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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2010) Ince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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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SF, 액션, 어드벤처, 미스터리, 느와르, 하이스트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각본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코티야르 엘런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마이클 케인 外 |
제작 | 크리스토퍼 놀란 에마 토마스 |
기획 | 크리스 브링헴 토마스 툴 |
촬영 | 월리 피스터 |
편집 | 리 스미스 |
음악 | 한스 짐머 |
미술 | 가이 다이어스 |
의상 | 제프리 컬랜드 |
제공사 |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
공동 제공사 |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
제작사 | 신카피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엔케이컨텐츠 (1차) [재개봉]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2차) [재개봉]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엔케이컨텐츠 (1차) [재개봉]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2차) [재개봉] |
VOD / 스트리밍 | [[파일:HBO 맥스 로고 화이트.svg[1] 일부 국가 한정. 북미도 워너 브라더스 배급인데 어째서인지 북미 HBO 맥스에는 없다. | [[파일:TVING 로고 화이트.svg | [[파일:네이버 시리즈온 로고 화이트.svg | | | [[파일:wavve 로고 화이트.svg ▶ | | [[파일:쿠팡플레이 로고 화이트.svg ▶ | ▶ | [[파일:Apple TV+ 로고 화이트.svg ▶ |
촬영 기간 | 2009년 6월 19일 ~ 2009년 11월 22일 |
개봉일 | 2010년 7월 16일 2010년 7월 16일 2010년 7월 21일 2020년 1월 29일 [재개봉] 2020년 8월 12일 [재개봉] 2020년 8월 21일 [재개봉] 2023년 4월 19일 [재개봉] |
화면비[2] 자세한 내용은 IMDB Technical Specs를 참조할 것. | 2.39:1 |
상영 타입 | 2D | 4DX | IMAX |
상영 시간 | 148분 (2시간 28분) |
제작비 | 1억 6,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292,576,195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826,137,188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6,014,577명 (2023년 8월 기준)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링크 | | |
An idea is like a virus. Resilient, highly contagious. The smallest seed of an idea can grow. It can grow to define or destroy you.
생각은 바이러스와 같아. 끈질기고, 전염성이 강해. 좁쌀만한 생각이라도 자랄 수 있어. 한 사람을 가두거나 망가뜨릴 정도로.
You're waiting for a train. A train that will take you far away. You know where you hope the train will take you, but you can't be sure. But it doesn't matter because. "we'll be together."
당신은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멀리 데려가 줄 기차 말이야. 그 열차는 원한다면 어디든지 데려다 주겠지만, 장담할 순 없어. 하지만 괜찮아.
"우린 같이 있을 거니까."
2010년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하이스트 영화.
[3] 크리스토퍼 놀란이 10년간 시나리오를 쓰고 다듬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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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예고편 | ▲ 공식 예고편 2 | ▲ 공식 에고편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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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재개봉 예고편 | ▲ 2023년 재개봉 예고편 |
예고편에 삽입된
음악은
잭 햄시가 맡았다.
한스 짐머의 곡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많은데, 한스 짐머가 인셉션의 OST를 맡은 건 사실이나 예고편에 삽입된 노래는 잭 햄시가 만들었다.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출처]
영화의 주인공으로 팀의 추출자.
- 아서[4]
초기 설정은 널널한 패션의 소유자였으나 배우가 교체되면서 배우의 해석으로 스리피스 슈트를 입은 고지식한 캐릭터가 되었다. 실제 놀란과의 첫 만남에서도 정장 차림이었다고 한다. 초기 설정이 널널한 패션인 이유는 아서 캐릭터를 엔지니어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우의 해석으로 프로듀서로 재설정했다. 조셉은 인터뷰에서 코브는 감독으로, 아리아드네는 각본가로 비유하였다.
역 - 조셉 고든레빗[5] 원래 이 배역의 배우는 히스 레저였으나 2008년 1월에 급사하는 바람에 아서 배역은 히스 레저와 닮은 조셉 고든레빗에게 돌아갔으며 고든레빗 전에는 제임스 프랭코가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스케줄 문제로 거절했다.
팀의
포인트맨. 생각을 추출할 표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사전 조사를 담당한다. 토템은 빨간색 주사위.
