팔절은 유파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구현될 수 있다. 관련 자료 여담으로, 국궁을 이용하는 현대 한국식 궁도에서 쓰이는 사법팔절 개념도 사실 일본 궁도의 사법팔절에서 수입된 개념인데, 1950년대에 한국식 궁도 개념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실 한국의 국궁은 실전용으로 쓰던 활이어서 일본 궁도처럼 동작 하나하나를 구분하며 의미를 두려 하진 않았다.
활쏘기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
아래는 사법팔절의 각 동작에 대한 설명이다.
- 아시부미 (足踏み, あしぶみ)
화궁을 쏘는 위치로 향해서 두 다리를 딛는 기본 동작을 말한다.
- 도우즈쿠리 (胴造り, どうづくり)
아시부미 자세에서 두다리 위에 상체가 안정적이게 되도록 한 자세이다. 화궁의 하단을 왼쪽 무릎 앞에 두고 활을 정면으로 삼는다. 오른손은 오른쪽 허리 근처에 둔다. 답보와 함께 활을 쏘기 위한 기본 자세를 만든다.
- 유가마에 (弓構え, ゆがまえ)
조준을 위한 준비단계로, 화살을 메기고 활을 당기기 전에 치르는 준비동작.
- 우치오코시 (打起し, うちおこし)
조준을 위한 시작단계로, 화궁을 머리 위로 올리는 자세를 말한다. 화궁과 화살을 두 주먹에 쥐고 위에 드는 동작이다.
- 히키와케 (引分け, ひきわけ)
조준을 하는 중간의 과도적 단계로, 우치오코시 동작에서 두 주먹을 좌우로 벌리며 끌어내리는 동작을 말한다.
- 카이 (会, かい)
과녁을 조준하는 단계로, 화궁을 미는 힘과 현을 당기는 힘이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자세뿐만 아니라 화궁을 쏘는 사수의 심리적 평형을 의미하기도 한다.
- 하나레 (離れ, はなれ)
화살을 쏘는 단계로, 화살이 날아가서 과녁에 맞을 때까지의 순간을 모두 포함한다. 이전까지의 동작을 제대로 진행했으면 반동으로 활이 손 안에서 손등을 향해 한바퀴 도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유가에리(弓返り)라 한다. 유가에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너무 세게 잡은 것이다.
- 잔심 (残心, ざんしん)
화살을 쏘고 난 뒤 자세를 '잔심'이라고 한다. 활을 쏜 후 그 자세를 몇 초 유지하면서 심신의 긴장을 풀어준다. 정신을 의미할 때는 '잔심(殘心)', 몸을 의미할 때는 '잔신(殘身)'이라고 한다. 이후 유다오시(弓倒し)라는 동작을 연계하는데, 양팔을 골반으로 옮겨 최종적으로 활을 내리고 사격을 마친다. 유다오시에서는 모노미(物見)라 하여 과녁을 바라보면서 활을 내려야 한다.
5. 관련 도구 및 용어[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일본궁도협회에서 제공하는 궁도 용어 사전을 참조하면 된다. 아래에는 기본적인 용어 일부만 소개한다.
- 유미(弓, 활): 당연하지만 화궁을 의미한다.
- 카에유미(替弓): 예비용 활.
- 야(矢, 화살)
- 츠루(弦, 현)
- 야즈츠(矢筒, 화살통)
- 유가케(弽): 활을 잡는 손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대개 일부 손가락만 감싸는 가죽 장갑이다. 가죽은 주로 사슴 가죽을 쓴다고 한다.
- 미츠가케(三つ弽): 세 손가락(엄지, 검지, 중지) 장갑
- 요츠가케(四つ弽): 네 손가락(엄지, 검지, 중지, 약지) 장갑
- 무네아테(胸当て): 가슴 보호대. 특히 여성들은 거대한 화궁의 현에 가슴을 다칠 위험이 있어 필수적으로 착용한다. 왼쪽 가슴에 보호대를 차는 양궁과 달리 오른쪽 가슴에 착용하는데, 화궁이 워낙 커서 조준시 현이 오른쪽 가슴까지 닿기 때문이다.
- 마토(的): 일반적인 과녁.
- 마키와라(巻藁): 짚을 묶어서 둥글게 말은 것. 연습용 과녁이다. 마키와라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화살도 있다.
- 정사필중(正射必中): 바르게 쏜 화살은 반드시 맞는다는 의미로, 궁도에서 자세와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개념.
