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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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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종 살카즈의 군대[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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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족 왕정 연합
정부
요인

마왕
(명목상 국가 원수)
테레시아[3]
아미야[4]
섭정왕
(실질적 국가 원수)
테레시스
역사
건국
불명
성립 이전
고대 살카즈

1. 개요
2. 특징
3. 직할 세력 및 종족
3.1. 살카즈 왕정
3.1.1. 테레시아
3.1.2. 테레시스
3.1.2.1. 야망에 관한 고찰
3.1.3. 나흐체러르 킹
3.1.4. 다마즈티
3.1.5. 생귀나르
3.2. 카즈델 군사 위원회
3.2.1. 맨프레드
3.2.2. 에르술라
3.3. 고해신부
3.3.1. 살루스
4. 기타 카즈델 관련 세력
4.1. 아종 살카즈 종족
4.1.1. 뱀파이어
4.1.2. 골리앗
4.1.3. 리치
4.1.3.1. 프레몬트
4.1.3.2. 에르망가르드
4.1.4. 웬디고
4.1.5. 사이클롭스
4.1.6. 가고일
4.1.7. 밴시
4.1.8. 다이아볼릭
4.1.9. 나흐체러르
4.1.10. 사혼령
4.2. 바벨
4.3. 사도
5. 기타 카즈델 관련 인물
5.1. 군왕 콜람
5.2. 이름 불명의 살카즈 소녀
5.3. 그린
5.5. 생명의 척추




1. 개요[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카즈델 배경 1.jpg

메인 스토리 10지역 섀터 포인트 입장시 재생되는 PV. 테레시아의 부활과 카즈델 군사위원회에게 점령된 런디니움의 모습.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국가이자 메인 스토리 2부 '석양'의 주요 적대세력이다. 모티프는 이스라엘로 추정. 다만 사용 언어는 히브리어보단 이디시어에 가깝게 나온다.


2. 특징[편집]


최초의 카즈델이 엘더즈와 에인션츠에게 파괴된 후 수천 년 동안, 카즈델은 울타리와 쌓인 짚으로 만들어진 작은 취락일 뿐이었죠.

취약하고, 파괴되기 쉬우며, 식민지 개척자의 뜻에 따라 거듭 짓밟혔고, 살카즈들도 망명을 거듭했어요.

살카즈가 다시 힘을 모어서...... 진짜 도시를 재건한 이 순간까지요.

그들은 오늘날 컬럼비아라고 불리는 그 황야를 떠나 테라의 배후지에 이르렀으며, 그곳에서 살고 그곳에서 죽었죠.

그리고...... 배신이 있었습니다. 또 한 번 동쪽으로 이동하게 됐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푸른 분노의 화염은 또 한 번 배신을 당했어요.

살카즈의 역사는 마치 그때부터 저주받은 것 같네요.

에르망가르드


살카즈 전사 1 살카즈 전사 2

살카즈족들의 국가. <월루몽드의 황혼> 스토리에서 머드락이 카즈델은 한 지역의 이름이라고 했던걸 보면 지역명으로도 쓰이는 모양. 설정상으로도 살카즈들과의 전쟁이 있었을 때마다 이곳이 중심지였던 테라 세계의 화약고이기도 하다.

본편 스토리에서 몇 년 전을 다룬 <흑야의 회고록> 스토리에서 여왕 테레시아와 섭정 테레시스간의 왕위를 둘러싼 내전이 일어났으며 이때 카즈델은 완전히 초토화되어 수많은 난민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인게임에서도 대부분의 살카즈족 오퍼레이터들이 카즈델의 난민이거나 난민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는 건 이 때문.

<흑야의 회고록>의 이벤트 재화인 '이름 없는 인식표'의 설명문에서도 당시 전황을 엿볼 수 있는데, 군번줄의 생산 속도가 병사들의 사망 속도와 동일했는데도 금속의 대부분이 무기 생산에 사용되어 군번줄의 품질에 문제가 생겼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전쟁의 승자는 확실치 않게 흐지부지 끝났지만 테레시아의 사망이 확인되기 때문에, 테레시스가 승전했다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카즈델은 오랜 전란으로 황폐화되었고 카즈델 왕정도 빅토리아로 와버린 상태이기에 사실상 승자 없는 전쟁으로 마무리된 상태.

가장 먼저 오리지늄을 다룬 종족이다. 현대 아츠 이론이 정립되기 한참 전 고릿적부터 오리지늄 아츠를 다뤄왔기에, 살카즈와 오리지늄, 그리고 아츠는 절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나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광석병에 걸리지 않은 살카즈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지경이라, 오퍼레이터 샤이닝의 대원 기록에서 '살카즈족이지만 감염이 되지 않은 것은 하나의 행운이며, 그와 동시에 불운이기도 하다.'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살카즈족 사이에서 광석병이 얼마나 만연해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5] 광석병 환자가 사망할 경우 오리지늄 입자가 시신에서 방출되며 2차 감염을 유발한다. 또한 명일방주 세계관 특성상 마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오리지늄 촉매를 사용해야 하고 마법을 안 쓴다고 해도 폭발물도 오리지늄으로 만들며 전자기기와 차량에도 오리지늄이 필요하므로 전투와 전쟁에 오리지늄이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아예 카즈델은 전 국토가 오리지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벤트 <리와인딩 브리즈>中 '회상' 에피소드에선 내전 이후 돌아온 이들에 의해 천천히 재건되고 있는 듯 변방부터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메인 스토리 중 메피스토에 의해 변이 된 살카즈들을 본 켈시의 언급으론 터전을 잃은 티카즈는 뿌리를 잃은 살카즈로 변해 버리더니 이젠 사람조차 아니라는 언급이 있어 과거의 살카즈인들은 티카즈라고 불리는 이들이 원류로 용병화된 현재와 많이 다른 정주 민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스포일러 ]
파일:32_i07.png

"나는 살카즈가 꾸민 짓들을 모두 알고 있다. 증오는 치유할 수 없는 불치병이다. 너희들의 복수는 이 대지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길 것이다."

"주변 여러 나라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200년 동안의 평화를 위해 야망의 불씨는 사전에 꺼버려야 한다."


대답하라, 원수여!

너는 누구기에, 카즈델은 망해야 마땅하다고 단정 짓는 것인가?

너는 누구기에, 살카즈의 행실을 심판하려는 것인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지?

왜 내 물음에 답하지 않는 것이냐?

켈시…… 켈시!


11지에서 생귀나르가 밝힌 바에 따르면 카즈델이라는 건 본디 나라 이름이 아니다. 일찍이 세상에 엘더즈도 에인션츠도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살카즈(티카즈)만이 존재할 당시 세상의 이름은 카즈델이었다. 자연발생인지 외래종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세상에 나타난 엘더즈와 에인션츠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티카즈는 나라를 잃고 살카즈로 전락하여 침략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썼고 엘더즈와 에인션츠가 패권을 잡은 세상의 이름은 테라가 되었다. 카셰이가 카우투스(에인션츠)인 아미야가 살카즈의 왕관을 계승한 걸 보고 카즈델의 살카즈들은 전부 미쳐버린 것이냐, 선대 마왕은 미치광이인 거냐, 살카즈가 멸망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대차게 깐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과거 자기 땅을 침략해서 지금의 이 꼬락서니로 만든, 침략자의 후손에게 침략당한 자들의 왕이 왕관과 왕위를 넘겨준 꼴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200년 전, 켈시가 이끄는 빅토리아, 가울, 라이타니엔의 연합군이 카즈델을 파괴하고 테레시아의 선대 마왕을 굴복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얼마나 카즈델을 지독하게 초토화해 버렸는지 살카즈들은 나라 없는 민족처럼 숨어 살거나 도망쳐 지내다 200년이 지나서 모든 국가들이 카즈델이란 국가 자체를 거의 잊어버릴 때쯤이 되어서야 런디니움에서 겨우 카즈델 재건을 선포할 정도였다.

카즈델의 군세는 선대 마왕의 죽음과 맞바꾸어 겨우 켈시를 죽이는 것에 성공했으나, 그 켈시가 다음 마왕인 테레시아의 곁에서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게 되고[1], 이후에는 테레시아가 기억을 읽는 능력을 통해 켈시의 과거를 읽어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문명의 존속이라는 공감대 하에 가까운 관계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2]

켈시는 이후 테레시아의 조언자로서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거나 카즈델을 돕는 등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며 카즈델의 재건에 많은 공로를 하여 훈작까지 되었으나, 살카즈들의 기억의 공유라는 특성상 켈시는 위 두 사건으로 인해 카즈델을 초토화하고 다시 재건한 것으로 감사와 증오를 동시에 받고 있다. 켈시의 조력자였던 테레시아나 틴맨조차 켈시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은혜가 있다는 것을 언급하지만, 동시에 200년 전에 카즈델을 무참히 밟아버린 것을 언급하며 앙금이 남았다고 언급한다.

메인 스토리 2부 시점의 이후를 다루는 1099년 이후 시점 이벤트들에서 런디니움 사태의 간접적인 여파가 조금씩 언급되는데, 살카즈들에 대한 박해가 더 심해졌다. 링거링 에코스에서는 감염자도 수용하던 라이타니엔이 살카즈를 배척하는가 하면, 도피의 정원에서는 산크타들이 이런 시기에 빅토리아 수도를 빈집털이하고 전쟁범죄를 저지른 살카즈를 받아들였다간 국제협정기관을 만들려던 라테라노의 입장도 위험하다며 난민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하거나, 아예 더 나아가서 선제적으로 살카즈를 몰살하려 드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1099년 이후에는 런디니움 사태가 종결되었다는 것 또한 의미심장한데, 10~12지역이 진행되는 시기는 1098년으로 이는 테레시스의 주도하에 런디니움을 점거하고 재앙을 무기화시킬 수 있는 병기를 기반으로 카즈델을 재건하고자 200년 동안이나 준비해 온 종족 단위의 움직임이 반년도 안되어 종식되었다는 뜻이 된다.[3]그리고 이들이 벌이려는 일의 스케일에 비해 지칭하는 것 역시 단순한 사태, 사변으로 취급되며 사실상 용두사미와 같은 실패를 겪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드레르: 지금도 빅토리아의 많은 고위층들은 카즈델이 폐허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드레르: 하지만 내전 전, 테레시아 전하의 건설 하에 카즈델은 이미 이동도시의 초기 형태가 되었습니다.

W: 그런데 테레시스가 모든 것을 망쳤지. 카즈델은 이제 거대한 주술 트랙터일 뿐이야. 움직이면서 부품을 떨어트리는 그런 거.


여러 떡밥의 진상이 드러난 론 트레일에서 테레시아와 테레시스가 200년에 걸쳐 카즈델의 이동도시를 준비했으며, 아미야가 로고스를 따라 어딘가로 갔다 올 거란 것만 언급된다.

다만 그렇게 살카즈들에 대한 불신과 박해가 커졌음에도 이것이 재건하던 구 카즈델 땅에 대한 정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는데, 13장 스토리와 함께 업데이트된 외드레르의 승진 기록에서 마왕이 카즈델에 돌아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아미야 혹은 테레시아가 과거의 카즈델 땅으로 돌아간 듯하다. 다만 론 트레일에서도 마왕은 아미야인 것으로 언급되니 아미야가 빅토리아 내전 종결 후 살카즈들의 수습과 보호를 위해 구 카즈델로 향한 듯하다. 또한 13장에서 리치와 외드레르 등이 테레시스가 실패할 가능성에 대비해 살카즈들을 피난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역시 밝혀졌다.



3. 직할 세력 및 종족[편집]



3.1. 살카즈 왕정[편집]


4주년 공식방송의 진영 로고중 가울과 함께 카즈델 왕가의 로고가 같이 놓인것이 확인되었다. 로고스, 이르멘가르트, 어쩌면 테레시아도 실장 가능성이 생긴 셈.#

살카즈들의 왕정은 카즈델에 속한 살카즈들과 그 아종들 가운데 선택받아 왕관 '문명의 존속'을 승계받은 한 명이 마왕이 되어 카즈델과 살카즈들을 대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세대 마왕은 테레시아에게 왕관을 승계받은 아미야이나 카즈델에서는 살카즈가 아닌 카우투스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테레시스와 고해신부의 주도로 전대 마왕 테레시아를 부활시켜 옹립했다.

10명의 살카즈의 왕 요약
살카즈가 테라에서 핍박받는 다양한 아종족의 연합체인지라 아종들도 마왕의 아래에 자신들의 왕을 옹립하고 있다.


3.1.1. 테레시아[편집]


(特蕾西娅/Th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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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비공식 번역은 테레사, 테레시아 두가지로 불렸다가 와이후가 한국서버에 추가되고 나온 오퍼레이터 정보에서 테레사로 공식 번역된 것으로 보였으나 W도 추가되면서 테레시아로 번역되었다.

