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오사카부가 일본 제2의 지역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여기 인구가 30만 명 정도 더 많다.[6]
다만 주간 인구는 오사카부가 조금 더 많다. 가나가와는 도쿄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인해 주간인구가 감소하지만 오사카는 주변 지역에서 오사카로 출근하기에 주간인구가 증가하기 때문.
이를 일본인도 잘 모르는 이유는 도쿄와 딱 붙어있어서 존재감이 덜하기 때문이고, 오사카부는 지방이지만 가나가와현은 수도권이라 그런 듯.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오사카부가 가나가와현보다 앞선다.
항구를 중심으로 이미 1800년대부터 근대 도시급 인프라를 갖춘 요코하마시와, 도쿄의 발전 중에 덤으로 껴서 수혜를 상당히 본 지역. 또 좀 더 과거로 가면 가마쿠라 막부의 본거지도 이 지역이며 비슷한 과거에 행정구역이 정비되기 전에는 간토의 서쪽 경계면이 가나가와와 시즈오카 사이였기 때문에 지리적인 입지로는 일본 내에서 가장 좋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화와 인구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전성기가 지나고 불황과 저출산 노령화의 기조가 이어지면서 인구의 유입이나 신규 출산이 정체되어 늙어가는 도시가 속출하는 것. 특히 오다와라시·미우라시·요코스카시 등은 65세 인구 비중이 30%에 이르렀다. 요코하마시를 위시한 북부 지역은 그나마 형편이 조금 낫다. 당장 정령지정도시 3곳이 모두 북부 지역에 있다. 그러나 가나가와현은 도쿄 근교이고 대도시가 밀집해있다보니 고령화는 일본 평균 고령화보다는 덜한 편이다.[7]
우리나라에 로컬라이징한다면 요코하마시는 인천광역시에, 가와사키시는 우리나라의 부천(지리적인 면), 시흥, 안산(산업적인 면)에 매칭시킬 수 있고 가나가와현 남부지역은 인천의 농어촌 지역인 강화군, 옹진군이나 그 외 경기도 서해안 어촌지역에 대응시킬 수 있다.
가나가와라는 이름은 현재는 요코하마의 일부인, 요코하마시 가나가와구 지역에서 따온 것이다. 가나가와와 요코하마는 에도 시대까지는 별개의 도시였고, 폐번치현으로 가나가와현이 만들어질 때 현청을 가나가와에 두면서 현 이름도 따간 것이다. 요코하마가 개항장이 되어 발전과 시역 확장을 거듭해 가나가와를 흡수하면서 현재와 같이 하나의 도시가 되었다.
요코하마의 존재감이 강한 곳이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농담으로 요코하마현이라고 놀리는 네타가 있다. 비슷한 예로 나고야현, 삿포로현, 고베현이 있다.[8]
실제로 출신 유명인도 많아 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데, 자신을 가나가와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전혀 작은 곳이 아니지만 가나가와라고 하면 묘하게 시골느낌이지만 요코하마라고 하면 더 있어보인다는 느낌. 경기도 등 서울 주변지역 사람들이 지방 가서 자기 지역 이름 대는 것보다 '서울사람'으로 퉁치는 경향과 비슷하다.
한국으로 따지면 성남사람이 분당사람, 고양사람이 일산사람, 화성사람이 동탄사람이라고 하는것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가와사키시도 인구가 140만에 달하고 주요 공업 지구도 위치한 대도시이지만 도쿄와 요코하마 사이에 끼어 있는 위성도시이다.[10]
우리나라의 부천시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인구는 부천시보다 훨씬 많지만.
원래 가나가와의 중심지는 가마쿠라 막부가 세워진 가마쿠라와 후호조씨가 거점으로 삼은 오다와라였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거점을 에도로 삼은 이후 위상이 축소되어 현재는 중소도시들에 불과하다.
서브컬처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속 시구가 수많은 애니메이션 등의 배경이 된다는 것. 그래서 현에서 성지순례 가이드북도 만들어 배포할 정도. #슬램덩크로 유명한 에노시마도 여기에 있다. 파괴 비율은 도쿄도에 비해서는 낮지만 기인 등장 비율은 높은 편.
