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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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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elite
1. 개요[편집]
시민의 권리 보호에 적극적인 혹은 사회적, 문화적 자유주의 성향을 가진 고학력 엘리트 계층들을 비꼬는 멸칭. 또는 서민 계층을 포함한 권익 향상에 다소 우호적이지만 그들 스스로가 엘리트 계층이기 때문에 그들의 담론이 실제 일반 서민 대중들의 요구와 동떨어져 있다는 조롱성 표현으로도 쓰인다.
비슷한 의미로 대도시 엘리트(metropolitan elite)나 진보적 엘리트(progressive elite)가 있다. 좌익 엘리트주의(left-wing elitism)[1] 도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다문화주의, 소수자 권리, 어퍼머티브 액션, 세계화, 환경주의,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편이다. 보통 고학력 고소득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으로 여겨진다.
서구권에 비해 문화적 보수주의가 좀 더 강세인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2] , 미국 뿐 아니라 영국, 캐나다, 인도[3] 등 영미권 전반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주로 우파 진영에서 많이 사용하지만[4] 급진 좌파 진영에서 간혹 사용하기도 한다.[5]
오해하면 안되는게 이 용어는 자유주의 내지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엘리트들을 일컫는 비하 용어 중 하나지 고학력 엘리트 그 자체를 뜻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이념과 무관하게 단순 엘리트에 대한 반감 자체를 기술하지는 않는다.
2. 비슷한 멸칭[편집]
2.1. Libtard[편집]
대안우파들이 사용하는 Libtard도 이와 비슷한 의미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 이쪽은 "liberal"과 병신/정박아 등을 의미하는 "retard"의 합성어이다. 대놓고 리버럴/진보진영의 정치적 올바름따위 개나 줘버리라는 뉘앙스가 크다.
다만 이것은 리버럴 진영 그 자체를 비방하는 용어라 엘리트 계층에게 국한된 개념이 아니며[6] 아무래도 서구권이 장애 관련 인권의식이 높기 때문에 혐오표현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꼭 엘리트나 리버럴 성향이 아니더라도 장애인 인권운동을 지지하는 인권운동가를 폄하하거나 인신공격할 때도 사용한다.
2.2. Pseudosecularism[편집]
인도에서는 Pseudosecularism(사이비 세속주의)라는 표현도 있는데 주로 힌두 보수주의 진영이나 역차별을 느끼는 다수자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인도 국민 회의의 소수자 유화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한다. 가령 인도에는 이슬람, 토착기독교 등 소수종교와 하위 카스트에 대해 어퍼머티브 액션 제도가 있는데 이러한 제도가 진정한 세속주의가 아니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2.3. Limousine liberal[편집]
리무진 자유주의자란 비싼 리무진을 타는 등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면서 입으로만 노동자, 소수자, 약자의 권리를 외치는 위선자들이라는 의미의 비아냥거림이다. 주로 미국의 보수층에서 사용된다.
2.4. 강남 좌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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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한국의 강남좌파라는 표현도, 원론적인 사회주의자들보단 범좌파적 자유주의자들을 지칭할 때가 많아서 '자유주의 엘리트'라는 표현과 유사하다고 보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 언론에서는 강남좌파를 Gangnam liberal로 의역하기도 했으며,[7] 에마뉘엘 마크롱이나 조 바이든같은 해외 자유주의 정치인들에게도 강남좌파라는 표현이 국내 제도권 언론에서 사용된 바 있고[8] 강남좌파가 리무진 리버럴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9]
3. 같이 보기[편집]
- 자유주의
- 진보주의
- Intellectual Dark Web - 사회문화적 논제에서 주류 자유주의 엘리트들과 다른 의견을 내는 (주로 보수 쪽)[10] 학자 집단을 이르는 말이다.
- 비판적 인종이론 -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에서 자유주의 엘리트들의 인종 정의에 대한 접근을 비판한다.
- 진신류 일부
- 깨시민 일부
- 페미니즘 - 외신 뿐 아니라 한경오를 비롯한 국내 중도좌파 언론들도 자유주의 엘리트의 태도를 보여주는 의제 중 하나이다.
- 샴페인 사회주의자
- 군주국의 공화주의 - 왕실유지론이 다수인 영국에서도, 자유주의 엘리트들 사이에서는 왕실폐지론이 주류다.
[1] 구글 등에 영어로 좌익 엘리트주의를 검색하면 자유주의 엘리트가 최상단에 뜬다.[2] 소위 자유주의라고 편의상 분류하는 민주당계까지 포함해도 아직 동성혼 문제 등에서 서구권만큼의 문화적 자유주의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다만 그래도 엄밀히 따지면 보수정당에 비해 민주당계나 진보정당은 문화적 자유주의가 있긴 하다. 당장 차별금지법만 해도 이쪽에서 추진하는거고. 민주당은 빅텐트라고 보면 될듯.[3] 인도의 경우 보수주의자들이 인도 국민 회의 엘리트들을 친영 리버럴 엘리트 집단이라고 비난하기 위해 사용된다.[4] 주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의제나 정치적 올바름 관련.[5] 예를 들면 영국에서 제러미 코빈 지지자들이 블레어주의적 제3의 길이 중산층 엘리트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디스하거나, 키어 스타머의 정치적 온건성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한다.[6] 한국으로 치면 좌빨, 수꼴, 진신류, 보리수 등 정도의 의미이다.[7] 로이터통신, 영문 중앙일보.[8] 경향신문, 서울경제.[9] 우파 언론인 조선일보에서 미국의 좌파 정치인 버니 샌더스를 100만 달러 버는 백만장자라는 기사가 올라온 바 있는데 "샌더스의 재산 규모가 밝혀지자 '리무진 리버럴(강남 좌파)의 위선'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라고 표현했다.[10] 온건파, 자유주의자, 좌파도 일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