살카즈의 왕[6]이었지만 이벤트 시점에는 오빠이자 섭정인 테레시스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바벨에 머무르면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수리를 돕고 있었다. 하지만 섭정의 부하들이 바벨을 공격하면서 사망했고 이때 박사도 실종되었다.[스포일러1][스포일러2] 현재 아미야의 능력인 정신계열 아츠가 테레시아의 능력과 같다[스포일러3]. 에피소드 7의 마지막에 테레시스와 고해신부의 대화 도중 수조 안에 들어가 있는 테레시아의 모습이 드러나며 현 시점에서도 아직 완전히 죽지는 않았거나, 혹은 죽은 그녀의 시체로 테레시스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7]

성격이 배배 꼬이고 사교성도 안 좋은 W조차도 테레시아를 진심으로 따랐다는 뉘앙스[8]가 있는 걸 보면 가녀리고 유약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뛰어난 정치적 능력과 인품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참혹한 전쟁을 이끄는 리더 중 하나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천진난만 해 보이면서, 동시에 슬픈 눈을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기도 하다.

스토리에 등장하기 시작한건 흑야의 회고록 이벤트부터 였지만, 자세히 찾아보면 주역들이 소개되던 극초기인 17년부터 여러 곳에 숨겨져 있었다. 17년 12월 4일 번역 17년 9월 8일

2021년 4월 25일 2주년 기념방송에서 공개된 시즌 2 트레일러에서 성우가 추가되었다. 테레시아의 음성 풀버전 번역 해당 대사는 인게임에서 켈시의 신뢰도정보 4에서 볼 수 있다.

7지역에서 테레시스가 테레시아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복선이 나온 뒤, 10지역에서 테레시스가 테레시아를 소생시키는데 성공한다. 모종의 이유로 부활했거나, 혹은 당시 사망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놀랍게도 과거 살카즈 내전에서와는 다르게 테레시스의 계획에 협력하고 있다. 내전까지 벌였으면서 갑자기 협력하게된 이유가 충격적인데 먼 옛날 차별과 핍박, 갈취 당해 원혼이 되어버린 살카즈 조상들이 테레시스와 맞서던 테레시아의 의지를 꺾어버렸기 때문이었다.[9] 결론적으로 원혼의 목소리를 견뎌낼 수 없었던 테레시아는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고 원혼들을 잠재워 그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테레시스에게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테레시스는 테레시아가 자신의 계획에 불안요소를 짚어내고 좀 더 확실하게 준비해줄 것을 바라고 있었는데, 되살아난 테레시아는 그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테레시스에게 수동적으로 따르고만 있을 뿐이라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깨어난 현재 4년 전 내전 시기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본인의 의지가 온전한 것처럼 보인다.[10] 소생한 뒤에도 인망과 명성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카즈델에 모인 살카즈 군주들이 존경을 표한다. 테레시스 역시 테레시아를 최고의 지휘관이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군주라고 칭하며 군대[11]를 이끌어 줄 것을 부탁한다.

재능은 의외로 건축. 흑야의 회고록에서 로도스의 문을 고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복선이었다. 테레시스는 현재 카즈델에서 빅토리아에 맞설 무기인 재앙을 조종하는 고층 타워 '더 샤드'와 대형 비행정을 건축하고 있는데, 테레시아의 참여 이후로 진행속도가 무려 1할이나 빨라졌다고 한다. 11지에서 로도스와 빅토리아 저항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형 비행정이 완성되어 빅토리아 상공을 비행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12장 에필로그에서 리치의 전달자 이르멘가르트의 알현을 받으며 재등장. 살카즈들이 앞으로 벌어질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단결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이유로 이번 전쟁을 지지하고 있지만, 이르멘가르트는 켈시도 그런 말을 하면서 전쟁을 반대했는데 왜 서로 싸우고 있냐는 의문을 가졌다.

박사에게도 특별한 존재로 남았는지, 론 트레일에서 보존자가 변론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박사의 의지를 시험하던 중에, 꿈 속의 아미야마저도 박사의 의지를 의심하는 발언을 하지만, 유일하게 테레시아만이 박사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3.1.2. 테레시스[편집]


(特雷西斯)
파일:avg_npc_062.png
이미지

카즈델의 섭정왕이자 테레시아의 오빠. 부하들이 테레시아를 죽이면서 권력을 얻고 다른 세력에 침투하기 위해 병력을 모아 우르수스의 리유니온에 합류시켰다. 고해신부와 협력관계이며, 우르수스의 전달자를 죽이고 사태를 일으켜서 체르노보그-용문 사태에 개입 못하게 뒷 공작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레시아의 정신계열 능력이 왕의 능력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같은 능력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0지역을 기점으로 카즈델의 비중이 급상승하며 테레시스가 메인 2페이즈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미 각 살카즈 종족의 리더들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아슬란 - 더블린 분쟁에 난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로도스를 예의주시하며 테레시아가 아미야에게 넘긴 마왕의 왕관을 빼앗을 방법을 찾고 있다. 한편으론 제대로 등장하자마자 왕좌에서 외로이 죽을 것이라는 미래 예언을 당하기도 했다.

11지역에서 나온 테레시스의 목표는 이대로 테라 내의 모든 인류가 서로 계속 싸우다간 종국에는 멸망하게 될 것이니, 지배 또한 공존의 한 종류라면서 살카즈가 답을 내려줄 것이라는, 일종의 극단적인 선민주의 사상에 기반한 정복이다. 이대로 그의 준비가 끝나게 되면 살카즈들은 북방의 악마나 바다의 시테러보다 강력해지고 무한한 지식으로 오리지늄 문제와 재앙도 근절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그 방식이 너무 극단적이라 테레시아가 테레시스와 서로 반목을 해왔던 모양이지만, 결국 부활한 테레시아가 테레시스와 카즈델 군사 위원회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의 야망이 마침내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고해신부의 언급에 의하면 그를 살카즈의 군주로 모시는 이유는 왕가나 혈통같은게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혈통으로는 테레시아와 테레시스 둘다 전혀 고귀하지도 않고 순수혈통도 아니라는듯 하다. 테레시스를 따르는 이유는 그가 가장 살카즈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13에서 군사위원회는 런디니움 주변에 방대한 숫자의 주술 제단을 건설하고 있었으며 테레시스와 생귀나르의 대화로 더 샤드는 재앙발생장치 같은 게 아니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더 샤드는 대기 중의 오리지늄을 긁어모아 최초의 오리지늄에 관련된 무언가를 일으키기 위한 의식장치였으며, 재앙의 유도 같은 기능은 그 과정에서 얻은 부산물에 불과했던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런디니움을 점거하고 살카즈들을 불러모아 봤자 대공작들을 비롯해 주변 나라들을 모조리 적으로 돌려서 승리할 수 있을리가 없고 하루하루 살아남는데 벅찬 용병들이라면 모를까 맨프레드를 비롯한 장군급 이상이라면 당연히 생각 못 할리가 없음에도 테레시스를 따랐던 것도, 아무리 사혼령에게 굴복했을지언정 마왕으로서 200년 가까이 집권해오면서도 죽을 때까지 이상을 잃지 않았던 테레시아가 협력한 것도 테레시스의 의도가 더 샤드를 앞세워서 테라와 전쟁을 벌이자는 게 아니라 전쟁을 일으키려는 척 더 샤드를 이용해 현 테라의 세력도 자체를 근본부터 뒤엎을 수 있는 뭔가를 일으키려 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3.1.2.1. 야망에 관한 고찰[편집]

테라는 그 오래된 문제들을 맞이하기 전에 자멸할 거야.

하지만, 우리의 터전은 시본의 위매니보다 훨씬 더 웅장할 것이고, 우리의 주술사는 북쪽의 사악한 것들을 제압할 것이며, 우리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터득해 오리지늄을 제거하고 재앙을 없앨 것이다……


11장에서 테레시스가 이런 발언을 하면서 테라가 스스로 자멸해 가더라도 카즈델은 살아남아 몰락할 초강대국들을 넘어서 바다의 시본, 북쪽의 데몬, 심지어 오리지늄과 재앙마저 없애겠다는 발언을 하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선 지금 초강대국들의 면면을 봐도 국가 한두개 정도는 몰라도 카즈델에 맞서 강대국들이 연합해버리면 고대 살카즈들이 호령하던 전성기 시절의 카즈델이 부활해도 이기기 어렵다고 봐야한다. 게다가 지금의 카즈델은 원래 정면에서 빅토리아를 이길 능력도 없었으나, 왕을 처형한 이후 20년 넘게 벌어지고 있는 빅토리아의 내전이나 다를바 없는 혼란한 무정부 상황에 런디니움을 빈집털이한 뒤로 빅토리아 대공작들 간의 알력다툼을 이용하고 단결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정치공작질을 벌이는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과거에 한번은 카즈델을 재건한지 3일만에 카시미어 기사들에게 짓밟혔을 정도이니 초강대국들이 카즈델이 그렇게 크도록 놔둘 리도 없을 것이며, 실제로도 카즈델이 좀 크자 빅토리아, 라이타니엔, 가울이 연합해서 카즈델을 밟아버린 적도 있었다. 즉 카즈델의 부흥은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고도 살아남아야 가능하다.

거기다 테레시스가 그렇게 깔본 시테러는 다시한번 고요함이 벌어지면 그런 초강대국들의 연합조차 전부 쓸어버릴 정도로 위협적인 존재들이다. IF에서도 카즈델을 3일만에 밟아버린 카시미어 출정 기사들이 하루아침에 시본들에게 쓸려나갔고 그 강대한 우르수스의 황제의 손과 기타 강대국들의 군사기관들조차 몇 달의 시간을 끌어주는 용도밖에 못했으며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항전하던 최후의 도시만이 함락을 앞두고 있다는 절망적인 결과로 수렴한다.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기에 강대국의 판도를 조정하여 전쟁통에 벌어질 인재를 방지하려는 켈시조차도 답을 못찾아서 스카디가 타락하여 이샤믈라가 깨어나지 않도록 현상유지만을 하는 상황이고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에서는 현상유지를 이어가는 정사를 제외한 해신이 각성하는 IF는 전부 인류가 거의 혹은 전부 시테러에게 멸망한다는 절망적인 결과로 수렴하니 초강대국'들'도 이길 가망이 없는 카즈델이 시본을 제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시테러를 완전히 제압하기 위해서는 테라의 바다를 전부 없애버려야 하는데, 이는 완전히 가능성이 없는 소리나 다를 바 없다. 지구-테이아급의 천체 충돌 등의 원인으로 테라의 최저 기온이 섭씨 100도 이상으로 치솟아 테라의 바다 자체가 끝장나는 상황이 아니면 시테러의 근절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다.

데몬은 그나마 살카즈들의 주술에 취약하다는 것이 밝혀진데다, 나머지 두 재앙보다는 그나마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사정이 낫긴 하지만, 이미 세개의 강대국이 이들을 제압하는데 국력의 대부분을 희생하여 큰 희생을 치르고 막아내고 있으며 이들이 전면적으로 테라를 집어삼키기 시작하면 거의 불사라 여겨지던 짐승 군주들조차 동귀어진을 각오해야 할 정도이다. 거기다 데몬이 약해보이는건 일반인들이 데몬의 실체를 모르게 하여 약체화시킨 것이지, 데몬의 공포가 퍼져 데몬이 강해지면 더 위험할 수도 있다.[12]

또한 오리지늄은 살카즈들에게 이제는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살카즈의 고통의 근원도 오리지늄이지만, 살카즈가 강력하게 보이는 이유조차도 오리지늄이다. 심지어 켈시가 찾아낸 광석병의 해소법조차 항오리지늄 처리를 통해 광석병의 진행을 정지하여 증상 없는 병으로 격하시키는 것이지 박사와 같은 순인류의 혈청을 뽑아 쓰는 치료법을 빼면 광석병 자체를 근절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테라에는 없다.[13] 심지어 오리지늄의 확산이 폭주하여 온 테라를 오리지늄으로 뒤덮어 테라가 거의 살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리는 IF도 있다.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인카운터 중 시테러들이 재앙을 피해 도망가면서 시테러가 아직 자연을 정복하지 못했다는 설명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시즌2 시점의 카즈델이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역량을 키워나간다면 테레시스의 말도 아주 헛소리로 치부할 수 없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11지 결말에선 카즈델이 그동안 만들고 있던 더 샤드의 진실이 드러나며 테레시스의 자신감도 아주 근거없는 소리는 아니게 됐다. 다름아닌 인위적인 재앙 생성 병기, 심지어 이전까진 사람이 탈 수 있는 제대로 된 비행기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고 1099년에야 최초로 우주비행을 성공할 정도의 테라 세계관에서 재앙의 정확한 유도를 위한 공중전함을 만들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 탓이다. 지금의 인류도 자연재해를 컨트롤할 능력이 없는 판에[14][15] 재앙을 인위적으로 생성해서 무기로 사용한다는 말은 재앙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으므로 재앙을 근절하겠다는 포부도 근거없는 자신감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미 카즈델은 먼 과거에 베헤모스를 토벌한 뒤, 그 뼈대와 피와 살, 그리고 시공간을 조종하는 베헤모스의 능력과 의식을 빼앗아 사용하고 있으며 오죽 쫓아다녔으면 아예 그들의 뒤를 쫓다가 온갖 시공간에 휩쓸린 탓에 성격이 괴팍해지거나, 그들의 유골을 주술을 통해 자신의 몸에 합쳐서 장비로 써먹고 다니는 이들이 마구 나타난다는 듯. 카즈델의 살카즈들은 이 베헤모스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을 조종하는 능력도 손에 넣어 2장에서처럼 대규모 군대를 베헤모스로 만들어낸 비밀 보급망을 통해 순식간에 폭탄드랍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공작들이 조금만 단결했어도 런디니움이 뺏기기 전에 제압했을 살카즈들은 아예 부패군단을 런디니움 코앞에 소환해 대공작 셋과 전면전을 벌일 수 있을 정도의 위협을 선보였다.