구도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J리그 소속 팀이 6팀(1·2·3부 각 2팀)이나 있는 곳이다. 이는 일본 전국 최다 규모다. 가나가와현 경찰 검도팀은 일본 굴지의 강팀 중 하나이다. 전일본대회 전인미답의 기록인 6회 우승, 12년 연속 본선진출의 미야자키 마사히로를 포함하여, '상단의 미야자키'로 불리는 쇼다이 켄지, 전일본대회 2연속 우승을 거머쥔 다카나베 스스무 등이 소속되어 있다.
55년 체제 당시의 선거결과를 보면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의원이 아예 1명도 당선되지 않거나 고작 1명만 당선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자민당의 약세지역이었고, 오히려 소선거구제로 전환된 이후가 되어서야 자민당이 의석을 상당수 차지할 수 있게 된 측면이 강했다. 그래서 2012년 중의원 총선 이후로 민주당계 정당이 약세인 상황속에서도 전체적으로 민주당세가 그리 약하진 않은 지역이다. 중의원 선거구는 18개가 배정되어있는데, 요코하마시, 사가미하라시, 가와사키시 지역에서 주로 민주당이 우세하며 그 외 지역들은 주로 자민당이 우세한 상황이다.
[1] 정촌(町村) 위로 5개 군(郡)이 있으나 일상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2] 추계인구 2023년 8월 1일 기준[3] 2022년 8월 내각부 확정치#[4] 神奈川의 神을 좌우대칭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神의 초서체 획순을 따라서 그린 것.[5] 다만 오늘날의 가나가와현 동쪽 일부 지역(가와사키시 일대와 요코하마시 일부)은 오늘날의 도쿄도와 사이타마현과 함께 무사시(武藏)노쿠니에 속했다.[6] 다만 주간 인구는 오사카부가 조금 더 많다. 가나가와는 도쿄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인해 주간인구가 감소하지만 오사카는 주변 지역에서 오사카로 출근하기에 주간인구가 증가하기 때문.[7] 우리나라에 로컬라이징한다면 요코하마시는 인천광역시에, 가와사키시는 우리나라의 부천(지리적인 면), 시흥, 안산(산업적인 면)에 매칭시킬 수 있고 가나가와현 남부지역은 인천의 농어촌 지역인 강화군, 옹진군이나 그 외 경기도 서해안 어촌지역에 대응시킬 수 있다.[8] 실제로 출신 유명인도 많아 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데, 자신을 가나가와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전혀 작은 곳이 아니지만 가나가와라고 하면 묘하게 시골느낌이지만 요코하마라고 하면 더 있어보인다는 느낌. 경기도 등 서울 주변지역 사람들이 지방 가서 자기 지역 이름 대는 것보다 '서울사람'으로 퉁치는 경향과 비슷하다.[9] 한국으로 따지면 성남사람이 분당사람, 고양사람이 일산사람, 화성사람이 동탄사람이라고 하는것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10] 우리나라의 부천시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인구는 부천시보다 훨씬 많지만.[11] 실제로 고노씨 집안은 과거 막부시잘부터 이 지역을 다스리던 다이묘 집안이였다. 즉 과거 다이묘로서 통치하던 지역을 그대로 물려받아 국회의원을 대대손손 하고 있는 셈. 자세한건 일본/정치 문서 참조.[12] 그녀의 대표 캐릭터인 아이돌 마스터의 아마미 하루카가 사는 동네도 이 현에 있는 나카군 니노미야마치로 나온다.[13]쟈니스 소속 연예인.[14]쟈니스 사무소 소속 유닛[15]희망의 당 대표[16] 출생은 이시카와현가나자와시이지만, 가나가와에서 성장했다.[17]모리모토 류타로의 동생. 이전에는 이시카와현 출생으로 알려져 있었다.[18] 오사키 쇼타로[19] 같은 그룹의 후지가야 타이스케와 출신 현, 출신 시가 모두 같다.[20] 같은 그룹의 키타야마 히로미츠와 출신 현, 출신 시가 모두 같다.[21] 마츠오카 아야 제외[22] TAIHEI 제외[23] 한동안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7년 밀리시타를 통해 정확하게 확정.[24] 어디인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간토 지방의 초등학교가 무대라고 언급.[25] 사건 현장 중 한 곳이 가나가와현이다.[26] 실사판 한정. 원작에서는 홍콩.[27] 릿카이의 모델이 된 학교가 가나가와 소재의 '쇼난 공과대학 부속 고등학교'이다.