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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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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자국 혐오(自國嫌惡)는 자신이 속한 나라를 비합리적이고 맹목적으로 혐오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자국을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자국 혐오'라는 표현은 학술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은 아니며, 자신의 국가, 국적을 뜻하는 '자국(自國)'에 '혐오(嫌惡)'가 붙어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물론, "자국을 혐오하다.", "한국 사회가 혐오스럽다."라는 회화적 용례는 당연히 존재했으나, '자국 혐오'라는 명칭이 특정 사회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으로는 쓰인 바 없다. 이 표현은 엔하계 위키들의 시조격인 리그베다 위키에서 신규 문서의 표제어로 지정되면서 굳어진 것이고,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남의 결함을 들추어 비난하다."라는 뜻의 속어 '까다'의 어근 '까'를 사용한 '국까' 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2. 정의 및 특징[편집]
자신이 속한 국가를 합당한 이유나 정당한 근거 없이 통용할 수 있는 범위 밖까지 비방하고 폄하하는 경향만 자국 혐오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실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거나 합당한 비판을 하는 것까지 자국 혐오에 포함시킬 수는 없다. 칼 세이건이 언급했듯이 진정한 애국자는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다.[1] 중요한 것은 이 둘의 차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자국혐오론자들의 상당 부분은 자신들이 극도로 혐오하고 몰아가는 비뚤어진 애국심을 가진 이들이나 소위 국뽕들의 행동과 비슷하다. 국까들은 스스로 자국에 합당한 비판을 하고 잘못된 부분을 논리적으로 지적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까들이 온라인에서 자주 목격된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의 사고는 논리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며, 맹목적으로 자국을 혐오하고 실상은 비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을 논리적인 척하며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이들의 '사고가 맹목'적인 점은 이들이 싫어하는 국뽕과 공통된 점이다.
조지 버나드 쇼는 비뚤어진 애국심에 대해 "단지 그대가 이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대의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우월하다고 믿는 신념이다"라고 말했는데, 자국 혐오는 이와 반대로 단지 그대가 이 나라 안에서 그대만이 우월하다고 믿고 싶어서 그대가 속한 나라의 모든 것을 열등하다고 믿는 신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깨시민형 자국혐오 문서로.
"한국은 어쩌고", "한국인들은 어쩌고"라며 한국사람들 전체가 본인이 주장하는 특성을 가진 것처럼 일반화시키며 동시에 마치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것처럼 특수화시킨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비하하는 유형과 자기만큼은 한국 사람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유형으로 나뉘는데, 둘다 외국을 찬양한다는 점은 똑같으나 외국 찬양을 함에 있어서도 다시 성향에 따라 갈린다. 입맛에 맞는 나라 하나나 몇 개를 예시하고는 해당 국가만이 참 국가고 그 국가의 국민들만이 전 세계를 통틀어 진정으로 참 인류라고 찬양하는 경우와[2] 200여개나 되는 외국의 문화가 다 장단점이 나뉘는데 자국만 빼고 모든 외국들은 다 우월하다고 일반화하는 것으로 나뉜다.[3] 그들이 말하는 외국은 대부분 미국 또는 유럽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위 선진국가[4] 인 경우가 많고, 끽해야 그 범위가 일본까지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전자의 경우는 우생학과 관련이 있으며 해당 국가의 사회적 제도나 인간성만이 가장 우월하다고 믿고 좀 더 극단적인 경우 전세계가 해당 국가에게 충성해야하고 타국들은 사회적제도를 통해 유전자 단계부터 인간성을 다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경우 그 국가의 잘못된 점이 드러나도 자국의 더 잘못된 점을 꺼내들면서 이정도는 그릇된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계속해서 입장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국이 세계의 전부인 것마냥 생각한 조선시대 사대주의자들과 성리학자들, 사림파들과도 사상적으로 일부 통하는 면이 있다. 후자의 경우 극히 일부 나라의 피상적이고 인상적인 모습만을 취해 그걸 200여 개 외국 전체로 도매금한다는 점에서 일반화의 오류 문제와 흡사하다. 문화적 차이나 내용을 전혀 모르면서 막연하게 미디어로나 접한[5] 구미권의 겉모습만 바라보며 판단하는 이들 사상의 내용 중 대부분이 근거가 빈약함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친일지식인 이광수가 이런 마인드로 친일을 했다. 한국은 미개하므로 선진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는 논리이며, 그리고 그 논리가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있다. 미개하다는 표현 자체가 "다른 나라는 옳고 우리 나라는 틀리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세대나 쓰다 사라진 말을 특정 게임 등을 통해 다시 습득해 사용하는 것으로 '민도'라는 것도 있다.[6]
또한, 친일파 중 박중양 역시 극도의 자국 혐오 성향 때문에 친일을 했었다.[7]
나라를 싫어한다는 점에서 매국노라는 말과 혼동도 된다. 그러나 매국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자들을 말하며, 자국혐오증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자국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 및 행동 일체를 지칭하는 용어다. 혐오 행위가 심해지고 조국에 직접적인 손실을 주는 행위를 한다면 매국노의 범주에 들어가겠지만, 둘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집합으로 따지면 서로 교집합은 있을지언정 어느 한 집합이 다른 집합의 부분집합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국혐오증은 해당 인물의 조국에 대한 '감정'과 관련이 있지만 매국노는 해당 인물의 조국과 관련된 '행위'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일제시대의 한국인이 자신의 조국(그 당시 대한제국)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매국 행위를 한 사람은 매국노지만 자국혐오자는 아니다. 반대로 현대에 사는 한국인이 대한민국을 혐오하는데 나라에 악영향은 끼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자국혐오자지만 매국노는 아니다.