13장에서 살루스의 아츠에 당한 아미야의 환상 속에서 왕관에게 선택받은 아미야가 마왕으로서 테레시스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타락하게 될 경우 패트리어트가 예언한대로 모든 국가들을 정벌하고 살카즈를 넘어 모든 종족들을 노예로 부리는 테레시스의 망상같은 세계정복 계획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켈시가 한때 카즈델을 테라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고 선대 마왕의 목을 따버린 게 괜히 벌인 일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13장에서 나온 if 역시 어디까지나 아미야가 타락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 왕관의 선택을 받지 못한 테레시스에게는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으며 잘해봐야 빅토리아가 몰락하는 IF밖에 이끌어낼 수 없다.

다만 이 발언이 결국 테레시스의 허풍으로 남는건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는데, 애초에 1098년 살카즈들이 런디니움을 점령하고 카즈델의 재건을 선언했던 사건은 이후 1099년 시점을 다루는 이벤트들에서 빅토리아는 여전히 멀쩡하고[16] 그저 런디니움 사변으로 취급되었기에 테레시스는 사실상 사이클롭스의 예언처럼 실패가 예견된 것이나 다를바 없다. 더욱 비참한 것은 테레시스의 실패 1년 후 1099년부터 여러 이벤트들을 통해 세계관 설정이 확장되며 하나씩 공개될때마다 리유니온 봉기를 사소한 일처럼 보이게 했던 런디니움 사태 역시 테라가 가진 아주 사소한 문제보일 정도의 위협들이 부상하고 있다.

하여튼 큰소리를 뻥뻥 치면서 시테러와 데몬, 오리지늄이라는 세계구급 재난을 들먹인 주제에 파멸하는 것이 확정된 덕분에 해당 발언은 유저들 사이에서 일종의 밈이 되었다. 작중 누군가가 엄청난 업적을 이뤄내면 그 뒤에 테레시스가 나타나 하지만 카즈델이라면 더 위대한 업적을 세웠을거라며 뒷북치며 꼰대질을 하고 유저들은 폭소하는 웃음벨성 2차 창작이 범람하고 있다. 심지어 살카즈가 위대한 이유라며 매력적인 살카즈 여성 오퍼레이터들의 일러스트를 올리는 2차 창작도 있는데 유저들은 차라리 이쪽이 더 납득이 된다고...

3.1.3. 나흐체러르 킹[편집]


파일:명일방주 나흐체러르.png

테레시스의 소집에 응한 살카즈 아종의 왕 중 한 명. 살카즈 종족에서도 가장 오래된 영웅 중 한 명으로, 나흐체러르(구울) 종족의 지도자다. 죽은 자들을 언데드로 되살리고 변형시키거나 생명체를 먹어치워 그의 능력과 기억, 감정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살카즈들의 생존을 위해 일어선 테레시스와 테레시아의 명령을 가장 성실하게 추종하고 있다. 런디니움 외에도 10만의 대군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른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중.

이후 놀랍게도 로도스 아일랜드 전함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켈시는 물론, 와파린과도 안면이 있었던지 와파린은 대놓고 불쾌감과 적대감을 보였을 정도.

과거 테레시아가 암살을 당했을 당시, 모습을 드러냈던 인물인지라 켈시는 이를 언급하며 그를 떠보았으나 그는 단호하게 자긴 살카즈에 충성할 뿐이라 선언한다.

그가 켈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최후의 순혈 웬디고를 죽인 자를 찾기 위함이었다. 서로 알긴 잘 알고 있었는지 그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분노를 감추지 않아 기겁한 와파린이 당장 Mon3tr를 부르라고 외쳤지만, 켈시는 오히려 패트리어트가 일생을 옥죄던 굴레에서 벗어났으니 그런 그의 마지막 결심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말로 돌려서 회피한다. 그 말을 듣고 난 후, 켈시가 그의 마지막에 입회한 증인임을 확인하고는 적의를 거둔다.

이후 멀리서 켈시에게 공격을 할 경우 막으려고 대기하고 있던 샤이닝을 부르며 '네가 설마 이족 상속자의 편을 들 줄 몰랐다'며 거역의 대가를 짊어질 준비가 되어있냐고 묻곤, 그녀의 대답이 기꺼웠는지 런디니움의 가면 쓴 놈보단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젊은 밴시가 있었더라면 너희에게도 승산이 더 있었을 거라 말하며 아미야의 행방을 물은 후, 아미야가 런디니움으로 갔다면 전례 없는 시련을 겪을 것이라 선언하며 런디니움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는 떠난다.

11지역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살카즈들이 접수한 빅토리아군의 공성병기들을 제외하면 전부 나흐체러르 킹이 창조한 부하들이거나 창조물들이다.

파일:나흐체러군단.png[17]
에피소드12 에필로그에선 부패군단을 이끌고 직접 출정한다. 런디니움의 경계를 지키던 군단답게 무지막지한 수를 자랑하며, 오리지늄 재앙이 강타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진격하는 것을 보아 말그대로 언데드에 가까운 존재들로 보인다.[18] 바로 다음 장면에서 웰링턴 공작과 에블라나를 필두로 한 더블린이 전면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아 13지역에서 큰 비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나흐체러르의 지팡이는 로그라이크의 유물로 만나볼수 있다. 효과는 오퍼레이처가 자신의 최대체력 이상의 치유를 받을시 초과된 치유랑만큼 치유받은 대원 주변에 아츠피해를 발생시킨다.

3.1.4. 다마즈티[편집]


파일:명일방주 셰이프시프터.png

특별한 종족이나 이름 없이 다마즈티라고 칭한다. 다마즈티 자체가 한 종족이자 한 개체이며 개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우리'라 지칭한다. 외형을 타인으로 바꿀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지녀 첩보전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바꾼 모습 그대로 살카즈 병사들 앞에 나오는 경우가 허다한 탓에 맨프레드는 병사들이 놀란다며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평상시의 모습 또한 형태변환을 통해 변장한 것으로, 그 자체가 하나의 종족이기 때문에 번식할 필요가 없으므로 성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형태변환을 이용해 토마스나 빌 등 조연들로 변장하여 저항군과 로도스 측의 정보들을 빼내 살카즈 측에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미야와 단독으로 접촉해 그녀의 의중을 떠보는 모습까지 보여 맨프레드에게 주의를 받기도 한다.

자꾸 죽은 사람으로 의태하는 것에 대해 투덜거리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굳이 죽은 사람이 아니어도 의태할 수 있다. 작중에서 몰리로 의태했을 때는 진짜 몰리를 죽이지 않고 어딘가로 납치만 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모습만 변하는 것도 아니고 의태한 대상의 기억과 성격까지 복사하기 때문에 진짜 가까운 사람이라도 위화감을 느끼기 전까지는 알아채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작중에서 나타난 극히 드문, 오리지늄에 오염되지 않은 살카즈이자 고대 살카즈, 그러니까 티카즈로, 태고적부터 살아온 존재이기도 하다. 문자 그대로 불사자이기에 삶에 대한 실감을 느끼지 못하여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빅토리아 사태에 끼어든 이유조차도 심심해서일 뿐이라고. 다마즈티가 테레시스에게 협력은 하지만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는 것도 그냥 심심해서 놀러왔는데 진지하게 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실제로 테레시스 또한 다마즈티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

파일:디마즈티cg.png



12지역 보스 테마곡

에피소드 12의 메인 보스로 등장하며, 지금까지 모호했던 행적과 정체, 그리고 살카즈 참전의 이유가 상세히 드러났다. 능력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형상변환: 가장 대표적인 능력. 타인의 모습으로 의태한다. 눈으로는 구별할 수 없으며, 모습을 복제하는 동시에 대상의 기억이나 행동을 대부분 학습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는 것은 매우 어렵다. 작중에서는 이 능력을 이용해 자경단을 완전히 와해시켰다. 다만, 의태한 대상과 긴밀한 사이였던 사람은 위화감을 느끼거나 더 나아가서 정체를 파악하기도 한다.
  • 불로불사: 반영구적인 불사능력을 가지고 있다. 최초의 살카즈로서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은 한없이 길고,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따라올 자가 없다. 물리적 공격으로는 사망하긴 하지만, 하술할 능력들로 인해 큰 의미는 없다.
  • 자가복제: 수 천명의 다마즈티가 온 테라에 퍼져있으며, 각각의 개체가 모두 불사능력과 형상변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피소드 12에서 로고스는 이 능력에 발이 묶여 31명의 몰리로 위장한 다마즈티를 찾아내고도 완전히 죽이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 의식 공유: 테라에 퍼져있는 수천 명의 다마즈티가 각각의 기억, 의식, 경험을 모두 공유한다. 개체 각각의 의식이 전체와 같고, 전체의 의식이 각각의 개체와 같다. 그러면서도 개체들은 서로 다른 행동이 가능하다. 다마즈티 본인이 직접 시본과도 비교하며 의식의 공유 수준은 다마즈티 쪽이 훨씬 우수하다고 언급한다. 다마즈티는 특이하게도 자신을 지칭할 때 줄곧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능력에 대한 복선이었다.

능력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위협적인 데다 그 시너지도 뛰어나다. 간단히 말해서,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심정으로 다른 사람과 똑같은 외모, 똑같은 말투를 쓰는 사람을 찾아내 다마즈티인 것을 밝혀내고 제거하면, 어디에선가 또 다른 다마즈티가 다른 방법으로 암약하고 있는 것. 이런 다마즈티가 수백, 수천 명에, 심지어 늙어 죽지도 않고, 아무리 많이 죽여도 단 하나의 개체라도 남아있다면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불멸자라고 봐도 될 정도로 경이로운 불사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마즈티는 오랜 시간 살아왔던 만큼 수많은 것들을 시도해 왔으나 결국 모든 것은 변해 사라지고, 삶에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결론만 찾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심심풀이로 참전한 빅토리아 사태에서 로고스, 골딩, 에블라나, 그리고 아미야와 이야기하며 심경에 큰 변화를 맞이하였고, 아미야라는 장대한 시간을 살며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이종족의 마왕'까지 마주하자 새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고 짧게 그녀에게 감사를 표한 후, 자신이 유일하게 시도해보지 않았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다마즈티의 죽음의 목격자로 임명받았던 로고스는 그의 죽음을 골피리로 장송곡을 불며 위로하였다.[19]

다마즈티가 죽었음을 골피리 소리를 통해 알게 된 고해신부는 그가 잠시 충격을 받았을 뿐, 곧 다시 정신을 차릴 것이라며 그의 죽음을 믿지 않았지만, 테레시스는 행성 내의 모든 다마즈티가 같은 날 같은 순간에 소멸했음을 알려준다. 다마즈티가 죽은 직후 다마즈티의 기억과 경험을 계승받지 않은, 새로운 형상변환자 쌍둥이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기묘하고 독특한 행적의 등장인물이다. 가장 고대의 살카즈면서 카즈델 왕정에서는 겉돌고 있다거나[20], 순수한 형체의 살카즈라면서 정작 본인은 정해진 형체가 없다거나[21], 오랜 세월 불사자로 살아오며 고찰한 삶의 의미와 가능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등, 참으로 아이러니한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다마즈티에 대한 분석글

상세한 무력은 제대로 묘사된 바가 없다. 보통 정보전, 첩보전 위주로 작전을 수행했기 때문에 사람을 직접 죽인 적이 거의 없고[22], 주로 상대했던 인물인 로고스와 골딩, 에블라나와는 대화로만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으로 싸운 시점은 아미야와의 정면대결[23]인데 이마저도 에블라나가 불살랐던 탓에 힘을 제법 소진했던 개체가 상대했을 뿐이었다. 심지어 그것도 아미야에게 죽임당한게 아니라, 로고스의 설득에 자살을 한 것이다.

