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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영화)

덤프버전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오펜하이머 (2023)
Oppenheimer



장르
스릴러, 전기, 전쟁, 드라마, 정치, 시대극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원작
카이 버드, 마틴 J. 셔윈 -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1]
제작
크리스토퍼 놀란
에마 토머스
찰스 로벤[2]
주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촬영
호이트 반 호이테마
편집
제니퍼 레임
음악
루드비히 고란손
미술
루스 드 용
의상
엘렌 미로즈닉
제작사
신카피, 아틀라스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3]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촬영 기간
2022년 2월 ~ 2022년 5월[4]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3년 7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8월 15일
화면비
2.20:1
IMAX 디지털 (1.90:1)
IMAX 레이저 (2.20:1 / 1.43:1)[5]
Blu-ray Disc (2.20:1 / 1.78:1)
상영 타입
2D | IMAX[6] | Dolby Vision[7]
상영 시간
180분 (3시간 9초)[8]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9]
월드 박스오피스
$948,738,940 (2023년 11월 10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324,988,940 (2023년 11월 10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230,091명 (2023년 11월 17일 기준)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10]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포스터
4. 예고편
4.1. 티저 예고편 핵폭발 장면 분석
5. 등장인물
7. 명대사
11. 도서
12. 기타
1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THE WORLD FOREVER CHANGES

세상을 영원히 바꾸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

시놉시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 영화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한 영국의 전기 영화다.[11]

그동안 놀란의 영화들을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한 것[12]과 달리 처음으로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단독 배급을 맡는 영화이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 2021년 9월, 데드라인을 통해 놀란의 열두 번째 작품은 덩케르크와 동일하게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놀란의 차기작은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극장의 경험을 중시하는 놀란이 타 작품들의 HBO Max 극장 동시 공개로 인해 워너 브라더스와 갈등이 생긴 이후 다른 스튜디오들이 각본을 읽어보고 제작 논의 중이며 킬리언 머피가 출연할 수도 있다고 한다. #
  • 배급사는 유니버설 픽처스로 확정되었는데,[13] 유니버설을 선택한 이유는 CEO인 도나 랭글리[14]의 실적[15]M. 나이트 샤말란이나 조던 필 같은 감독 등과 잘 논의하면서 창의성을 주요 논제로 채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 2021년 10월 놀란의 차기작의 제목은 《오펜하이머》로 북미 개봉일은 2023년 7월 21일로 확정지었다. 카이 버드와 마틴 J. 셔윈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이 원작이며, 킬리언 머피가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으로 확정되었다. 촬영은 2022년 초에 시작되며 IMAX 65mm와 65mm 대형 카메라로 촬영된다. 테넷에서 놀란과 합을 맞춘 촬영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 작곡가 루드비그 예란손, 편집자 제니퍼 레임이 이번 작품도 함께 한다. #
  • 2021년 10월 20일 에밀리 블런트가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16]의 아내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 2021년 11월 3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맷 데이먼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 다우니는 미국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루이스 스트로스, 데이먼은 맨해튼 계획을 지휘한 레슬리 그로브스 중장 역으로 출연한다고 한다. #
  • 2021년 12월 9일 플로렌스 퓨는 진 태틀록, 베니 사프디는 에드워드 텔러, 라미 말렉은 과학자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
  • 프로덕션 공고에 따르면 2022년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한다. #
  • 2022년 1월 4일 조쉬 하트넷이 캐스팅되었다. # 배역은 어니스트 로런스이다. #
  • 2022년 2월 8일 데인 드한이 캐스팅되었고 2월 15일 잭 퀘이드가 캐스팅되었다. ##
  • 2022년 2월 16일 매튜 모딘, 딜런 아놀드, 올리 하스키비가 캐스팅되었다. 딜런 아놀드의 배역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친동생 프랭크 오펜하이머이다. ##
  • 2022년 2월 22일 첫 스틸이 공개되었다. 올든 에런라이크, 데이빗 크럼홀츠, 케네스 브래너, 마이클 안가라노가 출연진에 합류하고 이달 뉴멕시코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사상 처음으로 아이맥스 흑백 아날로그로 촬영될 예정이다. ##
  • 2022년 2월 25일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의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다스트말치안은 다크 나이트의 조커 부하 단역 이후 15년 만에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에 출연한다. #
  • 2022년 3월 1일 제이슨 클라크, 루이스 롬바드, 스콧 그림즈, 크리스토퍼 덴햄이 캐스팅되었다.##
  • 2022년 3월 2일 제임스 다시가 캐스팅되었다.#
  • 2022년 4월 게리 올드만이 라디오에서 합류 소식을 알렸다.# 2022년 5월에 영화 촬영 중 "한 장면, 한 페이지 반"을 촬영한다고. 게리는 놀란의 다크 나이트의 짐 고든 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뒹케르크를 다룬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로 오스카를 받았다. 이번엔 해리 트루먼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 출연.[17]
  • 북미에서 영화 IMAX 상영 전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 북미에서 아바타: 물의 길 IMAX 상영 전에 독점 영상이 상영되었다. #


3. 포스터[편집]




4. 예고편[편집]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5분 하이라이트


4.1. 티저 예고편 핵폭발 장면 분석[편집]


  • CG 없이 구현되었다는 핵폭발 장면이 특히 눈에 띈다.
    • 1분 34초, 1분 43초에 등장하는 화구의 모습은 실제 트리니티 실험 당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던 화구의 이미지를 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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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nuclearweaponarchive.org/Trinity6-18MS320c10.jpg}}} ||
트리니티 실험 당시 폭발 직후의 모습
위에서부터 6, 16, 18밀리초 경과 시의 모습이다. 사진에 촬영된 것이 화구(fireball)인데, 폭발 순간의 중심부 온도는 순간적으로 태양보다도 훨씬 뜨거운 1억 8천만 도에 달하며, 화구의 지름은 최대 수백 미터까지 확장된다. 화구의 엄청난 열은 폭심지에 상승기류를 발생시키며, 그 결과 나타나는 것이 흔히 핵실험 하면 떠올리는 버섯구름이다.

  • 영상 1분 34초경에 팽창하는 화구로부터 우측으로 돌출되어 나오는 화염이 보이는데, 이는 'rope trick' 효과를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Rope trick 효과는 핵폭발 시 초고온의 화구로부터 엄청난 복사 에너지가 쏟아져 나오는데, 이 에너지가 기체인 대기를 통해 전달되는 속도보다 고체인 케이블을 통해 전달되는 속도가 더 빨라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폭발 시 타워나 케이블과 같은 고체 매질이 화구 주변에 있어야만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인데, 실제로 영화에서 다루는 맨해튼 계획의 트리니티 실험에서는 폭발 장치가 약 30m 높이의 타워 위에 설치되었고, 케이블이 타워 꼭대기에서 지면까지 이어져 있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핵폭발 장면의 정확한 재현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단, 트리니티 실험에서 rope trick 효과가 발생했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기록된 자료는 없으므로 초고속 촬영된 다른 핵실험의 화구 형태를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18]

  • 1분 1초경의 소규모 폭발은 핵폭발이 아니라 폭축렌즈의 기폭력 및 하술할 폭발의 동시성을 평가한 실험이다.

  • 영상 29초경에 과학자들이 조립하고 있는 물건은 트리니티 실험에 쓰일 핵폭탄 Gadget(장치)이다. 장치를 보면 여러 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져 마치 입체 퍼즐처럼 조립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각각의 조각은 폭축렌즈라는 구조를 구성하는 부품이다. 핵폭탄에는 크게 두 가지 폭발방식이 있는데, '포신형 방식'과 '내파 방식'이다. 포신형 방식의 경우 우라늄 코어를 다른 우라늄 코어를 향해 마치 총을 쏘듯이 발사하며, 두 우라늄 코어가 충돌하면 임계질량을 초과하게 되어 급격한 핵분열 반응으로 인한 폭발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다. 이 방식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리틀보이에 사용되었으며, 구조가 상대적으로 간단하여 실제 폭발 실험을 진행할 필요는 없었다. 반면 또 다른 폭발방식인 내파 방식의 경우 폭축렌즈라는 메커니즘을 이용한다. 폭축렌즈는 중심부의 플루토늄 코어를 외곽부의 고폭탄이 폭발하는 압력으로 압축시켜 연쇄 핵반응 임계점에 도달시키는 방식이다. 외곽부의 고폭탄은 원뿔 형태의 여러 조각으로 구성되어, 조립될 경우 구체 형태를 띈다. 각 조각 내부에는 폭발 시 발생하는 충격파가 중심부의 구형 플루토늄 코어의 표면에 균일하게 수렴하게끔 하기 위한 설계가 되어 있다. 맨해튼 계획 당시 핵폭탄의 코어로 쓰일 핵물질로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고려되었는데, 우라늄의 경우 핵폭탄의 코어로 쓰일 정도로 고농축하는 것이 어려워서 플루토늄을 코어로 써야 했다. 그런데 플루토늄의 경우 반응 속도가 우라늄보다 높아서 포신형 방식을 쓸 경우 코어 두 개가 온전히 합쳐지기 전에 조기 반응하여 최대 폭발력을 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나가사키에 투하된 팻 맨 이후의 핵폭탄은 대부분 폭축렌즈를 사용한 내파 방식을 채용하게 된다. 트리니티 실험에서는 내파 방식의 핵폭탄 장치에 대해서만 실제 폭발 실험을 시행하였는데, 이는 포신형 핵폭탄의 경우 굳이 실제 폭발 실험을 시행해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론적 예측치와 잘 부합하고 기술적 난이도도 비교적 낮았던 반면, 폭축렌즈 메커니즘의 경우 원리나 구조적, 기술적으로 훨씬 복잡했기 때문에 실전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19]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검증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폭축렌즈 메커니즘은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천재 과학자 중 한 명인 폰 노이만에 의해 개발되었다. 즉,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핵폭탄 개발 프로젝트였던 맨해튼 계획은 수백 명의 기라성 같은 천재 과학자들이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엄청난 지원을 바탕으로 성취한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다.

