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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변천 : 합동참모회의의장(초대) ▸ 연합참모본부총장(초대~6대) ▸ 연합참모회의의장(7대) ▸ 합동참모의장(~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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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현임: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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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군인,
외교관.
1924년
충청북도 청주군 남일면 가중리에서 태어났다.
청주농업고등학교 졸업 후 1945년에
학병으로
일본 육군에 입대하였다가
8.15 광복을 맞게 되었다.
1948년에
육군사관학교를 7기로 졸업,
대한민국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국방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참모대학을 졸업하였다.
5.16 군사정변 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위원(농림담당)으로 있다가
농림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해박한 군사지식과 유창한
영어 구사 능력이 감안되어
1968년 제1차 한국-미국 국방장관 회의 때부터 군사외교의 일선에서 활약하였다. 제5군단장 역임 당시에는 북한
땅굴 탐지 작전을 지휘하면서 제2땅굴을 발견하기도 했다.
1978년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위원장 겸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되었고 재임 중이던
1979년 10.26 사건과
12.12 군사반란을 겪었다.
반쿠데타 세력이었지만 미군에 반쯤 몸을 걸친 자리였던 탓에
신군부가 터치하지 못하고 조용히 넘어갔다. 이후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을 역임하고
대장으로 예편하였다.
이 후
1981년부터
주미대사를 지낸 뒤 귀국하여
참여정부 시절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자
한미연합군사령부 해체 반대를 피력하였다.
2020년 5월 21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자택에서 96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