3. 역사[편집]
한국에서 이런 자국 혐오를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은 2000년대부터 부각되었다. 그 이전에도 불만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970~80년대 군사독재정권이 그런 불만 표출을 억눌렀고, 당면한 과제, 즉 경제 성장을 포함한 밝은 미래가 온다는 희망으로 현실의 고통을 견딜 수 있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대기업 주도 성장이라고는 해도 국민소득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며 중산층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다. 그래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적었다.
그러다 90년대 중후반이 되자 고도 성장세가 꺾이고 분배 문제, 후진적인 정치 문화, 외국인 문제 그 외 소위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 거쳐야 할 성장통이라 하는 과제들이 생긴 와중에 외환 위기까지 터졌다. 그리고 외환 위기 체제를 극복하면서 당면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가장 쉽고 빠른 탈출구를 찾은 결과, 경제면에서 미국 편중 대신 중국 편중, 사내 하청과 비정규직 폭증으로 낙수 효과 단절 및 양극화 악화, 청년실업 급증, 외국인 급증으로 인한 다문화 문제 등, 화려하게 부활한 국가의 외연과 정체 또는 낙오된 국민 다수의 체감이 크게 괴리되었고 고착화되었다. 즉, 현재의 고통을 참으면 밝은 미래가 온다는 대전제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익명성을 기반으로 자국 혐오 사상이 사방으로 표출되었다.
사실 21세기 이후 인터넷 역사부터 인터넷상에서의 자국혐오가 시작된것은 아니었다. PC 통신상에서도 아주 드물게나마 존재하긴 했다. [8]
2010년대 이후부터 역사 갤러리[9] 나 (구)주식 갤러리 같이 자국 혐오 성향이 심한 갤러리들이 주도하는 디시인사이드부터 시작해서, 일간베스트 저장소, 오늘의 유머, 웃긴대학 등에서 나온 글들을 재생산, 유포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까지 자국 혐오적 성향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외국인의 혐한성 발언에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헬잘알'(헬조선 잘알) 같은 말을 쓰면서 자국비난에 동조하는 경우도 보인다. 자국찬양이 강했던 2010년대 이전의 대한민국 사회와 다르게 헬조선이라는 말이 아예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대체했을 정도로 2010년대 이후에는 자국 혐오적인 여론이 늘어난 편이다.
예전부터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제발 한국인이면 맨유좀응원합시다, 김치와 드셔보세요 등 소위 '국뽕'을 비꼬는 밈이 인기를 끌고 비뚤어진 애국심을 풍자하거나 관련이 없는 상황에 가벼운 드립으로 쓰이는 등 자국 혐오 사상이 보편화되었지만 역으로 '국까'를 비판하는 밈은 거의 생기지 않고 있다는 점이 현재 인터넷의 심각한 자국 혐오 상황을 보여준다. 그나마 '헬무새'(헬조선무새)라는 말과 '킹찍탈'[10] 등의 밈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국뽕을 비판하는 밈에 비하면 사용 빈도가 낮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국뽕'에 대한 비판 밈이 '국뽕을 비판하는 국까들의 밈'보다 오랫동안, 그리고 더 많이 입에 올랐기 때문이다. 어느 주제를 논의하던 비슷하지만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것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국 혐오가 계속 퍼지면서 국수주의자뿐만 아니라 나라에 애착을 가진 평범한 국민도 국뽕이라고 부르며 비하하고 노예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경우를 인터넷에서 범람한다. 이러한 상황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자국 혐오는 이미 인터넷과 실생활에 깊게 뿌리내렸다. 그래서 한국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면 자국을 혐오하는 용어가 무조건 하나라도 나온다. 이제 인터넷 커뮤니티 대다수에서는 자국 혐오 성향이 기본이나 마찬가지다. 몇몇 사람은 아예 한국 사회는 자국 혐오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 애국할 필요가 없고 반드시 탈출해야 하는 나라라고 극언한다. 그리고 한국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면 의외라고 말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또한, 일본 극우들이 쓰는 한국인 비하 용어(대표 주자는 센징[11] , 춍)조차 서슴지 않는 사람도 늘어나고, 외국 사이트나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면서 고의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자국 혐오 사상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국심을 가지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게 된 동시에 헬조선 같은 자국 혐오 용어에는 별다른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공감하며 인터넷 방송, 게시판, 채팅방 등에서 널리 쓰면서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12] 또한, 인터넷 내에서는 게임 등에서 보이는 한국인 일부의 부정적인 모습을 일반화하여 센송합니다, 미개 등의 용어를 쓰는 모습도 쉽게 목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 도입된 제도나 문물이 조금이라도 나쁜 모습을 보인다면 헬적화[13] 라는 말까지 쓰기도 한다.