  • 영상 1분 46초경에 등장하는 카운트다운 시계는 형태상 닉시관으로 보이는데, 이는 재현에 어긋난 연출이다. 트리니티 실험은 1945년에 진행되었으나, 닉시관은 그로부터 한참 후인 1952년에 가서야 개발된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시대상에 맞지 않는다.

  • 그러나 해당 장면들은 영화의 본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20] 영화에서는 구 형태의 화구가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솔린을 이용한 폭발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흔히 마이클 베이히면 떠오르는 그 폭발을 생각하면 된다. 실제 핵실험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예고편 속 모습과 달리 에어쇼나 일반적인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폭발의 모습을 슬로우를 걸고 확대해서 보여줄 뿐이다. 이는 음악을 비롯한 여러 연출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여기에 스파크들까지 추가를 하면서 실제 화구의 모습과 더욱 동떨어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실제 트리니티 실험 영상의 댓글을 보면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도 있는 이 장면에서 오히려 몰입이 깨졌다는 반응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영화는 원자폭탄 자체가 아닌 오펜하이머의 일생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지만 CG 없이 실제 트리니티 실험을 재현했다는 것을 홍보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폭발의 모습은 비판받을 만하다. 홍보보다는 오히려 변명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5. 등장인물[편집]


  • 킬리언 머피 -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 에밀리 블런트 -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21]
  • 맷 데이먼 - 레슬리 그로브스 장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루이스 스트로스 제독
  • 플로렌스 퓨 - 진 탯록[22]
  • 조쉬 하트넷 - 어니스트 로런스
  • 케이시 애플렉[23] - 보리스 패시[24] 대령
  • 라미 말렉 - 데이비드 힐[25]
  • 케네스 브래너 - 닐스 보어
  • 베니 사프디 - 에드워드 텔러[26]
  • 제이슨 클라크 - 로저 롭[27]
  • 딜런 아놀드 - 프랭크 오펜하이머[28]
  • 톰 콘티[29]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제임스 다시 - 패트릭 블래킷
  •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 윌리엄 보든[30]
  • 데인 드한 - 케네스 니콜스[31]
  • 올든 에런라이크 - 루이스 스트로스의 상원 보좌관[32]
  • 토니 골드윈 - 고든 그레이 역
  • 제퍼슨 홀 - 하콘 슈발리에[33]
  • 데이비드 크럼홀츠 - 이지도어 아이작 라비
  • 매튜 모딘 - 버니바 부시
  • 구스타프 스카스가드 - 한스 베테
  • 마이클 안가라노 - 로버트 서버[34]
  • 잭 퀘이드 - 리처드 파인만
  • 조시 펙 - 케네스 베인브리지[35]
  • 올리비아 썰비 - 릴리 호닉 역
  • 크리스토퍼 덴햄 - 클라우스 푹스
  • 데이비드 리스달 - 도널드 호닉 역
  • 루이스 롬바드 - 루스 톨먼[36]
  • 해리슨 길버트슨 - 필립 모리슨 역
  • 올리 하스키비 - 에드워드 콘던 역
  • 데본 보스틱 - 세스 네더마이어[37]
  • 조시 저커먼 - 로시 로마니츠[38]
  • 알렉스 울프 - 루이스 월터 앨버레즈
  • 가이 버넷 - 조지 엘튼턴 역
  • 에마 듀몬트 - 재키 오펜하이머[39]
  • 스콧 그라임스[40] - 법률 고문 역
  • 게리 올드먼 - 해리 S. 트루먼
  • 햅 로런스 - 린든 B. 존슨
  • 제임스 레마 - 헨리 L. 스팀슨 [41] 장관 역
  • 대니 드페라리 - 엔리코 페르미
  • 마테 하우만 - 레오 실라르드[42]
  •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43]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톰 젠킨스 - 리차드 톨먼[44]

6. 줄거리 및 탐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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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의 [[오펜하이머(영화)/줄거리 및 탐구#s-"display: inline; display: 앵커=none@"
@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명대사[편집]


닐스 보어: (오펜하이머에게) 자네 계산 능력은 어떤가?

패트릭 블래킷[45]

: 본인이 바라는 뛰어난 물리학자가 되기에는 부족한 편이지요.

닐스 보어: 대수는 악보와 같은 걸세. 중요한 건 음표를 읽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야. 자네는 그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 로버트?

오펜하이머: 네, 들을 수 있어요.[46]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오펜하이머[O]

[47]


사람들은 알아내기 전까지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용해 보기 전까지는 알아내지 못한다. 이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감당하지 못해도, 선택의 여지는 없다.

오펜하이머


에드워드 콘던: 왜 우리가 사막 한복판에 2, 3년씩이나 나와있어야 해?[48]

얼마나 길어질지도 모르는데.

레슬리 그로브스: 왜? 왜냐고? 왜냐하면 이게 인류 역사상 가장 개같이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면 어떻소! 알아먹겠소? 제기랄.


군인: (눈 보호를 위한 색안경을 건네며) 파인만.

리처드 파인만: 됐어요. 차 창문이 자외선을 막아주거든요.

에드워드 텔러: 창문까지 깨지면 어쩌려고?


일기예보 틀리면, 교수형에 처할 줄 알아.

레슬리 그로브스


진: 세상은 똑똑하다고 봐주지 않아.

오펜하이머: 똑똑하면, 모든 게 용서가 돼.


그로브스: 실험은 뭐라고 부를 겁니까?

오펜하이머: ''내 심장을 쳐라, 삼위일체의 신이여.''[49]

그로브스: 뭐라고요?

오펜하이머: 트리니티입니다.


트루먼: 로스 앨러모스를 떠날 예정이시라고 들었는데, 그럼 거긴 어쩌지?

오펜하이머: 인디언들에게 돌려주세요.[50]

(중략)

오펜하이머: 대통령님, 제 손에는 피가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O]

(Mr. President, I feel I have blood on my hands.)


You think anyone in Hiroshima, Nagasaki gives a shit who built a bomb? They care who dropped it. I did. Hiroshima isn't about you.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사람들이 누가 폭탄을 만들었는지 신경이나 쓸 것 같소? 그들에게 중요한 건 누가 떨어트렸느냐요. 내가 했지. 히로시마는 당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소.

Don't let that crybaby back in here!

(오펜하이머가 집무실을 나설 때 뒤에서) 징징대는 애는 여기 들이지 마.

해리 S. 트루먼[51]


Theory takes you only so far.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이야.

오펜하이머 & 어니스트 로렌스[52]


J. Robert Oppenheimer, the martyr. I gave him exactly what he wanted to be—remembered for Trinity. Not Hiroshima, not Nagasaki. He should be thanking me.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순교자 납셨지. 난 녀석이 바라던 걸 그대로 이뤄줬어. 트리니티 핵실험의 주인공으로 기억되는 거. 히로시마나가사키가 아닌. 놈은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스트로스[53]


Amateurs seek the sun and get eaten. Power stays in the shadow.

아마추어들은 태양을 쫓다 잡아먹히지. 힘은 그림자 속에 머무는 거라고.

스트로스


Would the Japanese surrender if they knew about those are coming?

(리틀 보이팻 맨이 트럭에 실려 연구소를 떠나는 모습을 보며 오펜하이머에게) 자신들에게 뭐가 오고있는지 안다면, 일본은 항복할까?

(중략)

누군가더 큰 폭탄만들 때까지는.

에드워드 텔러


The world will remember this day.

세상은 오늘[54]

을 기억할 것입니다. (연구원들 환호)

It's soon to, it's too soon to determine what the result of the bombings are, but I bet the Japanese didn't like it.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위력을 정확히 말하기는 이른 단계이지만, 장담하건대 일본은 좋아하진 않았을 겁니다. (연구원들 환호)[55]

I'm so proud, so proud of what you've accomplished.

여러분들이 거둔 이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I just wish we had time to use against Germans.

우리가 이 폭탄을 독일에게도 쓰지 못했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연구원들 환호)

오펜하이머[56]


교토는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라 제외했습니다. 아내와 신혼여행을 다녀온 곳이기도 하고요.[57]

헨리 스팀슨[58]


키티[59]

: 제게 양자역학을 설명해보시겠어요? 난해하던데.