일처리 능력이 좋고 격투 실력도 상당하지만 고지식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스가 코브에게 "아직도 그 고지식하고 일하느냐"고 하며, 맬도 "(꿈에 나오는) 그림 취향을 보니 아서가 꿈을 꾸고 있군."이라고 바로 알아챈다. 그래도 임스로부터 본인이 맡은 임무에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중 코브와는 가장 가까운 사이이지만 의외로 임스와의
브로맨스가 인기를 끌었다.
- 아리아드네[6]
이름의 유래인 아리아드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에 들어가는 방법과 나오는 방법을 테세우스에게 알려준 크레타의 공주다.
역 - 엘런 페이지[7] 원래 이 배역을 가장 먼저 제안받은 배우는 에반 레이첼 우드였으나 거절하였고 이후에 아리아드네 역할로 고려된 배우들은 캐리 멀리건, 에밀리 블런트, 엠마 로버츠, 제시 슈램,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첼 맥아담스가 있다. 맥아담스는 다크 나이트의 레이첼 도스 역할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8] 엘런 페이지의 아담한 체격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 나오는 잔을 연상시킨다. 처음 아리아드네가 코브에게서 꿈속의 설계에 대해 배울 때, 파리의 비라켐(Pont de Bir-Hakeim) 철교 아래를 걷는 인상적인 장면에서, 아담한 아리아드네가 앞장서 걷고 키가 큰 코브가 뒤 따라 걷는 장면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아담한 키의 잔(마리아 슈나이더)이 앞장 서 걷고 키가 큰 폴(말론 브란도)이 뒤 따라 걷는 장면과 거의 닮은 구도이기 때문이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는 비르하케임 다리가 주요 상징적 무대이면서 두 남녀 주인공이 처음 조우하는 곳이기도 하고 몇 차례 그 다리를 오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팀의 설계자이자 마일즈 교수의 제자인 건축학 대학원생으로, 자신의 생각을 통해 꿈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일 먼저 마일즈의 소개로 코브를 만났을 때 1분 동안 풀어야 하는 미로를 2분 안에 그려보라는 테스트를 받아,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 때 원형 미로를 그려 통과한다. 맬에게 호되게 당해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코브를 불신하여 처음에는 일을 맡지 않으려 하지만 꿈 설계의 재능도 있고 현실 이상으로 자유롭게 설계가 가능한 꿈의 세계에 매료되어 다시 찾아온다. 코브의 어두운 과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꿈속에서 맬에게 칼침을 맞는 등 맬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꼴을 많이 본다.
토템은 본인이 직접 만든 체스의
비숍.
팀의 위조꾼.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해 표적을 속이는 인물로, 능글맞고 유쾌한 성격이다. 필적 위조가 본업이라고 하는데 실력이 매우 뛰어나 작전 준비 중 가짜 추천서를 만들어 피셔 부자의 회사에 잠입해 정보를 수집한다. 코브처럼 인셉션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다. 다만 아이디어가 간단한 생각의 형태가 아니라 뿌리를 내리지 못해 실패했다고 한다.
[9] 코브가 심어야 할 생각이 후계자의 아버지 회사 해체라고 알려주자, 아버지와의 관계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다양한 정치적 동기와 반독점 정서에서 접근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표적의 편견에 좌우된다고 한다.
전투력은 일행 중 거의 최강으로, 1단계 꿈에서 "조금 더 큰 꿈을 꾼다고 두려워하지 마라.(You mustn't be afraid to dream a little bigger darling)"
[10] 일부러 Darling이라고 부르며 다소 고지식한 아서를 놀리는 장면이다.
며 아서의 장총을
유탄발사기로 변형시켜 발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3단계 꿈에선 혼자서 피사체로 이루어진 군대를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11] 놀란이 톰 하디에게 임스 캐릭터 설명을 하며 군사적 재능, 제임스 본드같이 훈련받은 스파이, 총기의 마스터 등을 언급한데다 군부대에서의 경험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설정상으로도 전투력이 뛰어나게 설정이 된 듯하다.
작중에서는 꿈속에서 남들에게 보이는 자기 외모를 변형시켜 표적의 경계심을 허무는 역할이다.
[12] 미모의 여인으로 위장했을 땐 사이토한테 장난을 친다. 사이토 왈 "퍽도 재미있구만 임스 씨."
토템은
포커 칩.