웃기는 건 인터넷에서 자국 혐오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정작 실외에서 자국 혐오 자체도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이유는 자국 혐오를 하는 주층인 MZ세대들은 현실에서는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자국 혐오에 대해 관심이 없는, 더 나아가 자국 혐오 기조에 적대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기성세대들 앞에서는 자국 혐오를 언급 안하는 강약약강을 보이는 걸 수도 있다. 또 자국 혐오 사이트들이 대부분 인식이 좋지 않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실외에서 자국 혐오를 언급했다가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사회 생활에 타격을 입으므로 일부로 언급을 안 하는 걸 수도 있다.[14]
3.1. 각종 커뮤니티 및 단체의 자국 혐오 현황[편집]
사실상 인터넷 거의 모든 곳에 자국 혐오 성향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다.
아래와 같은 것들 중,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글들은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2장 제6조 5항, 제8조 2항 바목 등에 의거 '차별/비하 게시글'로 분류되어 원칙상 삭제될 수 있으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국회 과기정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포털측의 자의적 심의 때문에 근절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떤 글은 심의에 걸려 제한되는데, 어떤 글은 당사자의 이의신청에 따라 기각되는 식이다.
- 대부분 디시인사이드: 여긴 아예 존재 자체만으로도 극단적인 곳이고 국까성 글들이 정말 밥먹듯이 올라오며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마이너 갤러리같은 데에는 일본을 주인님, 갓본 등으로 부르면서 찬양한다. 국내야구 갤러리나 정치, 사회 갤러리,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 출산율 마이너 갤러리, 탈조선 마이너 갤러리, 무출산 마이너 갤러리같은 갤러리는 말할 필요도 없고, 역사 갤러리말고도 흔히 말하는 국까 성향을 보인다. 재미로 한국을 ‘어느 반도국가’, 헬조선[16] 이네 뭐네 떠드는 갤러들도 가득하다. 그외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에도 국까성 게시물이 자주 올라온다.[17]
- 일베저장소: 이전에도 국까 성향은 존재했지만 문재인 정부 이후 더욱 심각해졌다. 이는 사이트 자체가 강성 보수이기 때문.
- 개드립넷: '옳그떠'로 불리는 사이트 운영 규정으로 정치적인 성향은 잘 보이지 않지만 국평오 드립을 밥먹듯이 들먹이며 아무 상관이 없는 글에도 "헬조선이었다면..." 등 어떻게든 자국을 깎아내리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는 개드립 유저들 스스로를 '찐따 사이트'라고 자조하는 커뮤니티 특성에서 유래하는 모두까기의 한 갈래로 볼 수 있다.
- 아카라이브: 옛 나무라이브 시절에도 사회채널 등 위주로 자국혐오 성향이 매우 강했으며, 아카라이브 변화 이후에도 디시인사이드, 애니메이션 커뮤의 성향을 이어받아 자국혐오 성향이 매우 강한 사이트이다. 한국을 '느그나라'로 칭하며 조롱한다. 디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부정적인 뉴스, 이슈가 인기글에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유저들 역시 한국에 대한 시선이 상당히 부정적. 이곳 유저들 대부분은 '절망적인 한국'을 피해 파라과이로 사이버 망명을 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 보배드림 : 해당 커뮤니티에도 국까, 일빠 성향이 강한 유저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풀옵션경운기이며 특정 게시판(국산차게시판, 수입차게시판)에는 국뽕을 작작 취하라고 한답시고 당당히 일본차 사진만 도배하듯이 올렸다가 오히려 블라인드로 역관광 당하는 게 대부분이며, 이 외에 일본 관련 글을 올려 주변 유저들에게 문화를 보고 배우라는 등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본 계정으로 분탕친 바가 있지만 현재는 탈퇴인지 잠수인지 알 수 없다. 이 외에 여러 계정으로 아이디를 새로 파거나 기존 몇 계정들의 닉네임을 바꿔가면서 똑같은 짓거리를 저지르는데 지금도 여전하다.