오펜하이머: 그럼요. 이 유리잔도, 이 술도, 우리의 몸도 전부 거의 대부분 텅 빈 공간이고, 미세한 에너지 파동들이 서로 얽혀 있는 것이죠.

키티: 무엇에 의해서요?

오펜하이머: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충분히 강해서 우리 인간들로 하여금 물질이 단단하다고 확신하게 만들고... (키티와 손바닥을 마주대며) 제 몸이 당신의 몸을 통과하지 못하고 멈추게 만들지요.


슈발리에: 무슨 연구를 하시죠?

오펜하이머: 들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관해서요.

슈발리에: 들도 죽습니까?

오펜하이머: 그 경우 별들은 차갑게 식고 붕괴하죠. 별이 클수록 그 최후도 더 격렬해지고, 중력이 엄청나게 집중되어 모든 걸 삼킵니다. 전부 다... 빛조차도요.

슈발리에: 그게 정말 가능합니까?

오펜하이머: 수학은 가능하다고 말해요. 연구 결과를 내놓으면, 아마도 언젠가는 어느 천문학자가 그것을 찾아내겠죠. 하지만 지금은 이론이 전부고 세상에 아무런 영향력도 없죠.[60]


Did you think that if you let them tar and feather you, then the world would forgive you? It won't.

세상이 당신에게 (빨갱이로 몰아서) 타르칠하고 깃털로 뒤집어씌우는데[61]

당신은 그저 당하고만 있으면 이 세상이 당신을 용서할거라고 생각했어? 아니야.

키티 오펜하이머


성공하면 침대보를 걷어.

오펜하이머


침대보를.... 침대보를 걷지마....

오펜하이머[62]


(윌리엄 보든이 FBI에게 오펜하이머가 공산주의자라고 고발하는 투서를 낭독하기 시작한다. 이로서 이 청문회장에서 오펜하이머와 공산주의를 연결하는 공식 기록이 속기록내에 남겨지게 된다.)

Dear Mr. Hoover, the purpose of this letter is to state my opinion, based upon years of study of the available classified evidence, that, more probably than not, J. Robert Oppenheimer is an agent of the Soviet Union. The following conclusions are justified. One, between 1929 and 1942, more probably than not, J. Robert Oppenheimer was a sufficiently hardened communist that he volunteered information to the Soviets. Two, more probably than not, he has since been functioning as an espionage agent. Three. More probably than not, he has since acted under a Soviet directive in influencing United States military policy.

윌리엄 보든 : 에드가 J 후버 FBI 국장 귀하. 이 투서의 목적은 기밀 문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J.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소련의 간첩일 가능성이 높다는 제 의견을 밝히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결론이 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첫째, 1929년에서 1942년 사이에 J.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소련에 정보를 제공할 만큼 열성적인 공산주의자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오펜하이머는 이후 소련의 간첩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오펜하이머는 이후 소련의 지시에 따라 미국 군사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의의 표시로 변호사 자리에서 일어나 오펜하이머 자리 옆으로 옮겨 앉으며)

I'm sorry, Robert.

개리슨변호사 : 오펜하이머 씨. 유감입니다.

Is anyone ever going to tell the truth about what's happening here?

오펜하이머 :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훗날) 진실을 말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Why don't you have a Nobel Prize?

레슬리 그로브스: 왜 노벨상이 없으시죠?

Why aren't you a general?

오펜하이머: 왜 별이 없으십니까?

They're making me one for this.

레슬리 그로브스: 이걸로 하나 달 겁니다.[63]

Perhaps I'll have the same luck.

오펜하이머: 저에게도 같은 행운이 있겠군요.

The Nobel Prize for making a bomb?

레슬리 그로브스: 폭탄 개발로 노벨상을?

Alfred Nobel invented dynamite.

오펜하이머: 알프레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했습니다.[64]


이지도어 라비: 난 이 계획에 참여하지 않아, 로버트.

오펜하이머: 왜지?

라비: 폭탄을 떨구면 죄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가리지 않고 터져버려. 난 물리학의 300년 역사의 정점이 대량학살무기로 변질되는 것을 원치 않네.

오펜하이머: 이지, 나도 우리가 그런 무기를 신뢰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치를 믿을 수 없다는 건 잘 알아. 선택의 여지가 없어.

라비: 그럼, 자네가 두 번째로 할 일은 한스 베테를 이론부 부장에 임명하는 거야.

오펜하이머: 좋아. 첫 번째는?

라비: 그 볼썽사나운 군복부터 벗어 던져버려. 자네는 과학자야.[65]

오펜하이머: 그로브스 장군은 우리가 군의 일원이 되길 원하네.

라비: 그자는 엿이나 먹으라고 해. 그들은 우리가 과학자이기 때문에 필요한 거야. 그러니 자네 본분에 맞게 차려입어.[66]


레슬리 그로브스: 잠깐만, 그 버튼을 누르면, 세상이 파괴될 수도 있단 말인가요?

오펜하이머: 3년간 연구해 보았지만, 그걸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못 찾았어요.

레슬리 그로브스: 확률이 얼마나 됩니까?

오펜하이머: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레슬리 그로브스: '0에 가깝다'? ("Near Zero"?)

오펜하이머: 이론 뿐인데, 뭘 더 바라나요?

레슬리 그로브스: '0'이라면 안심이 되겠지. ("Zero" will be nice.)


닐스 보어: 충분히 큰가?[67]

오펜하이머: 이 전쟁을 끝내기에 말인가요?

닐스 보어: 모든 전쟁을 끝내기에 말일세.[68]


이건 신무기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일세. 세상은 준비되지 않았어. 나는 밖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지만[69]

, 자네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원자폭탄의 아버지라네. 인류에게 자기 스스로를 파괴할 힘을 건네준 바로 그 인물로서 자네는 사람들에게 추앙받을 것이고, 거기서부터 자네의 업적이 진정으로 시작되는 거야.

닐스 보어


모리슨: 이 무기를 인류에게 사용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죠?

오펜하이머: 우린 이론가들이네. 우리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고, 그 상상은 우리를 두렵게 하지. 하지만 저들은 그 위력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그 무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테고, 그것들이 사용되지 않는 한 진정으로 실감하지 못할 걸세. 세상이 로스 앨러모스의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되는 날, 우리의 작품은 인류가 여태껏 보지 못한 평화를 가져올 걸세. 루스벨트가 늘 예견했던 일종의 국제 협력에 기반한 평화[70]

말일세.


자네는 위대한 과학 세일즈맨이라네. 그 어떤 것도 누구에게든 납득시킬 수 있지. 자네 자신에게도 말일세.

레오 실라르드[71]


로저 롭 검사: 소련은 자신들의 무기 증강을 위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을 텐데요?

오펜하이머: 우리가 먼저 하는 순간[72]

, 저들도 반드시 따라하게 된단 말입니다. 원자폭탄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노력은 저들의 노력을 부추길 뿐이라고요!


You can lift the stone without being ready for the snake that's revealed.

드러나는 뱀에 대한 준비 없이도 돌을 들 수 있다네.[73]

닐스 보어


볼페: 로버트, 어차피 자넨 이길 수 없어. 이건 결과가 뻔한 마녀사냥이야. 왜 더 큰 고초를 자초하나?

오펜하이머: 다 그럴 이유가 있지.

아인슈타인: 저 사람 말 일리가 있네. 자네는 마치 변심한 여자를 쫓아다니는 남자처럼 미국 정부를 짝사랑하고 있어.

오펜하이머: 당신은 제 심정을 몰라요, 알버트.

아인슈타인: 내가? 난 내 나라를 영영 떠나온 사람이네. 독일에서 일어났던 수년 전의 재앙이 지금 반복되고 있고, 사람들은 저항없이 순응하고 악의 세력과 쉽게 결탁하지. 자네는 조국을 위해 큰 일을 했는데 이게 그 대가라면 이 나라를 떠나는 게 옳지 않겠나?

오펜하이머: 전 이 나라를 사랑한다고요![74]

아인슈타인: 그럼 저들에게 지옥으로 꺼지라고 말하게.


And one day, when they've punished you enough, they'll serve you salmon and potato salad, make speeches, give you a medal. Pat you on the back, tell you all is forgiven. Just remember, it won't be for you. It will be for them.

그리고 언젠가, 그들은 자네를 충분히 벌하고 나면, 자네를 불러 연어 감자 샐러드를 제공하고, 연설을 하고, 도 수여하겠지. 자네 등을 토닥이며 자네는 모든 것을 용서받았다고 할 걸세. 다만 기억하게. 그것은 자네를 위한 게 아니야. 자신들을 위한 것이겠지.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 알버트, 제가 예전에 말했던 계산 기억나세요? 파괴의 연쇄반응 말입니다.

아인슈타인: 기억하고 있소. 그건 왜?