- 일사절명(一射絶命): 한 발을 쏘더라도 마지막 화살을 쏘듯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
- 일사입혼(一射入魂): 화살 한 발 한 발에 혼을 담아 쏘는 것.
- 천사만전(千射万箭): 천 발의 화살을 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는 것.
- 사리견성(射裏見性/射裡見性): 화살을 쏘는 것으로부터 자기 자신의 본질을 고찰하고 깨닫는 것.
- 부동심(不動心):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 불교에서 온 용어다.
6. 궁도장[편집]
궁도는 안전상의 이유로 원칙적으로 전용 도장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일본 내에는 본궁도장이 공·사설을 포함하여 1400여 곳이 있고 체육관 등에 가설도장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궁도장의 경기는 단거리 경기, 원거리 경기가 있고 동시에 대상 앞에 세울 인원(과녁 수)은 그 도장의 규모로 1-15명 이상으로 큰 폭이 있다.
7. 경기 형식[편집]
일반적으로 전일본궁도연맹에서 제정한 경기 규칙에 따른다.
7.1. 경기 종목[편집]
개인경기와 단체 경기가 열린다. 사거리와 표적크기는 대체로 아래에 적힌 관례를 따르지만 고정된 건 아니다.
- 단거리 경기: 사거리는 28m, 표적 지름은 36cm이다. 순위 결정전은 지름 24cm의 표적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 원거리 경기: 사거리는 60m, 표적 지름은 100cm이다. 순위 결정전은 지름 79cm나 50cm 수준의 표적을 이용하기도 한다.
7.2. 경기 방법[편집]
- 적중제: 과녁에 맞은 화살 개수로 평가하며 일단 과녁판 안에 맞기만 하면 인정된다.
- 득점제: 양궁과 같이 동심원 형태의 과녁에서 화살의 위치에 따라 점수를 판별한다.
- 채점제: 적중 여부 외에 활쏘는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8. 주요 대회[편집]
- 국민체육대회
- 전 일본 궁도 선수권 대회
- 전 일본 궁도 대회
- 전 일본 근로자 궁도 선수권 대회
- 전 일본 학생 궁도 결승전
- 전 일본 학생 궁도 여자 챔피언 결정전
- 동서 학생 궁도 선발 대항 시합
- 동서 학생 궁도 여자 선발 대항 시합
- 전 일본 학생 궁도 선수권 대회
- 전국 대학 궁도 선발대회
- 전 관동 학생 궁도 선수권 대회
- 전국 고등 학교 종합 경기 대회
- 전국 고등 학교 궁도 선발 대회
- 전국 중학생 활 대회
- 세계 궁도 대회
- 전국 청년 대회(2004년 제53회를 끝으로 폐지)
9. 단급위제[편집]
크게 급(級, kyū)과 단(段, dan)의 두 등급으로 구분되며, 급은 5급(초급)부터 시작하여 1급, 단은 초단부터 시작하여 10단까지 존재한다. 5급부터 4단까지는 지방 궁도연맹의 주관 하에 승급심사를 치르며, 5단 승급시험은 복수의 지방 궁도연맹이 연합하여 주관하고, 6단~8단 승급심사는 전일본궁도연맹이 직접 주관한다. 9단과 10단의 경우 일종의 명예직으로써 추천제를 통해 승급할 수 있다.
또한, 정식 등급 외에 별도의 심사를 거쳐 칭호(称号, 쇼고)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각 칭호의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 연사(錬士, 렌시): 5단 이상의 단위를 소지한 자 중에서 추천. 전일본궁도연맹 주관.
- 교사(教士, 쿄시): 연사 칭호 소지자 중에서 추천. 전일본궁도연맹 주관.
- 범사(範士, 한시): 교사 칭호 소지자 중에서 추천. 추천제로 심사.