하나 다른 왕정군의 흉악한 전투력에 묻혀서 그렇지, 다마즈티의 능력은 전투력 자체를 떼어놓고 봐도 굉장히 위험하다. 요약하면 준비가 간단하고, 쉽게 들키지도 않는데, 들켜봤자 리스크도 없는 첩보능력이다. 당장 군사 위원회와 생귀나르, 더블린의 공격을 받고도 버티던 자경단을 다마즈티는 전투 한 번 거치지 않고 혼자서 아예 뿌리째 뽑아버렸다. 로고스는 몰리로 의태한 다마즈티를 몇십 마리나 쓰러뜨렸지만 끝이 없었고, 심지어 다마즈티 전체로 보면 별 피해도 없었다. 어찌 보면 인류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로 재앙이라고 칭할 만한 존재다. 만일 나흐체러르 킹처럼 왕정에 충성하고 진심을 다하는 성격이었다면 빅토리아와 로도스 아일랜드 입장에서는 정말 가망 없는 싸움이 되었을 것이다.[24] 오죽했으면 다마즈티가 답이 없는 수준으로 강력했기 때문에 해묘가 전개를 위해 Ep.12에서 다마즈티를 죽였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이다.

다마즈티가 스스로 소멸한 이후, 선대의 지식과 경험을 받지 못한 후대 다마즈티 쌍둥이가 새로 탄생했다. 그런데 한쪽은 카즈델 왕가의 편에 서서 윈더미어 공작을 암살하고 윈더미어의 군대를 철군시켜버리고, 반대로 다른 한쪽의 다마즈티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편에 서서 고해신부를 적대하는 이변이 벌어진다.

3.1.5. 생귀나르[편집]


파일:명일방주 프린스 오브 블러드.png



13지역 보스 테마곡

비공식 명칭은 프린스 오브 블러드. 공식 명칭은 뱀파이어 생귀나르, 생귀나르는 피에 굶주렸다는 의미이다. 작중에선 짧게 생귀나르로 칭한다.

와파린클로저의 종족인 뱀파이어의 수장. 와파린과 클로저는 자신들 이외에 뱀파이어는 마주칠 일이 없는게 좋을 것이라며 계속 언급하는데, 실제로 대개 이들은 흡혈과 살인을 즐기는데 거리낌이 없다. 생귀나르 또한 겉보기엔 평범한 젊은 귀족처럼 생겼지만 본성은 피와 학살을 즐기는 굉장히 잔혹한 성격이다.

단신 무력도 엄청나 기다리기 지겹다면서 지하에 농성중인 저항군 거점에 홀로 쳐들어가 일방적 학살을 벌이거나[25] 아스카론과 로고스, W를 상대로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큰 상처도 없이 무사히 복귀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13지역에서 밝혀지길, 먼 과거에는 베헤모스를 토벌한 전적도 존재한다. 이 베헤모스는 현재 카즈델의 생체 전함으로 개조되어 있다고. 무려 신적 존재를 토벌했을 정도면 그 강함은 진짜배기인 셈이다.

같은 살카즈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지 않으며, 특히 테레시스의 제자이자 장군인 맨프레드와 서로 앙숙일 정도. 맨프레드는 아예 도심에 폭격을 준비하며 생귀나르가 말려들어 죽으면 더 좋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면모와 달리 테레시스의 계획에 진심으로 조력하고 있으며 로고스와의 문답에서 자기혐오를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나기도 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10지역에 등장하는 촉수에 잠식된 후예 병사들과 거머리처럼 생긴 환생의 피조물들은 생귀나르의 아츠의 결과물로, 단순히 피를 조종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창조하거나 간섭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내에서도 피를 사용한 공격 외에 뽑아낸 피를 통해 벌레 떼를 만들어내거나 상대의 몸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다시 한 번 티카즈가 13,000년 전의 옛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 주장하고 있는 과격파로, 뱀파이어답게 수천 년 동안 살아왔다고 한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안하무인인 과격한 성격과 행적 덕분에 W는 늙다리라고 부르며, 박사도 선택지에 따라 '붉은 눈의 늙다리'라고 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백년 전 의 가문의 화이트 울프 백작이 뱀파이어 노블[26]을 맨손으로 찢어 죽였다고 언급되어 팬덤에선 이후 스토리에서 그녀와 대결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에피소드 13에서는 마침내 10지역 몹들[27]과 함께 보스로 등장한다. 레토가 골딩이 죽었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결국 생귀나르 앞에서 자결하자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며 비웃었으나 내심 그가 자살로 자신에게서 벗어났다는 것에 분노하고 동요한다.

이후 밝혀지길 본래 테레시아로부터 4대 전의 마왕은 생귀나르의 친형이었다고 한다. 그의 형은 동생과는 달리 카즈델의 살카즈는 더 이상 전쟁을 감당할 수 없고, 이대로 카즈델을 복구하려면 몇 세대에 달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미래를 도모하고자 주변과의 화친을 계획한, 테레시아와 같은 온건파였다. 그러나 생귀나르는 티카즈가 쇠락해가고 있는 이유가 왕관에게 마왕으로 선택된 이들이 갈수록 열등하고 나약한 자들이라서 그런 것이라며 혐오하던 인물이었고,[28] 자신이 생각하는 철혈 군주가 되기에 적합한 인물인 형조차 그런 나약한 것들과 똑같은 선택을 했다는 사실에 격분해서 형을 시해했다. 정작 그의 형은 죽는 순간까지도 마왕의 권능을 통해 자신의 비전[29]을 보여줬지만 그는 그것에 격분하기까지 했다.

다만 아미야가 그의 본심을 읽었을 때는 그런 강인한 철혈 군주의 표본이나 다름없는 자신이 왕관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열등감과 자기혐오에 찌들어 있었다. 왕관이 또다시 온건주의자인 테레시아를 뽑았고 그 다음에는 하다못해 티카즈조차 아닌 아미야를 선택하자 더는 왕관을 못 믿겠으니 그것을 문명의 바깥에 위치한 곳에 파묻어버리고 역사의 저편에 남겨둘 것이라 선언하는 건 덤.

하지만 대치하던 중에 뒤에서 이네스, W, 외드레르의 연이은 기습에 기회를 노리고 있던 로고스가 골피리를 불어 장송곡을 연주하여 생귀나르를 몰아붙였고, 아미야가 그런 로고스를 거들음으로써 간신히 생귀나르를 토벌해내는데 성공한다. 생귀나르는 자신을 이긴 게 아니라 그저 티카즈의 피를 고향에 돌려주는 것일 뿐이라며 파멸의 장막 너머에서 너희를 기다리겠다는 저주와 함께 베헤모스 비행선에서 웃으면서 떨어져 사망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찌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네임드 살카즈들은 전부 선역이거나, 악역이어도 나름의 사연과 이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독 생귀나르만큼은 왕관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찌질한 이유로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 변명의 여지가 없는 비열한 악당이라는 점에서는 시즌 1의 메피스토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3.2. 카즈델 군사 위원회[편집]


Military Commision of Kazdel


3.2.1. 맨프레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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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델 군사위원회 소속 장군으로, 빅토리아의 수도 런디니움을 점령한 살카즈 침략군의 수장이다. 살카즈에게 점령된 런디니움 수성포의 사격 통제를 담당하고 있다.[30] 가울 출신이라는 언급이 있다.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런디니움에 멋대로 설치고 있는 더블린[31]과 자경단, 로도스 아일랜드, 을 포함한 런디니움에서 저항하는 빅토리아군들을 경계하고 있으며, 수성포를 이용해 이들을 모두 날려버릴 계획을 세운다. 이후 화이트 울프한테 다음번에 만날때는 직접 검으로 심장을 꼭 관통시키겠다는 선언과 함께 도주하다가 카즈델에서 테레시스의 호출을 받고 온 테레시아를 맞이한다.[32]

10지역의 메인 보스로 등장하며, 테레시스로부터 직접 하사받은 아츠 유닛 티카즈의 뿌리[33]를 이용해 공격한다. 그런데 시종일관 포스넘치는 스토리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인게임에서는 난이도가 쉬워서[34] 호구 취급을 받는다.

로도스 정예 오퍼레이터인 미저리에 대해 알고 있으며 전시 상황만 아니면 곧바로 우호적으로 대했을거라는 말을 남기는 등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다.


3.2.2. 에르술라[편집]


파일:우르술라.webp
El'shula

비공식 번역명 우르술라 혹은 에르술라. Ep.13에서 새로 등장한 유골 캐스터이자 바벨과 카즈델의 내전이 벌어졌던 시점에는 '흉터의 상점'에 고용되었으나, 현재는 카즈델 군사위원회의 간부이다. 살카즈들이 포위당한 런디니움에 몰래 설치한 비밀 보급로의 관리자이며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베헤모스의 유골로 만들어진 수송선을 이용해 런디니움에 보급을 하고 있었다. 외드레르의 용병단과는 구면이었으며, 이때문에 이네스와 서로 주름살을 들먹이며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시간을 훔치는 에르술라'라는 이명이 있으며 수백년전 카즈델을 침략한 베헤모스로부터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빼앗고 이 능력으로 살카즈의 전쟁에 여러차례 공헌한 영웅이다. 하지만 생귀나르와 대담할때 사실은 지금의 에르술라는 동명이인이며 나이도 수백살이 아니며 진짜 영웅 에르술라와 이름이 같고 능력이 비슷해서 오해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헤모스의 분리된 조각 하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시계의 형태로 뼈만 남은 베헤모스를 조종하여 비행선을 움직이거나 시공간 조종을 할 때 쓰는 것으로 나온다.

인게임에서는 13지역의 중간 보스급 적으로 등장한다. 생귀나르와의 결전 당시에 베히모스의 유골로 만든 비행선에서 외드레르와 이네스, W와 대치하였으나, 생귀나르의 혈마법으로 베헤모스의 육신을 되살리려 하자 부하들과 함께 단체로 피를 뽑혀 빈사 상태가 되었으며, 외드레르가 겨우 에르술라만 건져내서 살아난다. 이후에 에르술라는 외드레르 등과 함께 탈출하여 로도스 아일랜드의 포로가 되었다.



3.3. 고해신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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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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赦罪师/Confessarius
한 때 샤이닝이 속해 있었던 살카즈족 의료조직. 해당 일러스트의 인물은 육체는 샤이닝의 남동생이고 정신은 샤이닝의 아버지다. 설정상과 인물들의 정보를 종합해 봤을 때 박사가 참여했다는 (가칭) 살카즈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나이팅게일을 가둬두고 살아있는 치료기계 삼아 착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벨을 적대하는 조직 중 하나로, 기억을 잃기 전의 박사가 어지간히 깽판을 쳤는지 그를 부를 때 '그 기분 나쁜 놈'으로 칭한다. 살카즈 전쟁이 끝난 뒤엔 해체 및 대다수의 구성원이 잠적 혹은 사망한 듯하며, 샤이닝은 고해신부 시절 일을 함구하는 중이다.

현재 테레시스와 함께 활동하고 있지만 테레시스는 면전에서 대놓고 역겹다고 평하는 걸 볼 때 제대로 된 주종관계는 아니고 서로 쓸만하니 협력하는 관계로 보인다. 고해신부 역시, "왕정은 수 천년 간 고해신부를 이용해 먹기만 할 뿐 제대로 대우해 준 적이 없다"라며 테레시스를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3지역에서 드러난 바로는, 고해신부의 가계는 근친으로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아들을 낳으면 고해신부의 정신을 옮겨 다음 육체로 사용하고, 딸을 낳으면 다음 아들을 낳을 씨받이로 쓴다는 것이 밝혀졌다. 샤이닝에게 집착하는 것도 그녀와 관계하여 100년만에 가장 순수한 혈통의 후대 육체를 받으려고 한것.# 테레시스가 대놓고 ‘역겨운 놈’이라 고해신부를 혹평한 이유도 이때문. 당연히 유저들의 반응도 테레시스와 별반 다를바 없다. 오죽하면 계속해서 타인의 정신을 빼앗아 불사를 누려왔음에도 그저 우르수스에만 진심이었던 카셰이가 재평가를 받을 정도.[35][36]

13지역 후반부에 켈시를 치료하던 안전가옥을 습격하여 나이팅게일을 납치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14지역의 보스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서 밝혀진 오퍼레이터 나이팅게일의 사용 목적 및 고해신부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는데, 마왕의 왕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나이팅게일이 바로 그를 위해 준비된 실험체였던 것.

3.3.1. 살루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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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신부의 구성원 중 한 명. 샤이닝이 고해신부의 근거지를 방문했을 때 제일 크게 반기는데 샤이닝은 살루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리즈를 실험체 취급하며 샤이닝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말하는 등 전형적인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다. 이야기 후 떠나려는 샤이닝을 붙잡으려고 했으나 고해신부의 제지에 샤이닝을 그냥 보내주게 된다.