오펜하이머: 시작된 것 같아요(I believe we did).[75]



8. 사운드트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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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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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흥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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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서[편집]


분류
표지
제목
발매일
링크
각본집

오펜하이머 각본집[국문]
저자: 크리스토퍼 놀란[76]
출판사: 허블

2023.08.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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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편집]


  • 영화 초반부, 물리학(특히 블랙홀과 관련된 이론)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으나 영국으로 건너온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오펜하이머의 혼란스러운 심리를 대변하는 예술작품으로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의 시 황무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 봄의 제전의 악보, 그리고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 여인이 등장한다. 셋 모두 오펜하이머를 둘러싼 서구사회가 20세기라는 (당시 기준) 현대에 들어섰음을 의미하는 혁신적인 작품이며, 청년 오펜하이머의 감정, 그의 이론의 학문적 혁신성, 나아가 그가 주도하게 될 맨해튼 계획과 그 이후의 미래를 암시하는 장치로 볼 수 있다.

  •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를 제작할 때 CG 사용을 자제하고 실제 촬영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편이다. 마침 오펜하이머는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의 책임자이다 보니, 이를 두고 이번에는 진짜 핵무기를 터뜨려서 찍는 거 아니냐는 드립이 한국뿐 아니라 레딧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기도 했다. 그런데 2022년 12월, 결국 정말 CG 없이 트리니티 실험 재현에 성공했다소식이 공개되며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물론 영화 촬영한다고 진짜 핵실험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재래식 폭약으로 비슷한 폭발 효과를 연출했다고 한다.[78]

  • 놀란의 페르소나로 유명하지만 주로 조연으로만 출연한 킬리언 머피의 첫 주연 작품이도 하다. 머피는 선샤인에서 핵 물리학자 역을 맡은 바 있다. 이때는 인류를 위해 반드시 터트려야 하는 입장.

  • 테넷 촬영을 끝낸 직후의 자축 파티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놀란에게 오펜하이머의 연설집 책을 선물했으며, 이미 이때부터 차기작을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배트맨 비긴즈부터 놀란 영화에 빠짐 없이 출연한 마이클 케인이 이번에도 출연할 지 이목이 쏠렸는데, 결국 이번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시네마 블랜드> 인터뷰에서 놀란 감독이 밝혔다. 이로써 <배트맨 비긴즈> 이후 18년 동안 모든 놀란 감독 영화에 출연한 케인의 기록은 영화 <오펜하이머>로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놀란은 "그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우리와 정신을 공유한다."라며 출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케인의 나이가 90세를 넘었기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에 출연한 케네스 브레너나 게리 올드만이 케인의 뒤를 이어 놀란영화에 지속적으로 출연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다.

  • 영화의 작중 주요 역할들이 인종적, 성별적 편향이 크다는 지적이 있다. 맨해튼 계획의 흑인 과학자 명단. 다만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것과 오펜하이머에게 서사를 맞추기 위하여 타 백인 과학자들 또한 상당수가 배제되었다는 것을 감안하여야 한다. [79]

  • IMAX 흑백 아날로그로 찍은 최초의 영화이다.

  • 2023년 공개되는 아이맥스 촬영 영화 중에, 듄: 파트 2와 더불어 유일한 GT레이저 화면비로 상영되는 풀 아이맥스 영화다. 그렇기에 오펜하이머 상영 전, 듄 파트 2 예고편이 상영되었다. 2023년 8월 24일 듄 파트 2의 개봉일이 2024년 봄으로 미뤄지면서, 오펜하이머는 2023년의 유일한 필름 아이맥스 촬영영화가 될 전망이다.

  • 놀란이 토탈 필름 신년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에서 흑백 장면들은 실제 역사를, 컬러 장면들은 오펜하이머의 관점을 따르는 장면들이라고 한다. 또한 컬러 장면은 주로 트리니티 실험 과정을, 흑백 장면은 전후의 시간대를 묘사할 예정이다. 즉 색으로 시간뿐만 아니라 주관과 객관도 구별한 것. 놀란 감독은 그 이유에 대해 "메멘토에서 정말로 좋아했던 흑백과 컬러의 교차 대조를 다시 활용할 완벽한 계기라고 생각했다. '오펜하이머'의 이야기의 전달 방식은 매우 주관적이지만, 동시에 좀 더 많은 객관적인 이야기의 가닥들이 그 사이에 얽혀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 실제 영화공개 후 컬러 장면에 해당되는 각본은 주인공인 오펜하이머의 1인칭 시점으로 작성되었다. # 그래서 일본에서 원폭 장면이 없는 이유도 영화가 그 사건에 대한 특정 시점에서 확장되어 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흑백 장면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스트로스의 관점이라고 한다. 서술 관점에 따라 색감 연출에 차별화를 두고 있는 셈이다.
    • 오프닝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하면 1. 핵분열과 2. 핵융합으로 컬러와 흑백을 구분한다. 쳅터가 아닌 컬러와 흑백 전환을 구분하는 연출.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영상에 의하면, 1 핵분열은 오펜하이머 시점의 원자폭탄의 폭발, 2 핵융합은 스트로스 시점의 수소폭탄의 폭발을 의미한다고.

  • 할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오펜하이머에 출연하기로 한 배우들 상당수가 놀란의 비밀 정책으로 인해 자신의 역할이나 출연 분량을 모르고도 출연 계약을 한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놀란 작품에 참여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계약을 했다고 한다.

  • 전작 테넷에서 오펜하이머의 이름이 잠시 언급되었는데, 그 다음 작품에서 놀란은 자신의 영화에서 언급된 인물을 다루는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 전작 테넷의 스태프들이 다시 합류했다. 놀란과 계속해서 작업해 온 음악 감독 한스 짐머는 테넷에 이어 이 작품도 함께하지 않는데, 듄 시리즈의 광팬이라 2021년에 새 영화로 만들어진 듄 시리즈와 그 차기작들의 사운드트랙을 도맡아 제작하느라 그랬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스 짐머가 직접 놀란 감독에게 추천한 루드비그 예란손테넷에 이어 음악을 맡게 되었다. 그동안 놀란과 함께 했던 편집 감독 리 스미스 역시 테넷에 이어 불참한 대신, 테넷의 편집 감독 제니퍼 레임이 다시 편집 감독 직을 맡았고, 인터스텔라부터 함께 한 촬영 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이번에도 카메라를 잡는다.

  • 대한민국에서는 하하가 2011년 무한도전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 특집 때 썼던 독후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정총무가 쏜다 특집 때 서점에서 책을 골랐는데 하하가 골랐던 책은 본작의 원작이자 오펜하이머의 평전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였고,[80] 후에 그걸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하자 절망하는 표정과 독후감의 내용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덕분에 한국에서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 전부 하하 드립이 나왔을 정도. 예고편 합성영상. 하하도 본인의 인터넷 방송에서 당시 영상이 재조명받는 일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2023년 버전 감상문 홍보가 진행되면서 이 콜라보가 조명받기도 했다. #

  • 한국에서는 2023년에 세 번째로 화요일에 개봉하는 영화이다.[81] 게다가 본래 북미처럼 7월 말로 잡혔던 개봉일을 8월 15일로 늦췄는데, 광복절에 맞추기 위함이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유니버설 픽처스의 한국지사가 영화를 한국에서는 미국 현지보다 늦게 개봉하는 경우가 빈번했고[82], 7월 12일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톰 크루즈의 내한 등의 대대적인 홍보로 맞불경쟁이 불가피한 것과 더불어 스크린 쿼터제로 인해[83] 한국 개봉 날짜를 8월 15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영화의 보조출연자로 실제 과학자들이 출연했다고 한다.


  • IMAX사와 유니버설 픽처스가 오펜하이머 개봉 주부터 3주 동안 IMAX 독점 상영 계약을 맺어, 북미 모든 지역의 IMAX관은 개봉 주부터 3주간은 오직 오펜하이머만이 상영된다. 때문에 북미 기준 동시기 경쟁작인 바비돌비 시네마 포멧으로만 개봉한다.


  • 일본은 자신들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을 다루는 영화라는 점에서 개봉이 미뤄지거나 혹은 아예 극장 개봉이 되지않고 vod나 블루레이로만 풀릴 가능성이 있다. 정치적, 역사적 문제를 떠나 핵무기에 대한 여론 자체가 매우 좋지 않은 일본이기 때문에 배급사에서도 손해가 예상된다면 사실 굳이 개봉 할 이유가 없다.[85] 게다가 일본에서는 오펜하이머에서 파생된 밈인 바벤하이머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버라이어티 지에서 《오펜하이머》의 일본 개봉 가능성을 점쳐보는 기사를 올린 적 있다. # 요약하자면 일본 개봉 여부는 유니버설 영화의 일본 내 배급을 맡은 도호도와(도호의 국외 영화 배급 전문 자회사)에서 수입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한다. 현재 일본에는 공식 일본어 홈페이지는 물론, 공식 일본어 자막 예고편조차 공개되질 않아 일본 내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일본 시장의 특성상 할리우드 영화도 수개월 뒤에나 개봉하는 영화가 많아 오펜하이머도 같은 케이스가 아니냐는 주장은 같은 7월 개봉작들이 개봉 날짜가 미국 기준으로 한달 반을 지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반박된다. 이미 도호는 7월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개봉한데 이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31편이 2023년 8월 4일에 개봉하는 점을 생각하면 《오펜하이머》의 일본 개봉은 매우 늦어지거나 2차 시장으로만 풀릴 가능성이 있다.
2023년 12월 7일 중소규모 예술영화 배급사인 비터즈 엔드에서 일본 개봉을 발표했다. 직배 및 광역 개봉은 포기하되 소규모로나 볼 수 있게 하려는 모양.