- 뽐뿌, 클리앙, 오늘의유머 등 진보 성향 사이트들: 이명박근혜 시절 보수 정부 때는 국까 성향이 매우 강했다. 애초에 헬조선 단어를 주로 쓰던게 박근혜 정부 시절 이런 친민주당 성향 사이트 들이었으니... 문재인 정부 시절에 와서는 국빠 성향으로 탈바꿈했다. 다만, 가끔 그런 성향의 글이 올라와도 디시보다 언어사용이 덜 과격한 점 때문에 잘 안 드러나고, 위의 디시 갤러리처럼 전반적인 자국 혐오 보다는 정치 성향에 따른 특정 정부 혐오에 가깝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집권하자 다시 국까로 돌아섰다.
- 루리웹: 전반적으로는 위와 비슷하나, 루리웹 유머 게시판을 중심으로 종종 지독한 국까 / 일빠 성향이 나타나 키배가 열리곤 한다. 일본에 불리한 정보가 게시되면 "헬조센이 뭔, 헬조센은 이런데?"라는 식으로 자국을 까내리며 물타기를 하는 식. 이런 일로 정보 게시판에서도 키배가 잦다.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오유 등 다른 친민주당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국빠 성향을 보이다, 윤석열 정부 집권 후 국까로 돌아섰다.
- 웃긴대학: 국까들의 잦은 어그로로 인해 약간의 국까성향이 물들었다.
- 일뽕닷컴: 사이트 이름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일뽕 집합소.
- 에펨코리아: 커뮤니티의 용광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성향의 유저들이 몰려 있으나 애초에 사이트의 뿌리가 디시인사이드이기 때문에 각종 군소 갤러리들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 2019년 이후 유저층이 물갈이되며 디시인사이드와 성향이 같은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어 자국 혐오글이 대거 증가했다. 에펨코리아/혐오 문서 참조.
- 워마드: 이쪽은 자국 혐오를 넘어 거의 인류 혐오 수준으로 자국 혐오 성향을 가진 자들이 인간/인류 혐오로 귀결된 사례에 해당된다. 물론 그중 남성 혐오가 더 심한 건 당연지사. 그 전신에 해당하는 지금은 폐쇄된 메갈리아도 마찬가지. 극도의 자국 이성 혐오와 자국 혐오가 강하다.
- 헬조선닷컴: 원래 극단적인 성향은 아니었으나 사이트 이름 + 사이트 자체의 성향 때문에 역갤과 제갤의 갤러들이 대규모 몰려오며 급격하게 막장화.
- 뉴스비평 밸리: 수꼴과 깨시민의 복마전장으로 수꼴이 우세. 2017년 중순 이후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을 키움과 동시에 죠센이나 똥싼징 같은 비하표현까지 등장하였으며, 일빠 및 일베 성향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 박사모 등 극우 계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로 자국을 비난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곳 역시 자국 혐오보다는 정치 성향에 따른 특정 정부 혐오다.
- 일부 네이버 카페들: 네이버 카페의 특성상 다소 폐쇄적이고 특정 분야만 파고드는 카페들이 종종 있는데, 그 중엔 지독한 국까 성향 카페도 존재한다. 역사 관련 카페나 일본문화 관련 카페 중 좀 많이 엇나간 경우에 이런 성향이 나타난다. 정도가 심하면 네이버나 방심위가 나서서 차단시킨다.
- 일부 네이버 블로그들: 소송 위험을 고려해 닉네임은 거론 않겠지만 때로는 네티즌들의 신고로 방심위나 네이버 측에 의해 차단되기도 하지만 단속을 피하는 경우가 있고, 설령 차단되더라도 계정을 바꾸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2017년 중순 이후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반감을 가진 블로거들 가운데 맹목적인 자국 혐오나 일빠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가 많이 몰락한 이후에는 해당 성향의 블로거들이 일종의 닫힌 사회를 만들며 자신들과 반대 성향의 유저들을 배척하거나 탄압하는 등, 마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어날 법한 행동들을 자행하고 있다.
- 일부 네이버 밴드 유저들: 컨트리볼 밴드와 같이 역사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밴드에서 종종 있다.[18] 고구려와 신라는 중국과 일본에 민폐를 주는 약탈민족이었고, 조금이라도 자국의 역사에 자랑스러운 것이 있다면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이나 편파적 주장을 통해 이를 까내리려는 성향을 띠고 있다. 또한 북한을 북괴라고 부르지 않으면 종북으로 모는 강한 보수적 성향을 띤다.