13지역에서 고해신부를 호위하거나 그의 임무를 위해 로도스를 습격하는데, 살루스는 사실 키메라로 다른 살카즈의 능력을 복제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작중시점에서 뱀파이어의 능력은 물론 아미야의 아츠도 열화카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4. 기타 카즈델 관련 세력[편집]



4.1. 아종 살카즈 종족[편집]


이들은 살카즈라는 하나의 종으로 묶이긴 하나 뿌리 자체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라고 켈시가 언급한다. 살카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과거부터 배척받던 무리들을 하나로 엮어 멸칭으로 부르며 종족이라는 울타리에 들어오게 된 것이 시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멸칭 아래 핍박받던 종족들이 단결한 것이 바로 지금의 모습이다. 실제로 이들은 같은 종족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개성이 두드러진다.


4.1.1. 뱀파이어[편집]


모티브는 흡혈귀 뱀파이어로, 살카즈 중에서 뿔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와파린, 클로저, 미드나이트, 생귀나르가 뱀파이어에 속한다. 다른 생물의 피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명이 긴 살카즈들 사이에서도 수명이 매우 길며 생귀나르나 와파린의 사례를 볼 때 아예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닌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이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싫증을 느끼게되는데 흡혈귀들은 이것을 전쟁과 전투에 몸을 던지는 것으로 해소했으며 어느 새 흡혈귀들의 관습이 되어 모든 흡혈귀들이 피를 갈망하는 모습이 되었다. 와파린을 만난 환자들이 그녀를 두려워하거나 매우 이상하게 보는 이유이다.

현실의 뱀파이어처럼 관속에서 살며 피로 와인을 마신다는 루머에 시달리는데, 대부분은 낭설이지만, 어느정도 고상하고 오만한 뱀파이어 종족의 문화가 와전된 것 같다고 한다. 다만 피를 식량으로 삼는건 사실이다. 생귀나르는 뱀파이어에 대한 루머를 전부 사실로 만든 듯한 오만하고 무자비하고 잔인하기까지 한 철혈군주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는 생귀나르 스스로가 그런 이미지에 집착하는 것이고, 이게 실제 종족적 특징은 아니다. 생귀나르의 형도 그가 의사로 살기를 바라기도 했다.

또한 피를 인주로 쓰는 도장을 만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에게 낙인찍는 문화가 있는데, 통합전략에서 와파린은 늙다리들이나 그렇게 한다며 자기는 서류도장으로만 쓴다고 하지만 이 말을 들은 비그나와 머드락이 자기 몸에 도장을 찍어보이기도 했다.

클로저의 말에 따르면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눈에서 안광이 나오는데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문제없이 볼 수 있다고 한다.


4.1.2. 골리앗[편집]


거인족. 현재 살카즈 내에서 가장 흔한 아종이며 웬디고만큼은 아니지만 거대한 체구를 자랑한다. 리유니온에서 W의 용병으로 등장했던 대검사나 주술사 등의 체구가 거대한 병력들이 골리앗족이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보일러공들은 대부분 골리앗족이며 후덥지근해보이는 보일러실 환경이 골리앗족에게 딱 적당한 실온이라 이곳에 틀어박혀 살고 있다.


4.1.3. 리치[편집]


현실의 언데드 전승과 달리 이들은 자신들의 일부를 리치의 아공간에 묶어두는 방식으로 영생을 유지하는 살카즈 장생종 학자들이다. 리치들의 생존 방식은 의탁하기로 한 나라의 교육기관에 자신들의 아공간을 만들어 서재로 삼으며 끊어지지만 않으면 반쯤 영생을 보장하는 '영혼 매듭'[37]을 심어두어 수명을 늘린다. 한편 의심을 피하기 위해 대학교수들로 위장하여 제자들에게 오리지늄 아츠의 지식을 가르쳐가며 계속해서 대학교 안에서 교수행세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었다.

스토리 10-1 고해신부의 보고에서 언급. 맨프레드의 간곡한 설득 끝에 리치의 리더가 카즈델로 출발했다고 한다.

허나 11지에서 테레시스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켈시가 리치의 전달자를 중간에 가로채는 바람에 연락이 이어지지 않았다. 카즈델 군사위원회도 그 흔적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다른 아종 살카즈 역시 켈시의 방해로 인해 연락이 끊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어떻게든 연락이 닿긴 닿은 것인지, 에피소드 12에선 리치 측의 사절이 도착해 테레시아를 접견했다.

일반적으로 해골이나 악령의 이미지가 강한 통상적인 리치와 다르게, 12지에서 나온 리치의 전달자는 평범한 미형의 외형을 띄고 있다. 테레시아가 그들이 '서재'에서 나왔다는 표현을 볼 때, 평소에는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연구에 집중하는 듯.

4.5주년 라이타니엔 이벤트 <츠빌링스튀르메의 가을>에서 밝혀지기를, 테레시스가 런디니움에서 궐기했을때도 중립을 지킨 것은 애초에 종족의 생존을 위해 라이타니엔과 손잡은지 오래였기 때문. 이미 1000년 전에 '불멸의 마법사'라는 이름으로 라이타니엔 땅의 부족들과 금률악장이라는 언약을 맺어 라이타니엔을 건국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500년 전부터 아인발트 루드비히 대학교에 자신들의 서재를 숨겨 살아왔지만, 이 사건으로 라이타니엔의 정치와 리치의 비밀이 너무 깊게 연관되었다며[38] 종족 전체가 대학교를 떠나 카즈델에 돌아가기로 한다.

4.1.3.1. 프레몬트[편집]

파일:Freimont_old.webp

리치 종족의 왕. 표면적으로는 라이타니엔의 아인발트 루드비히 대학교에서 학장을 맡고 있다. 또한 라이타니엔의 건국자인 '불멸의 마법사' 본인이기도 하다. 지식의 문지기를 자처하는 리치 종족의 생존을 위해 지금의 라이타니엔 땅의 부족들과 협약을 맺고 그들에게 아츠의 지식을 전수해 주었는데, 이때 맺은 언약이 금률악장으로 라이타니엔의 근간이나 다름없다.

또한 위치킹에게 영혼 매듭의 주술을 걸었는데, 이때문에 위치킹의 영혼이 리치들의 차원에 묶여 사실상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

츠빌링스튀르메의 가을 엔딩에서 위치킹의 완전한 죽음으로 라이타니엔과의 마지막 연결고리를 끊고 종족 전체가 카즈델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4.1.3.2. 에르망가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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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번역명 이르멘가르트. 리치의 전달자. 12지역에서 카즈델로 도착한다. 하지만 켈시와 사전에 접촉하였던 걸 숨기지 않으면서도 켈시의 편에도, 살카즈 왕가의 편에도 서지 않고 카즈델이 일으키려는 전쟁에 크게 관여하지 않겠다는 중립의 의사를 표한다.

에르망가르드의 스승들은 밴시와 그들의 왕자 로고스에 대해 알고 있고, 그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의식하고 있다.

에르망가르드가 카즈델에 찾아온 이유는 테레시스의 계획이 성공하는지를 지켜보고 다음 계획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으며, 성공한다면 카즈델의 부활을 보게 되는 셈이지만, 만일 실패한다면 다른 테라 국가들의 살카즈에 대한 보복 학살을 피하기 위해 테레시아가 준비해둔 이동도시 기반을 분할하여 다음 피난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이 상황에서 외드레르, 이네스, W와 대치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그녀의 이동수단이었던 큐브를 폭파하여 대치하게 되지만, 일행이 우연히 먼 과거의 흔적을 에르망가르드와 함께 보게 되고, 이후 그녀는 리치들이 테레시스의 다음 행동에 대비한 카즈델 대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과 외드레르가 카즈델의 비밀 보급로를 확보하면 테레시스의 패배 후 그에게 모인 살카즈들까지 보급로를 통해 대피시킬 뜻을 밝히자 그렇다면 이는 마지막 남은 바벨의 의사로 전달하겠다며 떠난다.

여담으로 가슴팍의 검은 부분은 장식이 아닌 실제로 빈 공간인 모양이다. W가 에르망가르드를 상대하며 '가슴의 그 구멍으로 폭탄을 넣어버릴까'라는 독백을 하기도 했다. 어떤 원리로 신체 내부가 뚫려있는지는 불명이며 단지 리치의 아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39]

은근히 나이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원체 리치들이 외모로는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기도 하지만, "부인"이라는 칭호에도 반응하며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당부한다. 심지어 SK랜드의 NPC 소개문에도 "저를 부인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전 그렇게 나이들지 않았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국내 팬덤에서는 묘한 이름으로 인해 이미지가 다소 이상해지기도 했다.

4.1.4. 웬디고[편집]


패트리어트의 종족. 이들 종족은 먼 옛날부터 스스로를 끝없는 유랑과 유배에 처하게 만들고, 그 결과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과거에는 식인귀 종족이었으나, 마지막 순혈종이었던 패트리어트가 이 풍습에 혐오감을 드러내면서 이 풍습은 끊겼다.

순혈 웬디고는 패트리어트에서 대가 끊겼으므로 10지역에서 언급된 웬디고는 순혈이 아니다. 고해신부의 보고에서 현재의 웬디고들은 우르수스 북쪽 국경에 위치한 데몬과 맞서고 있다는 명목으로 테레시스의 초대를 거부했다고 한다. 사실상 왕정에 대한 것도 관심이 없다고.

명일방주 PV에서 웬디고 세 명만 있다면 작은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되었던 점, 그리고 제대로 등장한 순혈 웬디고인 패트리어트 한 명이[40] 작중에서 보여준 믿겨지지 않는 전투력을 보아 명일방주의 모든 종족들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종족들로 보인다.


4.1.5. 사이클롭스[편집]


모티브는 외눈 괴물 키클롭스지만, 눈이 하나인 것이 아니라 멀쩡한 눈 2개가 있고 이마에 특이한 문양 형태의 제3의 눈이 새겨진 모습을 하고 있다.

첫 언급은 어 라이트 스파크 인 다크니스 이벤트 스토리. 캔낫이 만났던 세력 중 하나로 사미에 터전을 잡은 부족으로 보인다. 사미의 사제들은 현재까지도 세계 바깥을 보며 악마들과 대적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이들도 악마들과 싸우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일 듯하다.

제3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특성이 있는데, 이 미래라는게 안 좋은 미래만 예지가 가능하다. 로도스를 찾아온 발라퀸이 인사부 오퍼레이터와 면담하면서 그저 예언 속에서 로도스를 봤다고만 했는데 나쁜소식 가져와줘서 고맙다고 비꼬고 예언이 전부 사실이라고 믿지 않을거라고 했다.

10지역 고해신부의 보고에서 다시 언급되었고, 테레시스의 초대에 대해 테레시스의 비참한 몰락을 예언하는 편지로 답하며 사실상 거부했다.

「사이클롭스에겐 서신을 전달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녀는 비극적인 장면을 묘사했습니다ㅡㅡ불길에 세 조각으로 찢겨진 런디니움의 더 샤드는 수백 개의 번개 속에 쓰러지고 섭정왕은... 네, 그녀는 섭정왕 전하의 최후 또한 예언하였습니다.」

「말해보게.」

「그녀는 당신이 성왕의 서쪽 홀 지하의 왕좌에서 외로이 죽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사미를 배경으로 한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에서 사이클롭스 종족인 발라퀸이 로도스에 합류했다.[41]

한때 살카즈 왕정의 일원으로 사이클롭스 마왕이 등극한 적이 있었지만, 그녀가 암살당한 이후 사이클롭스는 왕정에서 눈을 돌리고 북쪽으로 향했으며 다시는 왕정에 협력하지 않았다고 한다.[42]


4.1.6. 가고일[편집]


첫 언급은 9지역의 적 유닛 무덤지기 석상. 해당 유닛은 어느 고대 혈통의 살카즈를 모방했다고 하는데, 외양이 흔히들 생각하는 가고일의 그것이다. 이들은 친한 이들에게 조각상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오퍼레이터 머드락이 바로 이 가고일 종족의 일원으로 보인다.

10지역 고해신부의 보고에서는 아직 접선하지 못해 초대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언급.


4.1.7. 밴시[편집]


비대칭 형태의 뿔이 특징인 살카즈 아종. 모티브는 죽음을 알리는 요정 밴시.

맨프레드는 사이클롭스보다 다루기 더 까다롭다고 평하며, 여성이 대부분인 종족으로 남성이 매우 드물다고 한다. 생귀나르가 로고스를 상대하며 과거의 밴시들은 골피리로 황야를 헤매는 사람들을 애도하면서도, 그들의 뒤통수를 손톱으로 가차없이 찔러버리는 등 뱀파이어들이 가장 칭찬하는 사냥꾼으로 평가한 것을 보면, 과거의 밴시들은 살카즈 내에서도 손꼽히는 싸움꾼이었던 듯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살카즈 아종 중에 가장 진보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뒤통수치는 사냥꾼의 구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43] 네임드 밴시 둘 모두 싸움꾼이나 사냥꾼이라기보단 학자로서의 면모가 강한 편이며 살카즈가 기존의 구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살카즈의 미래를 설계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사상을 피력하고 있다.