  • 필름 상영을 고집하는 놀란의 성향 때문에 이번에도 필름이 쓰였으나, 필름 무게의 한계 때문에 최대 러닝타임은 3시간으로 제한되었다.

  • 영화 감독 폴 슈레이더가 "금세기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영화"라고 평했다. #

  • 영화 감독 올리버 스톤 역시 오펜하이머 프로젝트를 포기한 적이 있는데, 놀란은 그 본질을 잘 발견하였다고 칭찬했다. (imdb trivia)

  • 중화권(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에서의 제목을《奧本海默》로 통일한 것을 두고 대만 내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奧本海默"(표준 중국어: ào běn hǎi mò, 아오번하이모; 광둥어: ou3 bun2 hoi2 mak6)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지배하는 중국 본토와 홍콩 및 마카오에서 음차해서 사용하는 표기이고, 대만에서는 "歐本海默"(표준 중국어: ōu běn hǎi mò, 어우번하이모)라는 음차 표기가 따로 있기 때문. 불과 한 글자(발음도 중국어 기준으로는 한 음절) 차이지만, 결과적으로 대만이 중국을 따라하는 모양새가 되니 반중국 성향의 대만인들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

  • 놀란 감독의 작품답게 또다시 음향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일부 관객들이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미 버라이어티는 왜 놀란의 작품들만 유독 음향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는지에 대해 기사를 올렸는데 # 첫 번째 이유로 놀란 감독 특유의 작가주의 성향으로 인한 고집과 두 번째로 아이맥스 필름 촬영으로 인한 현실적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 놀란 감독은 후반부 작업에서 다른 감독과는 다른 방법을 고집하고 있는데 아이맥스 필름 촬영, 그리고 후반부 작업에서 사운드 말고는 아이맥스 필름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어떤 후반부 작업도 기피한다는 것이다. 아이맥스 필름은 사운드 트랙이 필름에 기록되는 게 아니라 별도 트랙으로 따로 기록(주로 CD)되어 상영때 틀어주기 때문에 사운드는 아무리 후처리해도 필름과 같은 디지털 변환에 따른 열화를 피할 수 있다. 그런데 유독 놀란 감독은 이상하게 감독의 작가적 주장을 사운드 믹싱에 포함함으로 관객들과는 충돌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에 있어 이젠 당연하게 쓰이는 ADR(Automated Dialogue Replacement)기술을 놀란 감독은 쓰지 않는데 이 ADR 기술은 쉽게 말하지면 후시녹음이다. 이 ADR기술은 현장에서 촬영할 때 배우의 대사와 현장에서의 배경 소리를 분리 녹음한다. 이 분리 녹음된 소리들을 디지털로 서라운드, 특수 음향 처리를 한후 배우가 후시녹음 한 대사를 다시 입히는 기술인데 이 기술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영화가 바로 캐스트 어웨이[86]이다. ADR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여 음향에 신경쓰는 감독들은 대부분 이 기술을 채용하는 편인데 놀란 감독은 이 기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배우들의 연기를 현장에서 바로 한 컷에 완성하는 걸 선호하면 편인데 대사까지도 현장에서의 느낌을 중시하는 것이라는 것. 거기다 배우들도 후시녹음을 따로 해야 할 필요가 없으니 놀란 감독의 방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 또한 아이맥스 필름 촬영은 한 가지 기술적 한계가 있는 게 바로 카메라 소음이다. 촬영 시 아이맥스 카메라의 필름 통에서 필름을 감을 때 모터 구동음과 필름의 감기는 소리가 아직까지는 너무 크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장에서는 사운드 녹음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괜히 아이맥스 필름 촬영에 노하우가 있는 음향 녹음 팀이 따로 있는 게 아니며 몸값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도 놀란 감독이 계속해서 아이맥스 필름 촬영을 고집하는 한, 그리고 관련된 기술적 한계가 극복되지 않는 한 놀란 감독의 작품에 음향 논란은 계속 이어질 듯하다.

  • 유튜브와 같은 SNS에 오펜하이머 Post-credit scene이라고 설명하는 영상이 올라와있지만 전부 가짜이다. 놀란 감독은 자신의 작품에 쿠키 영상을 넣은 적이 없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 홍보를 위해 알쓸별잡에 출연한 회차가 2023년 8월 10일 2화에 방영되었다. 유현준이 본인 채널에서 홍보하기도 했다.

  • 존 폰 노이만은 맨해튼 계획에 있어 폭축렌즈[87]의 설계와 폭파 고도의 계산 등, 오펜하이머 못지않은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이 영화에서는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 옥의 티 장면이 있는데 비공개 청문회 장면에서 왼쪽 커튼너머로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의 디자인이 1950년대와는 달리 매우 현대적인 디자인의 경차들이다.

  • 영화관 자막에 문법 오류가 있다. '바라'를 '바래'로 오기하였다. 다만 해당 표현의 경우는 워낙 익숙하기에 국립국어원 표기를 따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 컬러장면은 오펜하이머의 관점이며 흑백은 루이스 스트로스의 시점으로 좀 더 카메라를 멀리두었다.#

  • 제임스 우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우즈 같은 경우 우파 성향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던 배우였지만 작가조합과 배우조합등을 지지했고 작품의 제작에 도움을 줬다고 한다.

12.1. 바벤하이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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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둘러보기[편집]


2023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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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제목
국가
관객수
매출액
1주차
(01/02~01/08)
아바타: 물의 길
미국
8,776,608명
109,635,532,854원
2주차
(01/09~01/15)
9,414,358명
118,401,546,990원
3주차
(01/16~01/22)
교섭
대한민국
660,670명
6,783,227,814원
4주차
(01/23~01/29)
1,439,955명
14,716,438,251원
5주차
(01/30~02/05)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2,348,323명
24,253,068,916원
6주차
(02/06~02/12)
2,856,956명
29,466,109,930원
7주차
(02/13~02/19)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미국
862,945명
9,230,382,306원
8주차
(02/20~02/26)
1,312,796명
13,905,524,867원
9주차
(02/27~03/05)
대외비
대한민국
496,712명
4,934,237,130원
10주차
(03/06~03/12)
스즈메의 문단속
일본
972,478명
10,484,236,072원
11주차
(03/13~03/19)
1,951,079명
20,602,080,115원
12주차
(03/20~03/26)
2,964,810명
31,093,458,647원
13주차
(03/27~04/02)
3,784,725명
39,189,746,494원
14주차
(04/03~04/09)
4,344,045명
44,785,553,803원
15주차
(04/10~04/16)
존 윅 4
미국
726,256명
7,685,168,144원
16주차
(04/17~04/23)
1,232,024명
12,940,626,230원
17주차
(04/24~04/30)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미국
일본
769,099명
7,721,308,808원
18주차
(05/01~05/0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미국
1,630,894명
17,437,607,892원
19주차
(05/08~05/14)
2,729,308명
29,149,264,528원
20주차
(05/15~05/21)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미국
843,294명
8,932,140,474원
21주차
(05/22~05/28)
1,447,765명
15,218,788,613원
22주차
(05/29~06/04)
범죄도시3
대한민국
4,512,223명
44,614,489,126원
23주차
(06/05~06/11)
7,782,660명
77,064,301,585원
24주차
(06/12~06/18)
8,912,381명
88,323,849,756원
25주차
(06/19~06/25)
9,667,845명
95,817,966,270원
26주차
(06/26~07/02)
엘리멘탈
미국
2,247,123명
22,275,991,395원
27주차
(07/03~07/09)
3,406,604명
33,728,291,730원
28주차
(07/10~07/16)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미국
1,768,058명
18,077,141,491원
29주차
(07/17~07/23)
2,940,445명
29,925,329,083원
30주차
(07/24~07/30)
밀수
대한민국
1,724,874명
16,672,943,495원
31주차
(07/31~08/06)
3,535,571명
34,166,190,541원
32주차
(08/07~08/13)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한민국
1,546,167명
15,119,120,439원
33주차
(08/14~08/20)
오펜하이머
미국
1,592,541명
16,948,217,585원
34주차
(08/21~08/27)
2,323,511명
24,902,557,072원
35주차
(08/28~09/03)
2,774,670명
29,621,073,825원
36주차
(09/04~09/10)