[13] 참고로 놀란의 전작 다크 나이트의 빌런 조커는 광대가 그려진 트럼프 카드를 명함으로 들고 다닌다. 그리고 이 캐릭터를 맡은 배우 톰 하디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자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베인을 맡은 것을 생각하면 의미있는 부분.
코브가 임스를 만나러 가서
케냐의 뭄바사 도박장에서 나누는 대화 중, 칩을 환전하는 장면에서 임스에게 "철자가 아직도 형편없다"며 놀리는 장면은 임스가 가짜 칩을 진짜처럼 위조해 돈으로 바꾸는 캐릭터의 설정으로 볼 수 있다. 코브가 임스의 칩을 슬쩍 가져가서 보고는 눈치채며 한 말로 해석된다.
팀의 고용인으로
[14] 약제사 유서프를 찾아갔을 때 제대로 보는가 확인하려 합류하겠다고 말하자, 임스가 "관광객은 필요없어요"라고 말한다. 초반 시점에 코브에게 인셉션을 당했다 실패하고, 피셔가 인셉션을 당할 때 자기가 모르는 상황을 많이 겪는 데다, 결정적으로 림보에 빠지는 상황을 보면 적절한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마지막에 죽어가는 와중에도 임스가 피셔를 지키는 역할을 사이토에게 맡기자 "관광객이 낄 자린 없다면서"라며 씁쓸히 웃는다.
, 코브에게
'거절할 수 없는 위험한 의뢰'를 하는 인물이다. 엄청난 재력과 권력을 동시에 쥐고 있다. 코브와 아서, 그리고 내쉬는 본래 코볼 사가 추출을 하도록 의뢰한 계획을 안다는 최고 기술 책임자 카네다에게서 정보를 추출하려 했는데, 사이토가 사실 진짜 정보를 아는 자라는 것을 알자 일본으로 가 기차에서 그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실패하고 사이토는 역으로 그들에게 피셔에게 인셉션을 할 것을 요구한다. 꿈 쪽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어 추출을 알며 미스터 찰스로 접근한 코브를 보고 그들을 평가하기도 한다.
팀의 약제사로, 추출 및 인셉션에 필요한 강력한 진정제를 제조해 코브 일행이나 표적이 의도치 않게 깨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코브가 임스를 섭외하러 갈 때 임스가 근처 동네에 거주하는 유서프를 추천해준다. 이름 유서프는
요셉의 아랍식 이름이다.
창세기에서 요셉은 유독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코브의 팀이 인셉션을 해야 할 표적. 피셔 모로우 기업의 후계자로 아버지와의 사이는 좋지 않다.
피셔의 대부이자 피셔 모로우의 중역 간부로, 기업의 경영권을 넘겨받으려 한다.
코브의 아내로 애칭은 맬, 원어 발음으로는 몰에 가깝다.
[16] 'Mal'은 라틴어로 악하다, 나쁘다는 뜻도 있다. 오작동이라는 뜻의 영단어 Malfunction이 좋은 예.
영화의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과거 회상, 코브의 투사체로 여러 번 나온다.
로버트 피셔의 아버지로 죽음을 앞둔 상태이다. 작중 모습이나 로버트의 대사로 봤을 때 어지간히 깐깐한 사람인 모양. 이 사람이 사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작전이 시작된다.
맬의 아버지, 코브의 장인이자 꿈 멘토로, 아리아드네의 담당 교수이기도 해 새 설계자를 찾는 코브에게 아리아드네를 소개해준다. 후에 마이클 케인의 설명에 의하면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 개봉 후 몇 년 만에 자신에게 한 이야기로 명확히 꿈과 현실을 본인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결론은 마일즈가 나오는 부분은 모두 현실이다.
팀의 옛 설계자로, 초반 사이토의 비밀을 추출해내는 작전이 실패하자 뿔뿔이 흩어진다. 이후 살아남기 위해 사이토에게 찾아가 기술과 코브, 아서를 팔아 넘기려 하지만 사이토가 코브를 눈여겨봐 역으로 당한다. 코브가 내시를 쏘라는 사이토의 말을 거절하자, 내시는 사이토의 부하들에게 끌려나간다. 따로 손댈 생각은 없고 코볼 사의 자객들이 잡아가도록 내버려둘 거라고. 이후 생사는 불명이다.