밴시들은 뼈로 만든 골필로 허공에 문자를 써내려 주술을 구사하는데 매우 강력한 아츠로 묘사된다. 또한 죽은 사람을 추모하는 의미로 골피리를 부는 오래된 관습이 있어서 골피리 소리만 듣고도 사람들이 누군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곤 한다.

11지역에서 로도스의 엘리트 오퍼레이터였던 로고스가 밴시들의 왕자로 밝혀졌다. 이후 여왕은 있지만 로고스를 살카즈 왕정의 대표자로 내세운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Ep.13에서 드러나기를, 200년 전 켈시가 벌인 카즈델 초토화 당시 밴시 종족 전체가 밴시의 계곡이라 불리는 아무도 찾지 못할 공간에 도망쳐 은둔하였다고 한다.


4.1.7.1. 밴시 여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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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의 모친이며 밴시 종족의 당대 왕이다. 다만 현재는 아들인 로고스를 카즈델에 밴시 종족의 왕자이자 대표자로 내세웠다.

4.1.7.2. 로고스[편집]

파일:명일방주 로고스.png
상세 사항은 문서 참조.


4.1.7.3. 내스티 루노레이[편집]

파일:Nasti_Lundrey.webp
라인 랩의 엔지니어링과 주임.

4.1.8. 다이아볼릭[편집]


현재는 이미 멸종한 살카즈 아종으로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종족이 아예 멸종하여 명맥이 끊어졌지만 이 능력에 주목한 컬럼비아 정부는 여러 연구기관들에게 하청을 주어 고대 살카즈의 남은 파편을 에인션츠에게 이식하여 그들의 아츠 능력을 복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다이아볼릭 프로젝트'를 시도했고, 유일한 성공 실험체인 이프리트 역시 원래 사브라족이었으나 다이아볼릭 파편이 이식된 살카즈 키메라이다.

2023년 중국서버 신규 고난이도 이벤트인 분쟁설계에서 과거의 전쟁을 재현했다는 설정으로 다이아볼릭 살카즈가 등장했다.

4.1.9. 나흐체러르[편집]


모티브는 언데드의 일종인 나흐체러. 적의 혈육을 탐식하여 절규와 원한을 받아들이고 다음 전투의 식량으로 사용한다는 언급이 있다. 그 외에 죽음과 부패를 다루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나흐체러르 킹의 아츠 피조물인 메마른 씨앗/부패의 씨앗, 그리고 나흐체러르 추종자가 생성되는 '부식된 고목' 등으로 볼 때 식물과 관련이 있으리라고 추정하는 유저들도 있다.

2부 시점에서 나흐체러르 킹과 그의 부패군단이 주적 중 하나로 등장하며, 다른 아종들과 달리 로도스와 적대하는 세력만 존재했으나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에서 출현하는 나흐체러르 NPC인 북풍의 마녀가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를 도와주기도 하면서 로도스에 우호적인 나흐체러르도 등장하게 되었다.

4.1.10. 사혼령[편집]


살카즈는 어떻게 살아왔나?

태초에 살카즈는 어떻게 살았나?

그 때, 엘더즈와 에인션트조차 이 땅을 범접하지 못했을 시절 그대로 남아있어야 했다.

그리고 그들이 왔다.

그들은 죽이고, 학살하고, 이 땅에 야만과 분노를 가져오고, 그들의 발톱을 우리에게까지 겨눴다.

어째서 자랑스러운 살카즈가 그들에게 굴복했는가, 우린 반격해야만 한다.

우리의 분노를 그들에게 되갚고, 그들이 증오의 열매를 삼키게 만들어야 한다!

헌데 어찌하여 카즈델은 눈 깜짝할새 멸망해야 했나?

그 쓰레기들!!

그들은 온갖 수를 다 썼다, 온갖 개수작을 부렸다! 그들은 비열하고 교활하며, 파렴치하고 잔인하다!

대체 왜 순수했던 카즈델을 짓밟아야 했나?

그것들이 무슨 낯짝으로!

카즈델은 망연자실했다.

마왕과 왕정은 우릴 그 쓰레기들과 싸우도록 이끌었고, 살카즈는 그런 부끄러운 패배를 인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스스로를 산크타라고 부르는 그 비겁한 살카즈는 책임을 회피하고 종족과 의무를 배신했다!

이제 막 재건된 방벽이 다시 한 번 무너지고, 우리의 꿈은 또다시 사라졌다.

배신자를 청산하고 카즈델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마왕이 우리 앞에 서있는 한 우린 패배하지 않는다.

마왕이 존재하는 한, 왕께서 우릴 인도하실 것이다......

카즈델은 34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675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3421번 파괴되었다.

가장 짧게는, 방벽을 재건한지 단 3일만에 페가수스의 쇠발굽이 이 곳을 다시 가루로 만들었다.

카즈델은 몇 번이고 파괴되고 몇 번이고 재건되었다.

세월은 우리의 모습을 바꾸고 그들의 모습을 왜곡했지만,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우리는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카즈델을 재건하는데 점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우리의 문명은 파괴되었고, 우리의 아츠는 소실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증오가 남아있다, 마왕은 증오를 무기삼아 적을 참살할 것이다!

이것이 자랑스럽다, 이 불굴의 의지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오늘, 내가 보는 것은 무엇이냐?

뒤틀린 키메라... 이종족의 마왕!

하하하하, 내 앞에 이종족의 마왕이 있다니!

이 왕관을 왜 가지고 있는거냐, 왜 이런 고통을 감내하고 서있는 거냐?

왜 네가 살카즈의 분노를 견디는 것이냐!

대답해라, 대체자! 대답해, 위선자!

죽은 영혼의 질문에 대답해!


살카즈가 오랜 시간 오리지늄과 만나면서 형성된 집단 무의식. 이 것의 정체는 오리지늄에 흘러들어간 살카즈의 기억 덩어리로, 기약없는 세월 동안 고통받아온 수많은 살카즈들의 원한과 죽음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죽어간 살카즈 영혼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데,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인 증오와 분노, 원한이 한 데 모이고 섞여 이제는 마왕조차 감당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테레시아마저 그림자와 마주치고 마음이 꺾여버렸고, 직접 마주했던 아미야도 큰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 카즈델이 대형 공중 전함을 만들어 공중을 누빌 수 있는 건 바로 이 그림자를 동력원으로 삼고 있기 때문.

끝없는 고통과 증오를 부르짖으며 전쟁만이 답이라고 외치고 있다. 아미야는 그림자를 통해 머나먼 과거부터 이루어진 살카즈에 대한 박해와 차별, 고통을 보았지만 그럼에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그림자는 아미야를 왕으로 삼는 걸 거부했다. 아무리 지금 살카즈를 가엾게 여기고 도우려 애써도 어느 날 다 포기하고 싶어진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떠날 것이라는 게 그 이유. 말 그대로 살카즈가 아닌 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아미야를 직접 죽이려고 실체화하려 했지만 때마침 런디니움에 도착한 에블라나가 그림자를 보라색 불꽃으로 후려쳐 흩어냈다.

그러나 정작 살카즈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작 진짜 고대 살카즈(티카즈)인 다마즈티를 무시하는 등 모순적인 행보를 보인다. 때문에 다마즈티도 이것에 대해 크게 관심을 줄 필요는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론 트레일에서 파르비스가 살카즈의 고서를 연구한 바에 따르면, 영혼의 융합을 통해 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육체의 속박을 뛰어넘어 순수한 정신체가 될 수 있는 종족이라고 한다.


4.1.10.1. 틴맨[편집]

파일:Tin_Man.webp
Tin Man

컬럼비아의 사설탐정업체 '메이랜더 재단'의 사립탐정이다. 본체는 원래 컬럼비아가 국가가 되기 전에 그 지역에 있었던 티카즈들의 사혼령으로 기계로 된 의체에 빙의하고 있다. 테레시스가 데려온 카즈델의 사혼령이 살카즈 종족의 복수와 전쟁을 외치는 성격인 반면 이쪽은 어째 카즈델의 복수에는 별 관심이 없다. 실제로 켈시가 사혼령의 특성을 논할 때 자기가 공중요새가 되어 카즈델의 원수라도 갚으러 다녀야겠냐며 빅토리아에서 나왔던 동족 사혼령을 비꼬는 모습도 보인다.

4.2. 바벨[편집]


파일:logo_babel.png
바벨
Babel

[ 해당 진영과 관련된 오퍼레이터 ]
진영이 바벨인 오퍼레이터
파일:arknights_sniper.png★★★★★★
[[파일:명일방주W아이콘.png







바벨의 목적은... 살카즈의 생존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에 존재했던 카즈델의 분파 세력. 대표는 카즈델의 마왕이었던 테레시아였으며, 핵심 멤버는 그녀를 보필하던 켈시 훈작, 켈시가 데려온 박사. 클로저 등이었으며, 그외에도 에이스, 스카우트, 외드레르, 이네스, W 등의 용병과 아스칼론, 로고스 등의 테레시아측 세력들이 가세했다.

원래 새로이 마왕으로 등극한 테레시아는 카즈델의 재건을 위해 테레시스와 협력했으나, 테레시스는 점점 군사적인 정벌을 통한 복수에 집착하게 되었고, 이에 호전적인 왕정에 반기를 들게 된 것. 이들은 림 빌리턴과 합작하여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지상함선을 발굴하여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날로 악화되는 전황과 박사의 변질, 테레시아의 사망과 바벨 붕괴 이후, 켈시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아미야를 데리고 로도스 아일랜드를 세웠다. 한편 남겨진 바벨 출신 용병단은 표면상으로는 테레시스를 따르는 척 그 영향에서 멀어지기 위해 우르수스로 향하여 리유니온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이네스가 탈룰라의 마음속을 잠식하고 있는 카셰이 공작의 존재를 알아챈 뒤 배신당하자, 외드레르는 테레시스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핑계로 빠져나가고, W는 다른 마음을 품고 탈룰라에게 협력하는 척하다 8지역에서 결국 협력이 결렬되고, 리유니온이 무너지고 남은 살카즈 용병단은 W가 데리고 떠난다.

10지역에서 카즈델 군사위원회로 돌아간 외드레르는 자신을 따라온 용병들과 함께 맨프레드의 객장이 되었고, 테레시스의 편을 들어 W와 적대한다. 그러나 이는 카즈델의 내부에 침투하기 위한 이네스와 외드레르의 계략이었고, 결국 12장 후반에 세 명이 합류하면서 전원 로도스 아일랜드에 정식으로 들어오게 된다.

13장에서 에르망가르드가 외드레르를 마지막 바벨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이하게도 W, 이네스, 외드레르의 2정예 혹은 스킨 일러스트에서 서로가 한번씩 등장하는 특징이 있다.

4.2.1. 켈시[편집]



4.2.2. 박사[편집]



4.2.3. 외드레르[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의 [[외드레르#s-"display: inline; display: 앵커=none@"
@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赫德雷)

4.2.4. 이네스[편집]


(伊内兹)
파일:avg_npc_052.png
이미지

<흑야의 회고록>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여성 인물. 원래 종족은 카프리니지만[44] 뿔을 깎아서 살카즈처럼 보이게 했다고 한다. 능력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아츠로 상대의 생각을 읽는 것, 어떤 물체의 정체 또는 구조를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W와 자주 투닥거렸으며 W가 용병단에 있던 시절인 황홀 스킨 대사에서도 W가 이네스를 놀리고 있다.

W가 무리에서 떠난 후 외드레르와 함께 리유니온의 체르노보그 습격에 가담하였다가 리유니온에게 배신 당하고 살해되는 듯 했으나, 이후 리유니온 병사의 가면을 쓰고 행동하는 묘사와 에필로그에서 외드레르와 대화한 익명의 인물이 이네스의 대표 대사를 하는 것을 통해 생존을 추측할 수 있다. 심지어 W의 승진 기록에서 죽음 또한 유용한 기만 수단이라며 W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화하는 인물도 있기에 확정이다. 그리고 비질로 이벤트에서 W가 역시 이네스는 살아있었다고 말하며 확인사살.

10지역 W와 외드레르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외드레르는 어째선지 한쪽 눈을 잃은 채 등장하여, W더러 넌 너무 늦었다, 그녀는 용병의 신뢰를 저버린 댓가로 목숨을 잃었다라며 갑자기 사망한 듯한 묘사가 나왔으나.... 스토리 후반부 실루엣으로 생존이 확인. 외드레르와 함께 어떤 계획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하이디의 일지를 통해 W와 함께 로도스에 입성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로도스에 합류했음이 밝혀졌다.

3월 30일에 12지역 트레일러에서 새로운 6성 오퍼레이터로 나오는게 확정되었다. 클래스는 뱅가드의 에이전트. 다만 공개된 경위가 다소 아스트랄한데, 제작진이 공지 타이밍에 착오를 일으키는 바람에 예정된 시각이 아닌 전날 오후 10시 30분이라는 괴상한 때에 의도치 않게 공개되었다.