대한민국
538,862명
5,300,444,456원
37주차
(09/11~09/17)
1,031,031명
10,186,316,194원
38주차
(09/18~09/24)
1,319,853명
12,659,687,871원
39주차
(09/25~10/01)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대한민국
1,173,542명
11,341,138,213원
40주차
(10/02~10/08)
30일
대한민국
619,780명
6,114,077,682원
41주차
(10/09~10/15)
1,210,225명
11,979,273,459원
42주차
(10/16~10/22)
1,595,799명
15,780,558,027원
43주차
(10/23~10/29)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일본
947,951명
9,186,002,236원
44주차
(10/30~11/05)
1,482,083명
14,481,087,790원
45주차
(11/06~11/12)
더 마블스
미국
446,899명
4,511,845,426원
46주차
(11/13~11/19)
프레디의 피자가게
미국
340,614명
3,315,386,458원
47주차
(11/20~11/26)
서울의 봄
대한민국
1,892,356명
18,345,367,538원
48주차
(11/27~12/03)
4,654,825명
44,532,413,953원
49주차
(12/04~12/10)
6,971,667명
67,199,660,314원
50주차
(12/11~12/17)
8,941,093명
86,503,082,371원
51주차
(12/18~12/24)
노량: 죽음의 바다
대한민국
1,680,415명
16,728,785,209원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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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제: American Prometheus: The Triumph and Tragedy of J. Robert Oppenheimer.[2] 현재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의 제작자. 놀란과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3] MPA No.54143[4] 57일간. 3시간짜리 영화를 두 달도 안돼서 촬영 종료했다는 것이다. #[5] GT Laser에서만 1.43:1로 확장된다. CoLa와 XT Laser는 최대 1.90:1까지만 확장된다.[6] IMAX사와 유니버설 픽처스가 개봉 주부터 3주 동안 오펜하이머의 북미 IMAX 독점 상영 계약을 맺어 개봉 후 첫 3주간 IMAX관에는 오펜하이머만 독점 상영하며, 돌비시네마로는 상영하지 않는다.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돌비시네마로도 상영할 예정이다.[7] 돌비 애트모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2D Dolby로 등록된 영화 포맷이 2D Vision으로 수정되었다. 참고로 돌비 비전 상영을 지원하는 상영관은 돌비 시네마관이 유일하다.[8] 놀란 감독의 영화 중 러닝타임이 가장 길다.[9] 2023년 7월 21일 기준 한화 약 2320억원[10] 등급분류 결정내용: 대량살상무기 개발, 전쟁 등의 소재를 다루고 있는 주제를 비롯하여, 신체 노출 장면, 성행위 장면 묘사, 음주 및 흡연 장면 등에서 선정성 및 약물의 수위가 다소 높으나 지속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주제_2021.svg파일:영등위_선정성_2021.svg파일:영등위_약물_2021.svg)
[11] 다만 놀란 감독은 이 영화를 전기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기물은 별로 쓸모 있는 장르가 아닙니다. 저는 유용한 장르를 좋아해요. 이 영화는 맨해튼 프로젝트 부분은 하이스트 무비이고 안보 청문회 부분은 법정 드라마입니다."[12] 다만 프레스티지의 북미 배급사는 디즈니인터스텔라의 북미 배급사는 파라마운트 픽처스다.[13] 요구한 조건은 100일 이상의 극장 개봉, 100% 창의적인 재량권, 1억 달러 제작비, 마케팅에 1억 달러 소요, 개봉 첫날부터 흥행 금액의 20% 수입 보장, 자신의 영화 개봉 3주 전 및 개봉 3주 후 다른 영화 개봉하지 않기다.#[14] 도나 랭글리는 놀란과 오래전부터 일하고 싶었다고 섭외하려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15] 블랙클랜스맨 같은 포커스 피처스 작품들 배급 및 코로나 시대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같은 블록버스터 작품 흥행[16] 에밀리 블런트와 킬리언 머피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17] 게리도 나름 기대작이라 말한다. 한창 영국 첩보물인 슬로 호시스를 촬영 중이라 미국식 발음으로 하는 연기에 이목이 집중될 것. 또한, 은퇴를 고려하고 있어 놀란과의 작품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이 이뤄지고 있다.[18] operation teapot에서 기폭된 폭탄 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19] 만약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폭탄이 제대로 폭발하지 않았다면 세간의 웃음거리로 전락하여 가공할 위력을 보여 항복을 받아내고자 하는 의도에 부합하지 않았을 것이다.[20] 본작에 아예 안 나오는 게 아니라, 화구의 모습은 오프닝에만 잠깐 등장하고 트리니티 실험 시퀀스에서는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21] Katherine Oppenheimer(1910~1972). 오펜하이머의 아내.[22] Jean Tatlock(1914~1944). 미국 공산당 소속이었던 정신과 의사로, 1930년대에 오펜하이머와 애정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오펜하이머에게 공산당 사상을 소개하는 등 적잖은 영향을 미쳤으나 그의 청혼을 두 번 거절하여 결혼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이후 오펜하이머가 키티와 결혼을 한 후에도 친분을 이어갔으나, 1944년에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다만 그녀의 죽음이 정보 요원에 의한 타살이었다는 음모론도 존재한다. 영화상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다소 모호하게 죽음을 연출한다. 참고로 자막과 평전에는 이름이 '태트록'이라고 나왔는데, 표기법을 따르면 '탯록'이 옳은 표기다.[23] 벤 애플렉의 동생. 놀란 감독 작품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인 머피역의 제시카 차스테인의 오빠 톰 역으로 출연했다.[24] Boris Pash(1900~1995). 미 육군 정보 장교. 전역 후 CIA 고위직에 스카우트되는데, 이 때 여러 암살 작전을 실행했다는 의혹이 있다.[25] David Hill(1919~2008). 엔리코 페르미 산하의 과학자들과 시카고 파일 개발에 참가했던 미국의 핵물리학자. 이후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하기에 앞서 사전 경고를 하자는 실라르드 청원서 서명 운동에 참가한다. 1959년, 루이스 스트로스의 청문회에서 오펜하이머 사건과 스트로스의 관계를 고발해 의회가 그의 임명을 반대하는 것에 기여했다.[26]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헝가리 출신 유대계 물리학자. 이후 수소폭탄(일명 슈퍼) 개발에 대한 견해의 차이로 오펜하이머와 갈등을 빚는다.[27] Roger Robb(1907~1985). 컬럼비아순회항소법원(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District of Columbia Circuit) 소속이었던 미국의 연방 검사. 오펜하이머의 청문회에서 그와 그의 주변인들을 심문하는 인물로, 작중에서는 스트로스가 고용한 것으로 언급된다. 강압적인 자세로 오펜하이머의 변호인 측 질문을 끊어버리거나 말의 허점을 노려 강력하게 물고 늘어지는 등 오펜하이머를 압박해 간다.[28] Frank Oppenheimer(1912~1985). 오펜하이머의 친동생.[29]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지하감옥의 노인 역을 맡았던 배우.[30] William L. Borden(1920~1985). 1954년, 오펜하이머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스파이 활동 고발 편지를 작성한 미국의 변호사, 정치인. 이후 미국 의회 원자력 공동 의회(United States Congressional Joint Committee on Atomic Energy)의 총괄 책임자로서 트루먼 대통령 시기 수소 폭탄 개발의 추진을 강력하게 지지했다.[31] Kenneth Nichols(1907~2000). 맨해튼 계획 당시 그로브스 장군의 전속부관이었던 미합중국 육군 공병 대령. 종전 후 오펜하이머 사건에 관여한 주요 인물 중 한명이다. 그로브스에 대해서는 나중에 "모진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유능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내가 다시 원자폭탄 개발 계획의 상관을 모셔야 한다면 다시 그로브스를 택하겠다."라는 평을 남겼다.#[32] 영화 속 유일한 가상 인물.[33] Haakon Chevalier(1901~1985). 오펜하이머의 UC 버클리 시절 친분 관계를 유지한 프랑스어과 교수.[34] Rober Serber(1909~1997).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물리학자. 프로젝트의 기본 원리와 목표를 설명하는 ‘로스 앨러모스 입문서’를 작성한다. “원자폭탄 탄생의 지적 산파”로 불리게 된다.[35] Kenneth Bainbridge(1904~1997).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물리학자로, 트리니티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다. 트리니티 핵실험이 성공한 후 자괴감에 휩싸여서 "우린 이제 개새끼야.(Now we are all sons of bitches)"라고 한 발언이 유명하며, 종전 후 핵실험 반대 운동에 몸을 담았다.[36] Ruth Sherman Tolman(1893~1957). 미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톨먼의 부인이다. 1944년부터 1945년 시기에 OSS 소속 임상 심리학자로 근무했다.[37] 맨해튼 계획에서 핵무기의 내폭형 방식을 개발한 물리학자.[38] Giovanni Rossi Lomanitz(1921~2002). 맨하탄 계획 참여 과학자.[39] 프랭크 오펜하이머의 부인이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제수.