도미닉과 맬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로, 맬이 죽고 도미닉이 모종의 이유로 해외 도피 생활을 하기 때문에 맬의 아버지 마일즈가 키운다. 도미닉이 인셉션 작전을 시작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조직으로, 파이프라인 사업권을 따낼 목적으로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확장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코브, 아서, 내쉬를 고용하였다. 작업 실패 시 죽이려 드는 가차없는 조직. 이름을 보듯 그
코볼이 모티브인 듯하다.
- 프로클로스 글로벌(Proclus Global)
사이토가 소유한 거대 에너지 기업이자 피셔 모로우의 경쟁 회사. 코볼 공업에서 코브 일행을 고용하여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확장 계획에 대해 알아내려 시도한다.
모리스 피셔에 의해 설립된 호주의 에너지 기업으로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경쟁 회사. 모리스 피셔가 죽자 아들 로버트 피셔가 물려받는다. 사이토는 이 회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코브 일행을 고용해 로버트 피셔에게 아버지가 만든 회사를 해체하라는 생각의 주입을 의뢰한다.
휴대용 자동 섬나신 정맥 주사 기계(
Portable
Automated
Somnacin
Intra
Venous Device)의 줄임말이다. 간단하게 드림 머신(Dream Machine)이라고 줄여 부른다.
패시브 디바이스 메뉴얼 패시브 디바이스를 통한 꿈 추출 안내서꿈을 공유하고
자각몽을 꿀 수 있게 해 주는 약물 섬나신(Somnacin)을 여러 명에게 주입시켜
같은 꿈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기계로 미군이 훈련용으로 개발했으나, 이것이 범죄자들에 의해 사람의 생각을 추출하는 용도로 악용되기 시작하면서 웬만한 대기업 CEO나 유명 인사들은 잠재의식을 단련하는 훈련을 받는다. 사이토나 로버트 피셔의 경우도 자신의 잠재의식을 단련하는 훈련을 받은 케이스.
몇몇 사람들은 아예 현실을 포기하고 이 장치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계한 꿈속에서 그 꿈이 현실이라 믿으며 살아간다.
[17] 작중 약제사가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코브에게 꿈을 꿀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코브는 사이토에게 중독자들은 꿈을 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약과 드림 머신을 이용하는 것이라 대답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꿈은 현실과 비교하여 더 만족스러운 꿈을 의미하며, 약과 드림 머신을 통해 설계한 꿈에 중독되면 진짜 수면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꾸는 꿈에는 만족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꿈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무의식들을 꿈 설계자의 의도대로 배치하는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설계자의 꿈속의 무의식들은 대부분 표적의 무의식으로, 추출자의 무의식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18] 다만 가끔씩 나타나는 무의식 맬이나 기차로 보면 인상적이고 강렬한 무의식은 멋대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다.
무의식은 주인이 꿈속임을 인지할수록 설계자에 대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추출자의 무의식은 의도적으로 배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꿈의 설계자가 꿈 안에 패시브 디바이스를 배치하면 그것으로
꿈속의 꿈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꿈속에 등장하는 패시브 디바이스는 더 깊은 무의식의 공간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일종의 매개체일 뿐,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와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19]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는 사용자들에게 섬나신 약물을 주입하여 꿈을 꾸게 하는 것이지만, 꿈속에 등장하는 패시브 디바이스는 '더 깊은 무의식의 새로운 꿈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매개체로 작용할 뿐이다. 따라서 사실상 아무리 '꿈속의 꿈속의 꿈'을 만들다 할지라도, 전부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로 인해 만들어진 '하나'의 꿈이다. 비유하자면 스탠리 패러블처럼 게임속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해도 결국 그것들을 구동하는 것은 현실의 컴퓨터 하나이며, '게임에서 등장하는 컴퓨터'는 '게임속의 게임'을 구현하기 위한 설정상의 장치인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쉽다.
자신이 남의 꿈속에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주는 물건. 재질감이나 무게 중심은 소유자만이 알기 때문에 들어보는 것만으로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있다. 남의 꿈속에서 토템은 본인이 아는 것과 다른 무게나 중심점을 가지게 되고, 다른 사람의 꿈에서는 이 중심점을 알 리가 없으니 꿈과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굳이 토템이 아니더라도 설계자가 만든 꿈의 세계와 현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물건이 있다면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첫 부분에서 사이토는 꿈속 세계의 양탄자가
폴리에스테르제라는 것을 깨달아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토템을 만진다면 다른 사람의 꿈속에서도 똑같은 토템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효력을 잃는다. 따라서 토템의 효력을 잃기 때문에 절대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토템을 만지게 해서는 안 된다.