- 일부 나무위키 문서들: 주로 정치, 국가, 관광 관련 문서에서 많이 나타난다.[19]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관련 문서들의 편집 역사 부분을 보면 매우 파란만장한데, 자국 혐오자 본인들도 부정적인 존재로 낙인 찍힌걸 인지하고 있는지 자국 혐오 세태나 자국 혐오자를 비판하는 내용들을 은근슬쩍 지우고 있는 것은 물론, 은연 중에 자국 혐오자들의 행태를 변호하는 서술들을 달거나 대한민국 인구소멸 드립 등 자국 혐오성 서술을 개재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어느 정도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지금은 많이 양호해진 것으로 과거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존재한 문서들의 경우는 뭐라 할 말이 없는 수준의 논지를 표하는 경우가 셀 수 없이 많았다. 리그베다 위키시절까지 갈 것 없이, 나무위키 초창기였던 2015년 메르스 사태부터 2016년 최순실 게이트사태 당시에도 자국 혐오주의자들이 소말리아 재평가 드립에 필적하는 천인공노 할 문서 훼손 행위들을 숱하게 저지르고 다녔다.
- 유튜브: 디시, 일베의 입김이 강한 데다가, 국뽕 유튜버들의 난립으로 인해 애국심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은 곳이라서 자국 혐오가 심하다. 때문에 몇몇 댓글 유저들은 한국인의 이중성이니 국민의식이 안 좋다고 말할 뿐만 아니라 한국은 멸망해야 한다나 인구 문제 영상에서는 댓글에 이대로 인구 문제 상태를 유지하거나 출산울 감소가 기대가 된다는 망언을 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외국에서 시민의식이 돋보인 훈훈한 사례나 범죄자를 잡은 용감한 시민같은 사례나 징역형 관련 영상같은데에서 "한국이였다면..."같은 댓글들이 난무하고 그런 댓글에 좋아요가 다수 달리며 이게 팩트라고 헛소리를 하는 답글들이 많이 달리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 애국가나 어린이날 노래 등에 나라의 일꾼 같은 가사를 꼬투리잡아 나라가 우리들을 노예취급한다며 개소리를 지껄이기도 한다. 이런 댓글은 보통 좋아요가 상당히 높고 답글에 ㅇㅈ 사이다 등의 글이 달려 있다. 또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풍자한 영상의 댓글에서는 격하게 공감한다며 장문으로 주저리주저리 써진 댓글이 주를 이룬다. 단순히 공감하고 웃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자국의 사회 문제가 꼴보기 싫어서 댓글을 다는 경우가 더 많다. 유튜브/문제점/사용자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 대부분 네이버 뉴스 댓글: 뉴스의 내용에 따라 댓글의 성향이 좌우된다. 특히 정치, 사회, 외교 관련 뉴스가 이런 현상이 심한 편이며, 뉴스의 내용이 한국에 부정적인 편이라든지… 뉴스 댓글창은 수많은 정치병자들과 어그로, 자국혐오자들에 의해 난리가 난다.
4. 유형[편집]
- 자신의 인생=국가 동조화형
국가의 흥망성쇠와 그 국가에 소속된 개개인의 운명은 당연히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지만, 아예 그 정도를 넘어서 "내 인생이 망했다 =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망했다"고 판단해버리는 논리적 오류(허수아비 오류)를 범하는 경우다. 물론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망하면 내 인생이 망할 수도 있지만, 그 역이 항상 성립할 수는 없다. 반대로 "자신이 망한 것은 이 나라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 애증형
소위 "내 나라는 내가 깐다.", 즉 외국사람이 한국을 까면 다른나라 사람이니 안되지만 자기는 한국 국민이니 까도 된다는 논리. 심지어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까댈때 "이건 잘 하는데 저게 더 문제지", "남의 나라 왜 까냐 외국인 주제에"라는 식으로 나오는 것도 볼 수 있다.[20] 한국에 부정적 혹은 불리한 소식이 나올 때는 신랄하게 자국을 비판~비난, 모욕하면서도 다른 쪽(중국, 일본, 서구권 등)에서 어그로를 끌거나 공격을 했을 때는 그 쪽을 욕하는 식이다. 물론 "팩트다", "맞말이다"로 자조하는 경우도 있다.
- 반정부형
국까들 중에서 상당히 많은 수를 차지하는 부류로, 현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철저히 해야겠지만, 단순히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정도를 넘어서 진영논리와 정치극단주의에 얽매인 나머지 정부와 국가를 동일시하면서 국가를 함께 비난하는 경우다. 이런 반정부형의 경우는 "예전 정부 때는 이러지 않았다" 같은 식으로 말하거나 집권 여당이 달라졌다고 국뽕/국까 성향이 뒤집히는 등 골수 국까와는 궤를 달리하기 때문에 골수 국까와는 구분할 필요도 있다. 반대로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정권이 들어선다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국뽕으로 바뀌기도 한다.