4.2.5. W[편집]




4.3. 사도[편집]


(使徒/Followers)


리더인 샤이닝과 나이팅게일, 마가렛 니어로 이루어진 광석병 감염자 구호단체. 샤이닝이 살카즈 전쟁이 끝난 뒤 고해신부를 떠나 나이팅게일, 니어와 함께 창설한 단체로 보이며, 현 시점에선 전원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했다. 한국 서버 초기에는 추종자라는 번역이었으나, 얼마 후에 번역이 사도로 바뀌었다. 신뢰도 도감에 있으며 일정 신뢰도를 채우면 가구를 준다.

업데이트 직후의 사도 소속 오퍼레이터들은 출시 시점에는 로도스 아일랜드 세력으로 등장했으나, 사도 세력이 적용된 이후로는 사도 소속으로 등장하게 된다.


5. 기타 카즈델 관련 인물[편집]


현재 카즈델 직속 출신은 전부 적으로 등장하며, 오퍼레이터나 협력자들은 대부분 카즈델을 떠난 살카즈들이다.



5.1. 군왕 콜람[편집]


우린 또 배신 당했어! 그들이 협약을 깨고, 우리의 주둔지를 공격했다!

평범한 사람들이야, 병사들이 아니라고! 평범한 살카즈 사람들이라고!!

어째서 내 아내를 죽인 거지? 어째서 내 백성들이 이런 불공평한 대우를 받아야만 하는 거냐?!

왜 우릴 살게 두지 않는 거야?!

우린 안녕의 땅을 원했을 뿐이다! 우린 우리가 머물 수 있는 곳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단지 우리가 살카즈이기 때문에?!

단지 살카즈이기 때문에 우릴 냉혈한이자 가축 이하의 존재로 보고, 이 대지에서 살아가면 안 된다는 거냐?

그 사람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어? 그 사람들은 무고한 사람들이잖아?!

그들은 우릴 미워하는 건가?! 되는대로 우리의 동포들을 죽이고, 약속을 하고 멋대로 어기고, 죄를 덮기 위해 더 큰 죄를 저지른다니!

우릴 갖고 노는 건가, 아니면 우릴 이용하는 건가? 이익을 위한 건가 아니면 단순한 홀대인가? 한때의 편집인가, 아니면 뼛 속부터 새겨진 악인가?

그들이 미워해야 하는 것은 우리인가?

그들은 그들 자신을 미워해야 한다, 자신의 땅을 이렇게 만들고, 우리 모두를 악당으로 만든 자신을 원망해야 한다!

증오는 원한조차 죽이지 못한다, 악의를 기르고 있는 녀석이 어떻게 악의를 이긴다는 말인가?

하지만... 분노는 다르다.

난 복수도 하지 않고 원한을 품지도 않겠지만, 내게도 영원히 분노해나갈 권리는 있다!

이런 결말을 예상하지 않았던 거라면, 애초부터 이러질 말았어야지!

이게 그 결말이라면, 와라! 내가 이 결말을 너희들에게 선사해주마! 우리 모두에게......그리고 내 자신에게!

만약 이 대지가 내게 무기를 내려놓지 못하게 만든다면, 난 내가 죽는 날까지 검을 들고 싸우겠다!


아미야가 뽑아 든 검, 푸른 분노의 원 주인. 작중 시점에서 7000년 전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아미야가 검을 뽑아 들면서 공명하며 받아들인 과거에서 처음 언급된다. 적어도 콜람의 시대의 살카즈들은 지금의 감염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45] 그로 인해 아내와 많은 백성들을 잃고 말았다고 한다. 그는 그러한 대우에 분노해 검을 들고일어나 카즈델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일부 살카즈 부족을 이끌고 동방으로 향했지만 그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다만 아미야가 읽어 들인 기억에 의하면 그는 협약을 깬 배신자들을 모두 죽인 후, 자결했다고 한다. 그의 검도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재가 되어 사라졌다고.

싸우지 않고도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위엄[46]이 있어 콜람의 적들은 콜람과 대적할 때면 무기보다 몇 배는 더 무거운 중압감을 받아야 했고, 설령 그의 물리적, 정신적 공격을 받고 운이 좋아 살아남더라도 불구나 폐인이 되는 일이 허다했다고 전해진다. 과격한 성격과는 달리 그의 패검에 베인 상처에서는 피가 흐르지 않았으며, 스스로 물러나고자 한다면 그 사람의 목숨을 거두지 않는, 협객과도 같은 행적을 보인 인물이라고. 하지만 관련된 역사의 대부분이 카즈델이 쇠퇴하면서 지속적으로 유실된 탓에 그의 행적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건 많지 않다고 한다. 적어도 아츠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은 분명할 것이라 한다.


5.2. 이름 불명의 살카즈 소녀[편집]


파일:크림솔cg15.png


통합전략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의 우연한 만남 이벤트에서 랜덤으로 등장한다. 쇠사슬에 묶인 채로 등장해 자신을 살카즈 뱀파이어 왕정의 일원이라 소개하고,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이 필요하다며 피를 요청한다. 도와주면 쇠사슬을 끊고 자신을 구속한 극단원을 욕하면서 이목구비가 세 갈래로 갈라지며 웃고는 사라지고, 난이도 높은 전투로 이어진다.[47] 가리 갈래로 라진다는 묘사가 유저들 사이에서 인상깊었는지 별명이 아세갈로 굳어졌다. 언뜻 들으면 평범한 이름 Arsegal 같아서 나중에 뜻을 알고 놀라는 유저들도 있다.

자길 뱀파이어라고 소개했지만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살카즈 아종인 뱀파이어에게는 없는 뿔이 아세갈에게 있기 때문. 다만 13지역 NPC중에 머리칼이 굉장히 흡사한 밴시의 여왕이 등장한데다, 과거 밴시의 종족 특성인 거짓말과 미인계로 유혹하여 사냥감의 뒤통수를 친다는 묘사를 고려하면 아세갈의 진짜 종족은 밴시일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2차 창작에서는 그 외모 덕에 인기가 있는데, 머드락을 앞세워 졸병들을 처리한 뒤 아세갈이고 뭐고 겁탈하거나(...) 초고인물 독타들에게 썰려나가다 싸우면서 친해지는 등의 전개로 다뤄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생긴 것이나 의상 때문에 스킨 낀 머드락과 엮기도 한다.

파일:IS-Irresistible_Allure.webp
이후 미즈키 & 카에룰라 아버에서도 우연한 만남 이벤트에서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동일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카운터 내용에서 살카즈들이 보물상자를 둘러싸고 춤을 추고 있는데 박사 일행도 따라가서 같이 춤을 추면 갑자기 심해 교도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며 뒤통수를 때린다는 것[48]은 동일해서 최소한 모티브를 딴 것이란 건 분명해 보인다. 어쨌든 똑같이 아세갈이라고 불린다 앞의 아세갈과 엮기도 한다.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에도 아세갈과 비슷한 북풍 마녀가 나타나는데, 이쪽도 미인계로 집안에 들여보내준다. 의외로 미인계에 홀려 집에 들어가기를 선택하면 밥도 주고 쉬어갈 수 있게 방도 내준다. 물론 집안에서 난동부리면 얄짤 없다.

5.3. 그린[편집]


살카즈 용병. 외드레르와는 별개의 용병단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파프리카의 상관이기도 했다. 작중 시점에서는 사망한 인물로, 파프리카를 꽤 많이 아꼈다고 한다. 살카즈 전쟁 당시 제법 젊은 세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당시에는 아이들이 무덤에서 죽은 사람의 옷에서 금속 한 묶음 떼어내서 겨우 건조 식품 한 덩어리랑 바꿀 수 있는 게 전부였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현 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훨씬 낫다고.

파프리카의 패러독스에서 직접 등장했는데, 어린 파프리카가 부모를 잃고 할머니를 부양해야 한다는 걸 딱하게 여기고 이래저래 도움을 주다가 파프리카가 제 발로 용병단을 따라오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동료들은 애한테 너무 무르다고 하자 이를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아이에게는 퍽 약했던 모양이다. 과연 어린 파프리카에게 용병인 자신이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도 이런 순진하고 착한 애도 결국 자신이나 다른 동료들처럼 '평범한' 살카즈 용병이 될 것이란 생각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두면 파프리카와 같은 순진한 아이들은 금새 죽을 것이니 가르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고. 결국 파프리카가 자길 습격한 암시장 사람들을 죽이지 못하자 그녀가 용병과는 절대 맞지 않음을 깨닫고 런디니움에 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권유했지만, 경험 적고 어렸던 파프리카는 그의 걱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이를 거부했다.

의외로 테레시스의 궐기에 진지하게 따르고 있었다. 살카즈들이 다시금 자신들만의 고향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다짐하며 런디니움으로 향했던 것. 테레시스를 따르는 대부분의 용병들이 이와 같은 생각이었다면 왜 W가 애써 용병대장 가르상을 죽여가며 자신이 직접 살카즈 용병들을 휘어잡고 테레시스나 탈룰라의 영향에서 그들을 지켰는지를 짐작케 한다.

애석하게도 런디니움에 도착한 후 테레시스의 명령을 따르던 중 얼마 안 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5.4. 파프리카[편집]


파일:ArKnights_Paprika_1.png

컬럼비아 출신의 살카즈 용병. 그러나 나이도 어리고, 한번도 사람을 죽여본 적 없이 그저 짐승 몇 마리 사냥했던 게 전투 경험의 전부인 신참이다.

할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그린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고, 카즈델을 재건한다는 테레시스의 소집에 따라 런디니움에 왔지만, 이곳에 와서 런디니움 시민들을 칼을 휘두르며 위협해야 한다는 것에 괴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11지역 시점에서 그린은 이미 죽었고, 다른 용병의 밑에서 일하던 도중, 런디니움의 공장 노동자 대표 캐서린을 처형할 것을 대장에게 강요받는다. 하지만 캐서린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고 머뭇거리다가 캐서린의 손자인 피스트가 이끄는 공장 노동자들에게 제압된다. 하지만 런디니움 자경단을 죽이지 않은 것이 정상 참작되어 포박만 당한 채, 살고 싶으면 자경단에게 일방적으로 습격당했다고 진술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후 현장을 수습하던 맨프레드가 전쟁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봐야 한다며 그녀를 데려가 노포트구의 봉쇄구역 입구에서 경비 일을 맡기지만, 마침 그 구역에 있던 살카즈 노인 콜버트를 가엽게 여겨 몰래 자기 식량을 나눠주고 있었고, 이것이 들킨 뒤에는 맨프레드가 공중전함에 데려가게 된다. 이후 이네스에게 인질로 붙들려 전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던 중, 맨프레드가 나타나자 이네스는 창문을 깨고 탈출한다.

13장에서도 잠시 등장. 런디니움 바깥에 설치된 혈마법 장치들을 점검하며 돌아다니다 우연히 박사, 아미야, 로고스와 마주치는데 입장상 적이지만 구면인데다 왕족인 로고스의 거짓말에 속아 소대째 박사에게 징발되고 만다.

런디니움 사변이 끝난 이후에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게 된다.

5.5. 생명의 척추[편집]


파일:Avg_43_i10.webp


"the Vertebra of Life" (Ha'shidra-Khayim)

에피소드 13에서 등장하는 살카즈의 비밀 보급로를 항해하는 비행선의 코드네임이자, 비행선으로 마개조한 베헤모스에게 붙은 이름이다.