본인이 자신의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템 가지고는 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 코브는 절대로 꿈을 설계하려 하지 않는다.
[20] 이건 자신의 투사체인 맬이 자신이 설계하면 맬도 설계를 알아채고 방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리로 보자면 코브의 팽이
무게중심은 본인만 알지만 다른 사람은 그것의 무게중심을 모르기에 다른 사람의 꿈속에 들어간 상태라면 코브의 팽이에 대한 무게중심이 추상적인 것이 되버려 무한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21] 참고로 코브가 사용하는 팽이 토템은 본래 맬이 처음으로 고안해낸 아이디어인데 맬이 죽은 후로는 코브가 자신의 토템으로 사용한다.
아서는 빨간 주사위, 아리아드네는 금속
체스 말(비숍), 임스는
포커 칩, 맬과 코브는 팽이이다.
[22] 작중 묘사를 보면 코브의 진정한 토템은 결혼 반지라는 해석이 신빙성이 높다. 코브가 이를 의도하거나 알아채는 묘사는 없었기에 토템은 소유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추가로 이 결혼 반지는 영화 밖의 관객들에게도 일종의 토템으로 작용하는 영화적 장치 역할을 한다.
This, IS the kick, Ariadne.
이런 게 '킥'이야, 아리아드네.[23]
임스(톰 하디)가 의자를 기울여 앉은 아서(조지프 고든레빗)의 의자 다리에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해 식겁하게 만들며 한 대사.
꿈꾸는 사람을 넘어뜨려 낙하하는 감각으로 강제로 꿈을 깨우는 것을 칭한다. 이것은 꿈속과 현실 모두 동일한 원리로 작용하여 잠든 사람을 깨어나게 할 수 있다. 굳이 킥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용한 약이나 꿈을 깊게 꾸는 정도에 따라 쉽사리 잠을 못깨는 경우가 있기 때문. 예를 들면, 약을 통해 깊게 잠들어 현실에서 때려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면 깰 수가 없다.
[24] 이 부분은 상술한 임스와 아서가 서로를 잠재운 후 싸대기를 때리거나 거칠게 밀쳐 넘어뜨리는 식으로 시연해 보인다. 또한 진정제 없이 그냥 꿈을 꾸면 꿈 안에서 죽는 것으로도 깰 수 있지만, 약을 사용했을 경우 죽으면 깨지 않고 림보로 빠져버린다.
하지만, 귀의 특정 감각에 대해 계속 느낄 수 있게 해둔다면, 현실에서 자극을 가해 꿈에서 깰 수 있다. 게다가 무의식으로 깊게 들어가면 시간차가 심해져 현실로 깰 때까지 꿈속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무의식의 가장 깊은 영역이라고 불리는 곳. 항목 참고.
말 그대로 누군가의 꿈속에서 정보를 빼내는 것. 추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우선 꿈 하나를 설계하고, 타깃을 그 꿈에 불러들이면 타깃의 무의식이 수많은 투사체(꿈속의 인물)들을 만들어내는데 그 투사체들에게 대화를 해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이 있으나 이는 기본적인 정보밖에 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난도의 정보 추출을 해내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꿈을 설계할 때 금고 같은 보안이 강력한 공간을 하나 마련해두고, 타깃을 그 꿈에 불러들이면 타깃은 그 보안이 강력한 곳에 무의식적으로 중요한 생각이나 정보를 저장시켜 문서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추출자는 그곳에 침투해 그것을 읽으면 된다. 이 습격에 훈련된 사람은 일단 꿈이라는 걸 눈치챌 경우 설정된 금고 안에 가짜 문서를 넣어 역으로 낚는 등의 대처가 가능하다. 꿈속의 꿈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강력한 무의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빼올 수 있으나 그만큼 꿈속의 꿈은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가 된다.