- 냉소형
한국을 깔보고 비웃는 태도이다. 이는 다른 나라가 한국을 깔보거나 비웃을 때 보이는 시각과도 같다. (서양, 중국, 일본, 베트남의 혐한) 주요 내용은 "한국은 실제로 보잘 것 없으면서 멍청한 한국인들은 자기네 나라가 나름 세계의 주요 국가인 양 착각한다", "세계에 한국을 좋아하는 나라가 없는 왕따 국가이다", "한국은 대만보다 훨씬 못하고 대만인들은 한국을 우습게 보는데 한국 자기네들이 무슨 낯짝으로 대만을 동정하는가", "한국인들만 일본의 욱일기에 악감정을 가진다" 등이 있다. 또한, 현재 한국과 한반도의 냉혹한 현실을 억지로 꼬집어 자국 혐오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역사 왜곡도 숱하게 저지른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강대국에 한반도가 분단되고 요리되어 남북한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는 현실을 임진왜란(명-일본끼리의 싸움일 뿐 조선은 전쟁터였을 뿐이라는 시각), 청일전쟁에 빗대는 것이다. 이에 많은 자국혐오론자들은 과장되거나 왜곡, 오류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거나 비판적 시각을 보이기는 커녕 "맞는 말이다", "팩트다", "이게 한국의 현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것이다. 한국이란 '나라' 자체나 정부, 정치권에 대한 혐오에 그치지 않고 이 지구상의 모든 한국인들, 한국 문화, 한국사, 한국어 등 그야말로 한국과 관련된 모든 걸 비하하고 비웃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들이 못나고 미개하기 때문에 한국이란 나라 역시 쓰레기, 삼류라는 사고방식에 이른다.
- 패배주의형
한국을 약소국이라고 까대는 것은 물론,[21] "한국은 안 될거야 아마" 식으로 치부해댄다. 국까 유형 중 가장 유서 깊으면서 가장 구식으로 취급 받는 부류이다. 게다가 이 부류는 그냥 한국의 국력을 대변해주는 통계들을 적당히 가져오면 간단하나, 구한말, 남베트남 드립과 같이 역사의 교훈을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감성팔이짓을 하기 때문에 혐오스러움을 더해준다. 여기에 깨시민들과 수꼴들까지 끼면 이쪽도 멸망론자와 종말론자 못지 않은 혐오감과 해악성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의 현 순위나 타국과의 비교에 집착을 하는데, 한국이 고작 세계10위권'밖에' 안된다, 그래봤자 '미국의 개'라고 조롱하거나 다른 약소국, 후진국이 잘하는 게 있다고 하면 한국은 저 나라만도 못하다라며 비난하는 경우이다. 한국의 국력이나 국가적 위상이 미국과 주변국인 중국, 러시아, 일본에 열세에 있고 다른 강대국, 선진국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 맞다. 그러나 자국혐오론자들은 이런 부등호, 비교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다. 엄연한 지역강국혹은 강대국의 최소인 한국의 실제 위치에 왜곡된 시각을 갖고 한국을 진심으로 약소국으로 치부하며 자국 혐오의 양념으로 써먹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OECD형
OECD 통계를 들고 와서 한국을 비하하는 유형. 비단 OECD 뿐만 아니라 부정적 통계라면 다 들고 나오는데 OECD 통계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그마저도 왜곡해서 올리는 경우도 일부 존재한다. OECD 웹사이트나 외교부의 관련 사이트에서 번역문서나 원문을 보면 각 통계자료에는 상세한 설명이 따라붙는데, 이것은 각 나라의 집계 기준과 방식이 OECD를 위해 만든 게 아니므로 같지 않지만[22] OECD 통계는 그것을 하나의 표와 그래프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까들은 거두절미하고 그림 하나 표 하나만 가져와 콜로세움을 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통계의 함정에 빠져 통계를 악용하는 대표적 예시.
- 종말론자
이 유형은 무슨 수단으로든 한국 자체를 소돔과 고모라에 걸맞는 인외마경(人外魔境)으로 포장하고 선동하기 위해, 전쟁이나 자연재해와 같은 재난들을 아우르는 각종 종말 시나리오나 14.8 프로젝트,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과 여러 예언들을 비롯한 괴담, 음모론을 들먹이는 것은 물론, 막장 국가 또는 과거의 멸망한 국가들의 사례를 짜깁기해 멸망론을 만들어 프로파간다를 벌이기도 한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 사고나, 국제 정세 등을 음모론과 엮어서 묵시록이라고 선동하는 경우도 흔하다. 예수쟁이들이나 사이비 광신도들이 가세하기도 하며 이들의 뇌피셜을 거리낌 없이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감성팔이를 하고, 선민사상을 조장하고, 북풍몰이, 자학적 자기 연민을 하는과 같이 온갖 수법들이나 정치극단주의, 종교극단주의, 근본주의 같은 혐오 사상들을 있는대로 다 끌어와 광기 넘치게 멸망론을 선동하여 사회적으로 온갖 해악을 다 끼치는 부류이기 때문에 자국 혐오 세력 중 가장 위험한 부류이다. 다른 국까들이 지껄이는 헛소리는 억지 밈으로 치부하고 무시하거나 가뿐히 반박을 하면 그만이지만, 이 계열 종말론자들의 프로파간다는 억지 밈 수준을 넘어서 하나같이 위험성 짙은 광신도적인 혐오 사상에 찌들어 있기 때문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구나 각종 혐오사상을 집결시켜 종말론 예언을 하는 경우라면 특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 종교형
사이비 종교로 행복하게 살 거라며 현실 도피를 유도하거나, 국까 성향이 있는 우파들 중 기독교 우파 성향이 많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러한 유형의 종말론 성애자들이 상당한 편. 주로 성경의 내용이나 어느 정치 극단주의 사이트의 찌라시나 동영상들을 끌고 와서 이를테면 2차 한국 전쟁 등 종말론을 선동하는 지극히 예사적인 행태들을 보여준다.
