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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201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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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편집]
레드불을 제외한 상위 팀들의 드라이버 변동이 심했는데, 전년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이 맥라렌으로, 05/06 더블 챔프 페르난도 알론소는 페라리로 팀을 옮겼다. 특히 페르난도 알론소는 페라리와 올해 2010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키미 라이코넨의 잔여연봉을 스폰서가 대신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페라리의 시트를 가져왔다. 전년도 컨스트럭터 챔피언 브런 GP는 메르세데스에 인수되어 메르세데스 GP로 새롭게 출범, 그리고 전설 아닌 전설 미하엘 슈마허를 복귀시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토요타와 BMW는 재정부담으로 인해 F1에서 철수를 결정, F1에는 일본 컨스트럭터가 전멸하게 되었다. 이 외에 로터스, HRT, 버진이 새롭게 F1에 참여하게 되었다.
2. 규정 변화[편집]
재급유가 안전과 예산상의 문제로 금지되었다. 본선은 한 번의 급유로 완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연로 탱크가 커지고 레이스카는 경기 말미로 갈수록 가벼워지고 빨라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리고 2009년 무거운 무게 등으로 여러 팀을 물먹였던 KERS는 결국 컨스트럭터간 합의에 따라 2010시즌엔 사실상 퇴출되는 신세가 되었다.
또한 포인트 시스템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직전 시즌까지는 1위부터 8위까지 10-8-6-5-4-3-2-1점이 부여되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총 10명이 포인트를 부여받으며, 포인트도 25-18-15-12-10-8-6-4-2-1로 부여받는 포인트가 상당히 늘어난다.
한편 독일 GP에서 있었던 페라리의 팀오더 사건[1]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페라리는 벌금을 물게 되었지만, 11시즌부터는 팀오더가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것으로 스포팅 룰이 바뀌게 되었다.
3. 2010 시즌 라인업[편집]
- 굵은 글씨는 소속을 옮긴 드라이버 혹은 데뷔하는 드라이버, 대체 드라이버.
4. 2010 시즌 일정[편집]
드디어 이번 시즌부터 한국 GP를 개최하게 되었다.
5. 세이프티 카[편집]
지난 시즌까지 쓰던 SL 63 AMG에서 SLS AMG로 세이프티 카가 변경되었다.
6. 시즌 상세[편집]
6.1. 1R ~ 5R 
(바레인,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스페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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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R ~ 10R 
(모나코, 터키, 캐나다, 유럽, 영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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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11R ~ 15R 
(독일, 헝가리,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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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6R ~ 19R 
(일본, 한국, 브라질, 아부다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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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즌 요약[편집]
시즌 마지막까지 초박빙이었던 F1 역사에 보기 드문 대혼전의 시즌이었다. 맥라렌, 레드불, 페라리가 매우 비슷한 성능을 내었으며 아시아 투어(중국,한국,일본 GP) 전까진 페라리가 근소하게 두 팀을 성능면에서 앞서는 느낌이었으나, 아시아 투어에 접어들며 레드불이 기본적인 스피드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고 그랑프리별로도 대혼전이었던 경기가 많아 포인트는 비등비등하게 이어져갔다. 시즌이 이어지며 버튼은 챔피언쉽 경쟁에서 탈락, 루이스 해밀턴, 마크 웨버, 페르난도 알론소, 제바스티안 페텔 4명 모두가 챔피언 등극이 가능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3] 레이스에서 페라리는 마크 웨버가 챔피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4] 알론소를 피트 인해 웨버를 견제하려 했으나 피트에서 나온 직후부터 비탈리 페트로프에게 수십랩 넘게 막혀버리고 말았고, 막상 마크 웨버도 페텔을 넘어서지 못했다. 페텔은 유유히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 3인이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자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대역전 드라마를 작성하게 되었다. 2010시즌 제바스티안 페텔은 슈마허에 이은 두번째 독일 출신 챔피언이면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되었다.
8.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편집]
8.1. 드라이버 포인트[편집]
8.2. 컨스트럭터 포인트[편집]
[1] 선두를 달리고 있던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가 팀오더에 의해 뒤에서 달리고 있던 알론소에게 선두를 양보한 사건.[신] A B C 2010 시즌 신생팀[2] 본래는 올해까지 BMW가 참가하기로 했으나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에서 떠났고 팀 이름만 이번 시즌까지 사용하였다.[3] 사실 루이스 해밀턴도 가능성이 아주 희박했다. 산술적으로는 가능했지만.[4] 레드불에서 페텔보단 웨버를 우선하고 있다 판단했다.[5] BMW가 F1에서의 미래를 장담하지 못해 전년도를 끝으로 철수하였고, 자우버 F1 팀은 팀의 설립자인 피터 자우버에 의해 다시 사들여졌다. FIA는 자우버 F1 팀이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BMW가 들어가있는 네임드는 2010시즌 말까지 사용함으로써 그리드에 복귀하는 것을 승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