추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혹은 작전의 총지휘를 맡는 역할로, 작중 코브가 담당한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용어. 한 사람의 꿈에 들어가 무의식에 특정 개념이나 생각을 주입하여 꿈에서 깨어난 후에도 그 생각이나 개념을 자기 스스로 가졌다고 믿게 만드는 고도의 사고 조작. 인셉션도 추출과 마찬가지로 꿈속에서 '보안이 강력한 장소'를 매개체 삼아 타깃의 무의식을 구현시켜 그 안에서 표적에게 주입할 생각을 계속 말해준 다음 보안이 강력한 장소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거나 그 무언가가 놓인 상황을 변화시키면 인셉션은 성공한다. 인셉션의 성공 여부는 꿈의 깊이와는 상관없으나 난이도는 깊숙한 꿈으로 들어갈수록 낮아진다. 무언가를 보안이 삼엄한 곳에서 꺼내는 것은 추출과 비슷하나 이쪽은 없는 생각을 대상에게 주입시키고 깨어난 다음에도 그걸 믿게 하는 것이라 비교도 안 되게 어려운 일이고, 작중 등장인물들도 코브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가능하거나 그에 버금가게 어렵다고 여긴다.
설계자가 꿈의 미로를 만드는 작업. 인셉션이나 익스트랙션을 할 시 꿈속을 미로로 만들어야 한다. 한 사람의 꿈속에서 다른 사람이 꿈의 내용을 바꿀 경우, 그 꿈의 주인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꿈이 누군가로 인해 바뀐다는 걸 느낀다. 꿈의 주인의 무의식이 형상화된 투사체들이 자신의 꿈을 바꾸는 외부인을 경계하며 주시하고, 결국 공격해 없애려 한다. 그렇기에 남의 꿈에 들어가서 추출이나 인셉션을 하려는 사람들은 모든 투사체들로부터 숨어다니기 위한 미로를 만들어 둬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미로의 구조는 설계자와 관계자들은 알 수 있지만 꿈의 주인은 설계를 알면 안 된다. 꿈의 주인이 미로의 설계를 알게 되면 투사체들이 길을 간파하고 빠르게 쫓아오기 때문. 현실의 기억을 기반으로 꿈을 설계하면 점점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완전한 창작으로 만드는 게 원칙이다.
꿈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역할로, 작 중 내쉬와 아리아드네가 담당한다. 코브도 과거에는 뛰어난 설계자였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그는 설계를 절대 하지 않으며, 설계도 자체도 모르려 한다. 설계의 개념은 코브의 장인어른이자 설계자 겸 건축학 교수 마일스가 코브에게 가르쳐준 것으로, 코브가 뛰어난 설계자였다고 회상한다. 코브가 마일스를 찾아가 예전의 자신만큼 뛰어난 설계자가 필요하다고 하자, 마일스는 코브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며 아리아드네를 추천해준다. 꿈꾸는 자가 설계를 할 수도 있지만, 설계자를 따로 둔 경우 설계자는 꿈을 꿀 필요가 없다.
꿈꾸는 이의 무의식이 사람 형태로 실체화된 것이다. 꿈속에 등장하는 모든 주변 인물들은 꿈의 표적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사람들이라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이 표적의 꿈속에서 꿈의 내용을 바꾸면 투사체들이 처음엔 경계하며 주시하다 결국 공격해 제거한다. 추출을 막기 위해 이 투사체들을 무장시키는 훈련도 있다.
표적에게 다가가 표적의 투사체인 척 행동함으로써 교란시키는 행위. 표적에게 꿈을 꾸고 있음을 밝혀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 코브가 찰스를 연기하면서 피셔에게 꿈을 꾼다는 것을 알려주자마자 투사체들이 일제히 코브를 바라보다, 피셔가 코브를 투사체들과 같은 허상으로 인식하자 다시 시선을 돌린다.
생각을 추출할 표적과 그 주변인들에 대한 사전 조사를 담당하는 역할로, 작중 아서가 담당한다.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하여 표적을 속이는 역할로, 작중 임스가 담당한다.
섬나신을 조합하는 역할로, 작중 유서프가 담당한다. 전례없는 3단계 꿈을 지속하기 위해 때려도 깨지 않고 오직 중력에 의한 높이 변화에만 반응하는 자신만의 특제 약물을 만들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셉션/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시놉시스[25]
자세한 내용은
인셉션/의문점과 해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Inception: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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