본인들은 얼마나 잘났는지 혹은 너무 못나서 그러한 사실을 가리고 싶어하는 심리인지는 몰라도 자국 이성을 김치녀, 한남충이란 식으로 맹목적으로 비난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그런 여성/남성이 있는 이 나라가 열등한 것'이라며 국까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 특히 어줍잖게 왜곡된 자료들을 가져와서 사실인 양 선동하고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며 동조를 구한다. 이는 남을 비난하면 그만큼 자기가 올라갈 거란 소아병적 심리에 기반한다.
- 책임전가형
과도한 국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반감으로 까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국까짓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 국까 성향이 심하지 않은 사이트에서는 과도한 국뽕을 싫어해도 그걸 빌미로 나오는 국까도 배척하는 경우도 있다.
- 중우정치형
주로 층간소음, 명절증후군, 맘카페, 캣맘, 개빠 등 사회 갈등에서 비롯된 형태. 이러한 원인들 때문에 자국 혐오를 가진 자는 자국 혐오자한테 비판하거나 동조하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동기로 자국을 혐오한다. 대체로 자국 혐오자마저 동족혐오하는 자국 혐오자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아비투스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환멸감을 느낀 나머지 아예 조용한 중산층처럼 살기 위해 시끄러운 저소득층과 멀어져 평온한 노후를 보내기만 하고 저소득층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지 말자고 병먹금을 다짐한다. 상술한 문제들을 제대로 개선하지 않고 무시하는 저소득층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느니 N포세대처럼 이상도 꿈도 다 포기하고 저소득층과의 완전한 절연을 위한 계층 이동을 노후의 최종목적으로 삼는다. 저소득층에 실망해 중산층 이상으로 계층 이동을 하기 위해 자국을 혐오하는 것이니 외국에 가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여긴다. 신분상승으로 저소득층 중 취객이나 악성 민원인을 만날 가능성조차 싫어하기 때문에 권력에 욕심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용자와 네티즌 본인들조차 자국 혐오를 한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로 취급한다. 동족혐오 겸 잘 해결되지 않는 문화 지체다. 익명성의 가면을 쓴 만큼 일탈이 잦으며 진상 행위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심하기도 하다. 정상인인 척 위장하는 진상 악플러 겸 분탕이 많기 때문에 유명인한테서 팬층 및 소비자의 혐오 발언을 일절 금지하는 강단이 요구된다. 현실 참여에 욕심이 많은데 정작 본인들의 수준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신뢰성도 떨어지고 스펙도 불확실해 네티즌의 어두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인을 두려워하여 피해망상 수준으로 추방시킨다. 욕설을 퍼붓지만 신념도 현실 감각도 불확실해 자국 혐오와 인종차별을 동시에 자행한다. 신세한탄하러 인터넷으로 오는 것이지 이 이상 나아질 수 없다고 자포자기한다.
- 타국 추종형[24]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타국의 문화나 해당 국의 대중문화 팬덤이 도가 넘었을 때 변하게 되는 유형.[25] 이것이 심해지면 그 국가들에 빠져서 자국과 비교하며 미/중/일빠형 자국 혐오자가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로 인해 국민들이 일본 정부 및 일본 극우파에 대한 반감이 사려있는데, 이를 억지로 실드치거나 까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친미형은 한미합방, 친중형은 한중합방같은 주장을 하기도 한다. 후술할 식민주의자들로 악화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한국 사회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서 북한에 대해서도 반감이 있을 경우에 일빠형 자국혐오자가 되기 쉽다.