[40]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멀라키 역으로 알려진 배우[41] Henry L. Stimson(1867~1950). 2차대전 당시 미 전쟁부 장관으로, 영화에서는 일본에 대한 핵폭탄 투발 방법에 대한 회의 장면에서 등장한다.[42] Leo Szilard(1898~1964). 핵분열 연쇄반응으로 특허를 낸 헝가리의 물리학자. 원자폭탄 개발의 필요성을 거론하는 편지에 아인슈타인의 서명을 실어 루즈벨트에게 보냈고, 이 편지는 이후 맨해튼 계획의 발단이 된다. 무기 개발 성공 이후에는 핵무기 투하 대상인 일본에 대한 사전 경고 등을 요청한 실라르드 청원서 서명 운동을 주도했다.[43]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금고 전문가 '루트비히 디터' 역을 맡은 독일인 배우.[44] Richard C. Tolman(1881~1948). 미국의 물리화학자. 맨하탄 계획에서 레슬리 그로브스의 과학고문 역을 했다. 부인은 임상 심리학자였던 루스 톨먼이다.[45] 오펜하이머의 지도교수[46] 실제 오펜하이머는 계산에서 잔실수를 종종 하는 편이었으나, 개념적 핵심을 재빨리 간파하는 이해력이 뛰어났다. 타고난 천재이지만 실험물리학에 서툴러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방황하던 대학생 오펜하이머가 닐스 보어의 권유로 당시 양자 역학 이론의 중심지로 막 거듭나던 괴팅겐 대학교로 가서 이론물리학 분야의 대가가 될 것을 암시하는 대화이다.[O] A B 실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박사를 상징하는 말.[47] 영화에서는 총 두번 나오는데 첫번째는 비교적 전반부, 진 태트록과 둘이 있을 때 산스크리트어 구절을 인용하였을때, 두번째는 훗날 인터뷰에서의 증언처럼 트리니티 실험에서 가젯이 터지는 것을 보며 독백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 구절의 원전은 바가바드 기타이다.[48] 맨해튼 계획에 참가하도록 자신을 설득하는 오펜하이머에게 하는 말.[49] 여기서 삼위일체는 단순히 기독교의 삼위일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므로 오펜하이머가 즐겨읽던 동서양 문학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한다. 일단 저 문장 자체는 영국 시인 존 던이 쓴 '성스러운 소네트 14'의 첫 구절에서 따왔단 것을 오펜하이머 본인이 밝혔지만, 여기에 바가바드 기타와 같은 산스크리트어 힌두 경전에서 읽은 삼위일체(브라흐마-시바-비슈누)의 이미지 역시 가미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50] 이 말을 듣자마자 트루먼의 얼굴이 급격히 굳어지는데, 싸한 분위기를 읽은 반즈 국무장관이 화제를 돌리려 오펜하이머가 로스앨러모스에 남아 있으면 좋겠다고 대신 트루먼의 뜻을 전한다.[51] 바로 위에 서술된 대사에서 이어지며, 제임스 번즈 국무장관과 트루먼 대통령이 오펜하이머와 백악관에서 독대할 때의 장면에서 트루먼이 오펜하이머에게 한 발언이다. 오펜하이머는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로스 앨러모스에 오펜하이머가 남아있길 원하는 번즈 국무장관의 요청에 "대통령 각하. 내 손에는 (히로시마나가사키의) 피가 묻어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트루먼 대통령의 표정이 정색하며 오펜하이머를 힐난하는 발언이다. 요지는 "최고 통수권자인 내가 명령을 내려 수만명의 일본인이 원폭 2발에 몰살당한 터에 (겨우) 그거 발명했다고 책임이 너에게 있다고? 난 직접 폭탄투하 명령을 내린 사람이야. 죄책감을 가져도 미군 총사령관인 내가 가지지 일개 과학자 나부랭이가 죄책감 운운하며 징징거릴 게 아니야."라며 오펜하이머를 까는 맥락이다. 오펜하이머의 표정이 굳어지며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나올때 트루먼이 뒤에서 하는 대사는 아예 결정적으로 못을 박아버리는 매우 모진 어록으로도 유명하다. 한편으로는 원자폭탄 개발의 책임자로서 죄책감을 떨치지 못하는 오펜하이머에게 "당신 잘못이 아니니까 제발 그만 자책해라"라고 타이르면서, 어떻게든 오펜하이머가 로스 앨러모스를 떠나지 않도록 설득하려 했던 트루먼 나름의 호의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펜하이머의 뜻은 변하지 않았고, 트루먼은 자신의 성의가 무시당했다고 느껴 오펜하이머에게 매우 부정적인 태도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일본과의 전쟁을 조속히 끝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병력 손실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원폭 투하를 명령한 자신의 결단을, 오펜하이머가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적 학살로 비판한 것처럼 여긴 트루먼의 불쾌감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상기했듯 결국 이 무기를 사용해 사람을 죽이게 만든 결정권자는 트루먼 자신이었다. 칼을 실제로 휘둘러 사람을 죽이게끔 결정한 건 자기고 고뇌도 죄책감도 훨씬 더 큰데 대장장이에 불과한 오펜하이머가 그러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마음이 상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거기에 트루먼은 성격부터가 원래 과격했으니.[52] 로렌스가 처음 말하는 대사로, 영화 내에서 자주 나온다. 배경지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해당 문구는 이론 물리학을 까는 맥락으로 자주 인용된다. 예를 들어 오펜하이머는 우라늄의 분열이 불가능함을 이론적으로 증명하려 했으나 실제로 분열이 가능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오펜하이머는 나중에는 자기가 스스로 이 문구를 인용하며 다른 물리학자들의 오류를 지적하는 등 이론가로서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는 과학자로써 매우 당연한 태도인데, 과학은 실제로 발생하는 현상을 탐구하면서 이론으로 정립하는 과정이지 현실을 이론에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이 아니다. 현상이 이론과 대치된다면 잘못된 것은 이론이며, 이론에 매몰되어서 이론에 반하는 실험 결과나 현상을 배척하는 것은 병적 과학에 불과하다. 하지만 과학자들도 사람인지라 평생동안 연구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지부조화에 빠져 흑화하는 경우도 많은데, 반대로 이러한 한계를 스스로 자각하고 더 훌륭한 이론을 만들어 자신의 한계를 깨고 성장한 과학자들이 더 큰 업적을 이룬 경우가 많다.[53] 이 말을 한 스트로스는 분명히 오펜하이머가 핵폭탄을 개발해 낸 것에 대해 적어도 죄책감은 가지고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스트로스는 자신이 오펜하이머를 파멸에 이끄는 주도적 역할을 했으면서 오히려 오펜하이머가 몰락함으로서 순교자가 되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자기변명과 함께 자신을 오펜하이머와 동급의 존재로 생각하는 과대망상을 하는 것도 분명히 관객들에게 알려준다.[54] 1945년 8월 6일 [55] 극장상영 자막판에서는 "일본은 혼이 좀 났겠죠?"라는 직설적인 대사로 번역되었다.[56] 당시 히로시마 원폭 투하 사실이 발표 된 후 로스 앨러모스 연구원들이 모인 강당해서 실제로 오펜하이머가 한 연설중 일부라고 한다. 그런데 당시. 로스 앨러모스 내에서의 분위기는 확실히 갈렸다고 하는데 군인들과 일부 과학자들은 밤새도록 술자리를 열어 파티를 즐길려고 한 반면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침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 분위기는 티니안 기지에 파견나가 있던 로스 앨러모스 소속 과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과학자들은 대부분 이 폭탄이 현실 세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론적으로만 느낀 것을 실제 세계에서 분명히 확인한 것이다. 대사만 보면 평범한 연설 장면처럼 보이겠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오펜하이머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어 한 여자의 끔찍한 비명소리와 함께 연구원들의 환호 소리가 싹 소거되고, 오펜하이머 뒤의 벽이 우르르 떨리며, 눈부신 큰 섬광과 함께 앞줄의 연구원의 얼굴 피부가 벗겨나가고, 그런 다음 모든 연구원이 잿더미가 된 것처럼 사라져버리는 일종의 환상을 경험하는 연출이 들어갔다. 그리고 강당에서 빠져나오던 오펜하이머가 불에 타버린 시체를 밟고 있는 연출, 환호성 속에 우는 여인, 기뻐하던 연인이 슬퍼하는 모습, 일본 소식에 구토하는 연구원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이러한 놀란식의 공포 연출이 정점을 찍는다. 참고로 피부가 벗겨지는 여인을 연기한 배우는 놀란 감독의 딸이다. 놀란 감독은 인디펜던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딸이 굳이 이런 장면을 연기하도록 한 것에 대해, 그 요점은 만일 누군가가 핵폭탄과 같은 궁극의 파괴력을 창조했을 경우 그것은 무엇보다 그 사람에게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도 파괴할 것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57] 이 장면의 대사는 각본에 없던 애드리브로, 놀란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한다.#[58] 당시 전쟁부(지금의 국방부) 장관이었는데, 교토를 원폭 투하지에서 배제한 것은 그의 의견이 컸다. 그가 밝힌 사유는 이 대사에서도 나와있듯이 일본 문화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이를 파괴한다면 일본인의 극렬한 반감을 사서 전후 처리 및 협정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이었다. 영화에서 언급된 아내와의 신혼여행지 관련은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야사이지만 세간에서는 거의 정설 급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에서 이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59] 이때는 키티 오펜하이머가 아니라 키티 해리슨이었다.