먼 과거, 카즈델을 지나가려 했다가 저지되어 생귀나르에게 토벌된[49] 베헤모스로 지금은 유골과 자의식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카즈델에서는 베헤모스의 아직도 기능하는 척추를 비행선의 뼈대로 만들었고, 죽지 않은 베헤모스의 자의식을 쪼개어 나눔으로써 시공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리치와 밴시, 에르술라 등이 나누어 가지거나 봉인했다. 또한 쪼개진 자의식의 일부를 모스티마[50]가 발굴하여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1] 나흐체러르 킹의 군단이 대표적이다.[2] 굳이 따지지면 일종의 선거군주제이나, 국가 원수를 선출하는 대상이 선거인단이 아니라 왕관이라는 차이가 있다.[3] 바벨 와해 당시 사망했으며, 이후 모종의 이유로 부활해 왕정에서 공식적인 마왕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실권은 없음[4] 테레시아로부터 계승받았으나, 왕정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5] 2021년 5월 기준, 인게임 내에 등장하는 살카즈족 오퍼레이터 중 광석병 비감염자는 샤이닝, 와파린 단 둘 밖에 없다.[6] 살카즈가 마족이라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코셰이가 인간의 적이라고 언급한다.[스포일러1] 8지역에서 켈시와 박사의 대화에서 나오기를, 박사가 테레시아를 죽였다고 한다. 테레시아의 시체 곁에 손이 피칠갑된 박사가 서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아미야가 읽어들인 과거의 기억 속에서는 스스로의 가슴을 찔렀다고 언급되어 정말로 박사가 찌른 게 맞긴 하냐는 의혹이 제기된다.[스포일러2] 8지역에서 켈시가 박사에게 가 테레시아를 찔렀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박사가 스스로의 의사로 테레시아를 찔렀다는 것도 되지만 박사의 몸을 빌린 무언가가 테레시아를 찔렀다는 것도 가능하므로 만약 테레시아가 박사의 정신을 지배해서 스스로를 찌른 거라면 앞뒤가 맞긴 하다.[스포일러3] 테레시아가 마지막에 자신의 능력을 아미야에게 주고 나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아미야의 능력을 알아본 카셰이 공작은 카즈델의 살카즈들이 단체로 미쳤던지, 아님 선왕이 맛이 간 것이라며 살카즈 망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대차게 깐다. 이를 미루어보면 테레시아가 아미야에게 아츠 능력을 물려준 일은 살카즈들에 대해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파격을 넘어 파천황적인 사건으로 보인다.[7] 여담이지만 한국 번역에서 테레시스가 테레시아를 왕자로 부르는 바람에 여장왕자 속성이 붙어버렸다. 이 왕자가 王子가 아니라 王者, 즉 왕 된 자라고 한다면 아주 틀린 번역은 아니긴 하다. 그래도 너무 마이너한 번역이라 결코 적절한 번역은 아니었다만.[8] 정예화 대사에서 테레시아를 언급하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W의 잠재력 상승 증표는 '구석에 테레시아가 찍혀있는 사진'이라고 각주가 달려있다. 참고로 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흑야의 회고록에 기술되어 있다.[9] 아미야도 이 원혼들의 소리에 접촉하자 잠시동안 혼수상태까지 갔을정도로 위협적이었다. [10] 다만 고해신부들이 무언가 술수를 써서 살려낸 상황인지라 이게 정말 확실한지는 미지수. 불안요소가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11] 정확히는 대형비행정 [12] 북부 빙원 로그라이크에서 데몬은 테라 밖에서 침략해온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테라의 바다에서만 존재하고 있을 시테러와 달리 데몬들의 경우는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도 아직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13] 다만 미즈키 IF에서 올바르게 각성한 미즈키는 80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 테라를 다시금 테라포밍하는 식으로 오리지늄과 광석병을 없애버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테라 인류의 대다수가 희생되고 박사조차도 다수를 포기하여 소수를 살린다는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14] 전세계의 핵무기를 모두 모아도 그 파괴력이 2기가톤이 안되는 반면 웬만한 대지진이나 화산 폭발의 경우 수백, 수천 기가톤을 가볍게 넘기고 운석 충돌의 경우 수만, 수십만 기가톤에 달한다. 다만 수만 기가톤 단위의 운석충돌은 기원전에 있었던 초대형 운석충돌이지, 최근의 근대에 있었던 운석 충돌 중 최대 위력인 퉁구스카 소행성은 반지름 40m 정도라서 TNT 15~20만 메가톤에 불과하다.[15] 그리고 지진이나 화산 폭발은 지각 내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극히 일부가 지면에 전달될 뿐이라 실질적인 피해는 발생 에너지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만, 핵무기는 낮은 에너지량에도 불구하고 피해발생효율은 자연재해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사례를 들자면 발생한 에너지의 총량이 9320기가톤을 가뿐히 넘는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은 28~35만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나가사키에 투하된 21kt급 원폭인 팻맨은 60000~800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얼핏보면 팻맨쪽이 낮아보이지만 지진 당시 수마트라섬에 거주하는 인구는 4천만명이고 원폭투하 당시 나가사키의 인구는 24만명이었다. 4천만명중 35만 명이 사망한 건 1%에도 채 못미치는 비율이지만 24만 명 중 8만 명이 사망한 건 30%에 달하는 비율이다. 게다가 나가사키가 히로시마에 비해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원래 노렸던 투하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3km 이상 빗나가서 투하됬고, 산지 지형이라 핵폭발로 발생하는 열선과 폭풍의 위력을 줄이는 요소가 많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격차는 더더욱 벌어진다. 그런데 이런 비참한 효율을 자랑하는 자연재해를 조종해서 적 진영에 꼬라박게 만든다는 건 여러모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16] 다만 몇몇 귀족들의 입으로 사변 이후 빅토리아의 정세가 상당히 불안정해졌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빅토리아의 영광에 기대어 이악물고 못본척하는 중이라는 언급들이 여럿 등장한다. 하지만 런디니움 사변 이후 빅토리아의 근황을 다룬 쉐라그 신이벤트에서 주변국에 간섭할만한 여력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17] 가운데 떠 있는 물체는 나흐체러르 킹의 왕좌이며, 나머지는 모두 부패군단이다.[18] 이를 두고 웰링턴 측에서는 어차피 감염자라 감염을 피해 도망칠 이유가 없어서 저리 태연한 것이라고 추측했다.[19] 로고스 본인은 골피리로 장송곡을 불어 죽음을 송별하는 것 자체를 케케묵은 옛 관습이라며 싫어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가장 오래된 왕정이자 불멸자였던 다마즈티가 스스로의 끝을 결정함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받아들인 것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장송곡을 불렀다.[20] 단적으로 이종족까지 마왕이 되는 마당에 다마즈티는 오래 살았으면서 마왕이 된 적이 없다. 물론 생귀나르와는 달리 다마즈티는 마왕의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21] 보스전 부활 페이즈의 모습으로 추측해 보면, 본래 모습은 부정형의 액체 유기생명체로 보인다.[22] 다마즈티가 불살주의자인 것이 아니라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서 죽이지 않은 것이다. 다마즈티에 의해 정보가 새어나가 간접적으로 죽은 피해자는 많다.[23] 이 부분은 인게임 보스전으로 표현되었다.[24] 나흐체러르 킹 하나조차도 켈시+와파린+샤이닝 셋에 로고스의 도움이 있어야 비로소 승산이 제법 생길 정도의 강자고, 생귀나르는 아예 로고스에 W, 아미야, 외드레르, 거기에 이네스까지 합심해서 달려든 끝에 가까스로 토벌해냈을 정도로 강대한 존재였다. 그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시점에서 단순 전투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25] 이때 시체가 완전히 바닥에 녹아있었다거나 생귀나르를 저지하던 저항군이 삽시간에 끌려가 곤죽이 되고 그림자같던 것이 사실 응축된 피였다는등 굉장히 흉흉하게 묘사된다. 시즈조차 이건 싸움이라고 볼 수 없다며 생귀나르를 질책하는데 생귀나르는 단순히 에피타이저라며 그저 유흥거리로 취급한다.[26] 비공식 명칭 킹 오브 블러드[27] 일부 촉수 몹과 13지 몹까지[28] 왕관이 어째서인지 자신 같은 철혈군주가 아닌 부랑자나 나무꾼을 선정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동포들이 이젠 '살카즈'라는 명칭이 혐오적인 호칭인 것조차 잊어간다는 것을 개탄하고 있었다고 한다.[29] 산골짜기 사이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의사가 된 생귀나르가 담소를 나누며 환자의 상처 부위를 봉합하고 있었고, 환자인 사냥꾼은 최근 사냥감은 사나웠지만 결국 싸움에서 이겼다고 자랑하고 있었다. 마당에는 그 사냥꾼이 수확한 사냥감들이 잘 손질되어 걸려있었다. 즉, 생귀나르의 친형은 그런 평화로운 나날을 염원한 것은 물론, 동생이 오랜 종족의 원한에 물들어 이성을 잃었다고 여겨 죽는 순간까지도 동생의 마음을 치유해주려 했던 것.[30] 포격 한 방에 런디니움 시내를 초토화시키는 위력을 자랑하는데, 이거 부포다. 주포는 이동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위력이라고 언급된다.[31] 정확히는 만드라고라의 세력. 살카즈와 협력 관계인 더블린 본영에서는 만드라고라를 쳐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32] 이속 직계 마왕의 위험으로 인해 또다른 마왕으로 불러 처리할려고 한 명목이며 그 명목 때문에 마왕이 전쟁터로 호출당하는걸 안타까워한다.[33] 인게임에서는 '부유포'로 표기된다.[34] 특히 자기가 쏜 수성포에 자기가 맞고 기절하는 기믹이 있어서 더욱 허접해 보인다.[35] 카셰이는 적어도 우르수스의 번영을 위해 감염자 차별을 권장하고 전쟁과 같은 비인도적이고 과격한 수단이나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뿐, 첸과의 대화를 보면 기본적인 윤리의식이나 개념은 있는 인물이었다. 이 덕분에 카셰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훌륭한 악당, 흑막으로써의 평가를 받았지만 고해신부의 모든 게 자신의 순수성을 위한 교배수단이라는 저 정의는 여러모로 전근대적인 시대의 혈통에 광적으로 집착하던 지배계층을 연상케 한다. 사실 현대에도 이런 '혈통'을 고집하는 경우는 적잖게 있긴 하다. 엄연히 가축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이 작자의 경우는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역겨운 경우는 현실의 역사에서도 달리 전례를 찾기 힘들다.[36] 카즈델 왕정이 수천년간 고해신부를 제대로 대우해 준 적이 한번도 없다고 언급된 것도, 고해신부가 얼마나 역겨운 쓰레기인지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37] 언데드 리치의 라이프 베슬과 용도는 같다.[38] 금률악장의 진상을 알 권리가 있는 선제후들 사이에서 가뜩이나 감염자보다도 살카즈를 박해하는 나라에서 살카즈가 나라의 건국자라는건 최악의 비밀이나 다름없는 데다가, 특히 런디니움 사변 이후 살카즈들의 취급이 전보다 더 시궁창이 되었고, 리치 종족이 런디니움의 선례처럼 협약을 배신하고 라이타니엔을 집어삼킬 것이란 의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쌍둥이 여황이 겨우 무마하는 중이라고 한다.[39] 4.5주년 츠빌링스튀르메의 가을에서 드러난 리치 종족의 설정대로면 자신의 일부를 영혼 매듭으로 속박해둔 것으로 보인다.[40] 작중 오리지늄 감염에 온갖 기계장치를 달고 연명하던 페트리어트가 자신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황제의 칼날 셋은 필요하다고 말한 걸 보아 전성기의 전투력은 훨씬 압도적일 가능성이 크다.[41] 대화를 보면 운명은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자신의 기록에 적힌 것들은 그저 자신의 거짓말로 치부해 달라고 한다.[42] 하지만 로고스의 기록에 따르면 사이클롭스의 고유 능력인 '미래시'가 있기에 사이클롭스 마왕 또한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았을지도 모른다고.[43] 오히려 이런 구습의 면모는 밴시 종족으로 추정되는 아세갈이 제대로 보여준다.[44] 2차 정예화의 배경에 있는 동물이 염소다. [45] 살카즈와 협약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콜람의 치세 당시 살카즈와 타 종족들 간에 모종의 협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6] 과거 기록에는 이렇게 묘사되어 있지만 당시에는 오리지늄 아츠가 정의되어 있지 않았을 테니 콜람의 아츠는 아미야가 그렇듯 정신계 아츠로 추측된다. 그런데 아미야의 아츠가 테레시아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한다면 '테레시아는 군왕 콜람과 같은 아츠를 갖고 있었다.'라는 가능성도 있다. [47] 살카즈 대검사 리더 4명, 정예 무뢰한 4명이 9X9타일 중 가운데 한 칸을 둘러싸고 서 있고, 언덕 두 칸과 이놈들이 둘러싸고 서 있는 지상 타일 아홉 칸을 제외하면 전부 배치불가 타일이다. 9개 이상('예민한' 환각에 걸린 경우 17개 이상)의 목표 HP로 넘겨버리거나 머드락 등의 튼튼한 딜러 내지는 초반 화력을 빠르게 뿜어낼 수 있는 오퍼레이터로 정리해야 한다.[48] 도합 14명의 살카즈 저주술사와 살카즈 저주술사 리더가 있는 것은 그렇다 치고 대기중인 이들 주위를 살카즈 초병(!) 두 명이 돌고 있다. 살카즈 초병을 조심하며 쾌속부활 오퍼레이터로 상자를 회수하는 김에 적은 숫자의 살카즈 저주술사를 여러 번에 걸쳐 유인하는 것이 정석. 맵에 상당량의 오리지늄각뿔 상자(일반 상자, 반격 상자, 상자 시테러)가 있으므로 이전에 등장했을 때보다는 보상이 좋다.[49] 베헤모스의 본체는 워낙에 거체라 본체가 밟고 지나가기만 해도 짓밟힌 땅의 모든것이 삭제되는 살아 움직이는 재앙이나 다를바 없었다. 생귀나르 역시 처음에는 방향을 돌리라고 경고했으나, 베헤모스의 입장에서는 왠 개미가 개미집을 밟고가지 말라고 요구하는 꼴이니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지나가려 하자 결국은 토벌했다.[50] 모스티마가 소유하고 있는 검은 자물쇠와 하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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