- 식민주의자
가장 매국노에 근접한 유형으로, 단순히 자국을 비하하는 정도를 넘어서 다른 나라에 합병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류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51번째 주 같은 소리를 하는 부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아니면 일본과 제2차 경술국치를 외치는 일빠형, 미빠형과 겹칠 수도 있다. 아니면 일본, 중국, 러시아에 대해서도 한국보다 별로 나을 게 없거나 오히려 더 안 좋다고 생각해 유럽이나 미국 등을 좋게 보는 자국혐오주의자들도 더러 있다. 미국, 일본, 중국을 주인님, 전 주인님, 원래 주인님 따위로 부르기도 한다.
식민주의자 중 최악의 부류로 한국이 싫다면서 다른 나라도 아니고 여러 면에서 한국보다 훨씬 뒤처지는 나라인 북한을 추종하는 자들이다. 이젠 거의 없어진 주사파형도 있지만 요즘은 북한의 선전이나 실체를 추종해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다가 자포자기한 끝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들 중 몇몇은 월북을 시도하기도 하며 대부분은 걸린다. 그러나 북한은 대한민국 그 자체를 적으로 보기 때문에 종북주의자도 적일 뿐이다.
위의 종북주의랑 함께 대단히 악질 유형으로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일뽕 성향인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국을 혐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와패니즈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다만 한국은 역사적, 정치적 문제가 얽혀있으니. 이들은 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제국을 선망하지만, 현대의 일본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무조건 일본에 반대하고 아니꼬워 하는 사람들로 치부하며 대한민국은 후진국, 조센징은 미개한 사람들이라는 망언을 퍼붓는다. 또한 대한민국(한반도, 한국인)과 일본을 광적일 정도로 하나하나 세세한 모든 부분을 비교, 대조하기 집착하며 한국은 일본에 한 줌도 안되는 나라라고 까내린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잘하는 게 있더라도 일본보다 못하기만 하면 된다. 가령 어느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3위를, 일본이 근소한 차이로 세계1위를 하였다면 사실상 1위, 3위, 10위나 별 차이가 없는 수준임에도 일본은 갓본이라 부르며 높게 사고 한국은 패배자라 까내리는 경우.
- 맹목적 통일반대론자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 한국은 막장국가라고 까내리면서 무조건적으로 남북통일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통일이 된다해도 그 부작용으로 멸망한다거나 국민들이 노예처럼 살게 된다고 하는 경우다. 위의 종북주의자와는 차이가 크지만 남북분단 관련 자국 혐오라는 공통점이 있다. 통일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 중에도 통일 이후에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안이 마련된다면 언제든지 남북통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덮어놓고 패배주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5. 행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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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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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폐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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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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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타국의 자국 비하[편집]
관련 문서: 국가별 사회 문제
자신의 국가를 비하하는 현상은 한국만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벌어지는 일로, 한국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이상한 현상이 아니며 한국인만 자국 혐오가 심하다는 것 또한 아니다. 사실 여러 상황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 대상을 넓게 잡아 긁어 부스럼을 만들거나 하는 부류는 문제가 있지만.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한국의 국까들 중에서 자국을 비난하고 외국을 찬양하는 부류가 있다고 했는데, 한국의 국까들에게 찬양받는 외국에서도 해당 나라 국까들 중에서 자국을 비난하고 타국을 찬양하는 부류가 몇몇 있다는 점이다.
- 일본은 주로 영어권의 비하명칭인 '잽'을 애용한다. 접두어로 '똥(くそ)'을 넣어 '똥잽'이라 하기도 한다. 도호쿠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5ch의 넷 우익들이 민주당을 까면서 만들어낸 '중세 잽 랜드(中世ジャップランド)'라는 표현이 2010년대 초중반에 쓰이기도 하였다. 중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잽들(Japs)의 땅이라는 뜻. 잽랜드의 국기는 이런 식으로 욱일기의 월광의 방사능 주의 마크가 그려져 있고 그 중간에 하켄크로이츠 문양이 박혀 빙글빙글 돌아가는 짤방이다. 하지만 이 용어는 자민당과 아베 신조 정권 들어 약간 주춤한 상태며, 2016년 들어서는 거의 안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주로 트위터)으로 수입되어 일본의 후진적인 면[26] 을 까는 데 간간이 쓰이는 편.
또한 넷우익에 대해 냉소적이고 한국의 자국비하에 영향을 받은 측에서는 동조선(東朝鮮)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내선일체 드립처럼 한국과 마찬가지로 역시 서민이 살기 팍팍한 현실, 무능력한 정부, 과거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가지고 깐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진다. 이 때문에 한국의 헬조선 드립에 대해 별로 놀라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상당 부분의 사회적 문제들을 한국보다 시기적으로 먼저 겪어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 내에서 자국 혐오를 보이는 네티즌들을 '혐저민'(嫌儲民)[27] 이라 부르는데, 이 중세 잽 랜드란 단어도 사실은 2ch의 혐저판에서 생긴 말이다.
- 중국 네티즌들은 자국을 서조선(西朝鮮)이라고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