[60] 1939년에 블랙홀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예견한 '연속적 중력 수축에 관해(On Continued Gravitational Contraction)'라는 논문을 발표했으나, 당시에는 과학계에서 무시당했고 오펜하이머도 아이디어만 제시하고 그 이상 블랙홀에 대해 연구하지는 않았다. 이 대사는 놀란 감독 본인의 작품 인터스텔라에 대한 레퍼런스 또는 이스터에그이기도 하다.[61] 미국에서는 옛날 독립전쟁 시절에 독립주의자들이 독립에 반대하는 친영파들을 붙잡아다 타르를 붓고 깃털로 뒤덮는 린칭을 가하곤 했다.[62] 침대보를 걷으라는 말과 대비되는 후반부의 대사. 극중에서 침대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침대보를 걷으라는 말이 '영웅으로 부상한 오펜하이머'를 상징하는 대사라면, 침대보를 걷지말라는 말은 '간첩으로 몰려 몰락한 오펜하이머'를 상징한다.[63] 사실 그로브스는 맨해튼 계획을 맡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펜타곤 건설의 공로로 준장 진급 최우선 후보자였다.[64] 그로브스의 기분 나쁘기까지 한 비아냥조의 질문에 기지로 받아친 오펜하이머의 대답으로 그로브스는 오펜하이머가 "보통 내기가 아니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그로브스가 그때까지 가지고 있었던 현실적 문제점들 - 미 국내에 흩어져 있는 여러 연구소들에게 어떻게 원자폭탄 개발이라는 단일 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실현해 낼 것인가? - 에 대한 해결책을 그 자리에서 명쾌하게 제시해 주는 오펜하이머에게 깊은 인상을 받는다. 그러나 영화와는 달리 실재 레슬리 그로브스는 이미 오펜하이머를 만나기 이전 오펜하이머를 연구 총책임자로 내정해 두고 있었지만 실제 만남을 통해 더욱 확고하게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65] 실제로 맨해튼 계획을 위해 명예 장교가 된 오펜하이머는 미군의 규율에 따라 처음에는 장교복만 입었고 스스로도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라비는 그에게 그것이 '멍청한 짓'이며 아무리 전시에도 과학자들은 군대의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일깨워주었던 것이다.[66] 영화에서 오펜하이머가 친구 라비의 이 조언을 받아들이고 군복에서 다시 양복에 중절모 차림으로 갈아입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이 차림이 로스 앨러모스 시절 오펜하이머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됐다. 또한 오펜하이머의 권한으로 연구소 내 과학자들은 실제 실험을 제외하고 평상시에는 민간인복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67] 트리니티 실험에 쓰일 원자폭탄의 위력에 대한 질문이다.[68] 핵무기의 위력이 충분히 강해서 미래에는 사람들이 기존의 재래식 전쟁을 아예 생각할 수도 없고 단념시킬 정도인가라는 뜻이다. 이 표현은 1차대전 개전 직후 허버트 조지 웰즈가 낸 동명의 책의 제목에서 유래된 표현인데, 공교롭게도 산업혁명벨 에포크 끝에 벌어진 제1차 세계 대전모든 전쟁을 끝낼 전쟁(The war to end war, The war to end all wars)으로 각광되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 대다수가 알고 있듯이 이 모든 전쟁을 끝낼 전쟁 이후로도 전쟁은 사라지지 않았고, 20년 뒤는 더 비극적인 후편으로 돌아왔으며, 영화가 개봉된 2023년에도 이어진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핵무기로도 재래식 전쟁은 사라지지 않았고, 냉전 형태로 반 세기 지구를 얼어붙게 했으며, 되려 핵무기는 더욱 확산되어 또 다른 전쟁 위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알고 있는 21세기의 현대인들이 보면 기시감이 느껴질 것이다. 실제로, 모든 전쟁을 끝낸다는 이 표현은 지금은 부정적이자 냉소적인 의미로 사용된다.[69] 핵무기 경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 정치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겠다는 뜻[70] 오펜하이머는 루스벨트가 펼친 뉴딜 정책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본인을 뉴딜연합이라 말할 정도로 진보주의, 세계주의적 믿음이 있었다. 원자폭탄이 촉발할 핵개발 경쟁 시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선 소련까지 참여한 세계 과학 공동체를 통해 원자력 사용에 대한 국제 통제 체제를 만들어야 하며, 유엔 창설을 추진하던 루스벨트도 이 점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믿었다. 다만 이는 오펜하이머와 닐스 보어의 기대에 가까운 믿음이었고, 루스벨트는 히틀러가 사망하기 직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다. 다만 안타깝게도 오펜하이머가 생각한 유엔은 냉전기 내내 별 힘을 쓰지 못했다. 회원국의 상당수를 점하던 공산국가들과 더불어 이들의 종주국인 소련의 핵무기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때문에 냉전 동안 유엔은 미국과 소련의 총성 없는 전장일 뿐이었고 군축을 통한 핵무기 통제 체제는 냉전 말기에 이르러서야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레이건-고르바초프 정상회담을 통해 그 모습을 갖췄다. 이마저도 2010년대 후반 및 2020년대 들어 트럼프의 집권과 서방과 러시아 관계 악화, 그리고 중국의 성장으로 인해 무너졌다.[71] 아인슈타인과 함께 루즈벨트에 서한을 보내어 맨해튼 계획을 창설시킨 인물이지만, 독일의 항복 이후에는 원자폭탄이 일본에 사용되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고 오펜하이머를 설득하려 했으나 무시당했다. 실라르드는 일단 원자폭탄이 일본에 사용되는 순간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여겼다.[72] 먼저 수소폭탄을 만드는 순간[73] 핵무기를 만드는 것을 '돌을 드는 것'에, 그리고 그 이후의 발생할 수 있는 핵 군비 경쟁과 같은 문제점을 '드러나는 뱀'에 비유한 것이다.[74] 실제로 오펜하이머가 당시 친구에게 했던 말로, 영화에서는 아인슈타인에게 하는 대사로 각색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당시 오펜하이머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고 한다.[75] 처음에는 산소로 인한 핵분열 연쇄파괴를 걱정한 말이었지만, 상호확증파괴 원칙에 따른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멸망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영화의 마지막 대사.[국문] [76]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권 교수의 해설집이 별책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안될과학의 멤버 궤도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추천사를 썼다.[77] 2023년 8월 초 예약판매를 시작했다.[78] 1991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도 핵폭발 묘사 장면을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연출했다. 미니어처 모형을 만들고 강풍을 동반하여 모조리 불태워 날려버는 것. 사라 코너가 불에 타는 장면은 뼈대까지 심어놓은, 담당 배우인 린다 해밀턴을 본뜬 모형을 이용한 것이다. 핵무기의 위력을 표기할 때 쓰는 kt은 같은 무게의 TNT를 기준으로 한다. 실제 트리니티 실험에서의 핵무기가 18.6kt이었으므로 18,600t의 TNT를 동시에 폭발시킨다면 비슷한 위력을 낼 수 있는 것. 다만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화구의 모습은 미니어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영화 본편에서의 핵폭발의 화염은 핵무기의 폭발과는 동떨어진 가솔린을 이용한 화염이다.[79] 오펜하이머의 부인인 키티도 엄연히 관여했던 생물학자였고, 내연녀였던 진은 정신과의사였다. 대부분의 서사를 오펜하이머에게 관련시키기 위해 설정을 배제시킨 의도가 보이는 부분.[80] 참고로 하하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가장 두껍고 가장 비쌀 거 같아서였다.[81] 첫 번째는 6월 6일에 개봉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두 번째는 7월 25일에 개봉한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82]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83] 영화관들이 의무적으로 일정 기간동안은 국산 영화만을 상영해야 하는데, 오펜하이머가 필수적으로 걸려야 할 IMAX 상영관들도 이 스크린 쿼터제를 지켜야 한다. 그렇기에 7월부터 8월 사이에는 국산 영화들만이 아이맥스관에 올라간다. 그렇지 않으면 한 해 마지막 대목인 연말에 개봉할 아이맥스 전용 영화들을 아이맥스 상영관에 못 올리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84]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진 태틀록이 정사를 나누던 도중에 일을 멈추고, 태틀록이 책장에서 힌두교 경전인 바가바드 기타를 집어들고 오펜하이머한테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라는 구절을 읊게 한다. 정사 장면 도중에 자신들 경전의 구절이 나왔으니, 힌두교도에게는 신성모독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85] 일제의 과오를 인정하는 일본인이더라도 그것을 다루는 영화를 보는 것은 개인의 자유고, 보기를 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의 자체 핵무장 찬성률은 10% 내외로 매우 낮은편이다. 그나마도 한 자리 수였다가 재무장 여론이 높아지며 올라 간것이 저 정도다.(한국의 경우는 2023년 기준 56%로 과반이 넘는다.) 아무리 재무장에 찬성하는 일본인들도 핵무장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반응이 많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다른 것을 따질 것 없이 핵무기 자체를 국민들이 꺼리는 나라다.[86] 이 영화의 음향 감독인 랜디 쏨과 톰 존슨은 ADR 기술 효과를 가지고 아카데미 음향상까지 받았다.[87] 트리니티 실험 장면에 등장하는 구를 둘러싼 껍질 조각 모양의 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