10. 대중매체에서의 일본 궁도[편집]
교내 생활체육으로 보급되어 있는 일본 궁도는 젊은 일본인들에게도 친숙한 소재이며, 궁도부를 중심 소재로 하여 메인으로 다루기도 하는 등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
10.1. 궁도와 관련된 캐릭터[편집]
- 갈스패닉 S2 - 시라이시 유미코
- 갤럭시 엔젤 - 카라스마 치토세
-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 무카이 히나타 [3]
- 걸 프렌드(베타) - 시게토 아키호, 카미조 루이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후지사와 히로키
- 귀멸의 칼날 - 야하바[4]
- 단간론파 블로우백 - 하야모토 칸지로
- 대디페이스 - 마토우 미키
- 대번장 - 나카니시 큐도[5]
- 동급생2 - 시노하라 이즈미
- 러브라이브! - 소노다 우미
- 문학소녀 시리즈 - 아쿠타가와 카즈시
- 마리아 홀릭 - 시도우 마리야, 이나모리 유즈루
- 마법기사 레이어스 - 호우오우지 후
- 마브러브 시리즈 - 타마세 미키
- 머나먼 시공 속에서3 - 아리카와 유즈루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 히노 레이
- 블랙 서바이벌 - 리오(블랙서바이벌) [6]
- 별하늘에 걸린 다리 - 히나타 이부키
- 보이 프렌드(베타) - 후와 케이시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마지키나 미나 - 샤이닝 윈드, 샤이닝 티어즈 크로스 윈드 - 쿠레하 토우카(쿠레하)
- 센티멘탈 그래피티 - 아야사키 와카나
- 신무월의 무녀 - 히메미야 치카네
- 스트로베리 패닉! - 미즈시마 노리코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미즈노 미도리
- 알바 뛰는 마왕님! - 사사키 치호
- 앙상블 걸즈!! - 코다마 하지메
- 앙상블 스타즈! - 하스미 케이토, 스오우 츠카사, 후시미 유즈루, 츠키나가 레오
- 역전재판 5 - 시즈야 레이
- 이즈모1 - 미나세 나나미
- 이즈모2 - 시라토리 아스카
- 쥬로링 동물탐정 - 미코가미 나기사, 미야베 가스미[7]
- 츠루네 -카제마이고교 궁도부- - 나루미야 미나토를 포함한 등장인물 대부분[8]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시노미야 카구야
- 카드캡터 사쿠라 - 츠키시로 유키토, 미즈키 카호
- 카미츄! - 사에구사 미코, 히토츠바시 쇼키치
- 쾌도천사 트윈엔젤 - 칸나즈키 아오이
- 투하트 - 미야우치 레미
- 페르소나 3 - 타케바 유카리
- 프론트 미션 3rd - 타케무라 아리사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 히노모리 시즈쿠, 아사히나 마후유
- 프리큐어 시리즈
- 학원 헤븐 BOY'S LOVE SCRAMBLE! - 시노미야 코우지
- 헤븐 번즈 레드 - 키류 미야
- BanG Dream! - 히카와 사요
- Fate/stay night - 에미야 시로, 마토 사쿠라, 미츠즈리 아야코, 마토 신지,[9]
후지무라 타이가[10] - H2 - 아마미야 히카리
- Starry☆Sky - 키노세 아즈사, 미야지 류노스케, 카나쿠보 호마레
- TARI TARI - 오키타 사와
- XXX HOLiC- 도메키 시즈카
- 7SEEDS - 츠노마타 만사쿠
11. 여담[편집]
대만이나 미국, 독일 등 일본 국외에도 일본식 궁도장들이 존재해서 궁도를 즐기는 아마추어들이 존재하며,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궁도대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원래부터 고유의 활쏘기 문화가 자리잡아있기 때문에 일본 궁도는 관심을 별로 가지지 않으며, 인프라도 따로 없다. 사실 국내에서도 일본식 궁도를 할 수 있는 궁도장이 한 군데 있었으나 현재는 폐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관련 문서[편집]
[1] 이는 현재도 일본 내 신사에서 행하는 야부사메나 활쏘기 의식 등으로 남아 있다.[2] 국내에도 활쏘기의 선, 마음을 쏘다 활 등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어 있다.[3] 작중에서는 궁도부원으로 나오고 있고, 실제로 활을 들고다니는걸 볼수 있다.[4] 과거, 인간시절 궁도부 였을걸로 추정.[5] 아예 이쪽은 이름부터 궁도.[6] 루미아섬에 들어오기 전까지 궁도부 소속[7] 한국 방영판에서는 양궁부로 나온다. 한일 공동제작 작품이라서 애초에 궁도로 나온 버전과 양궁으로 나온 버전을 따로 만들었다고.[8] 작품의 주제가 궁도이다 보니 몇몇 단역들을 제외하고는 전부가 궁도 유경험자들이다.[9] 무능한 찌질이 캐릭터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호무라바라 궁도부 부주장을 맡고 있을만큼 궁도 실력은 톱클래스. 시로/미츠즈리와 함께 동년배 궁사중 최강자 반열에 든다는 게 공식설정이다.[10] 궁도부의 고문을 맡고 있다. 다만 타이가 본인은 어디까지나 검도 유단자고, 본인이 궁도를 한다는 묘사는 작중에서 한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